우리회사가 학굡니까? 손톱 두발검사..

팬클럽?2009.01.15
조회27,277

안녕하세요 금방 회의실에서 여직원들 꾸지람 들어서,,, 화가 엄청난

20대여직원입니다. 저는 이회사 온지 7년되었습니다.

회사이름은 밝힐순 없지만 방송국도 가지고 있는 그런그룹입니다.

하지만 여직원은 거기선 존재감도 없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같은

공간에  금방 무너질듯한 건물에서 끙끙대고있죠..

 

여직원이라는 말.. 개인회사 경리라도 유니폼 입는 회사들 많죠?

저에겐 은행언니들이 너무 이뻐보여요.. 유니폼을 한번도 안입어봐서..

우리 여직원들은 공장 까운을 입고있습니다. 안전제일 거꾸로  수놓아진것도 있음.

 

그렇게 저희는 큰 작업복을 걸치고 점심시간에 회사주위를 배회합니다. 직원들과

맛나는 점심을 먹으러 바깥에 나갈때면 현장에서 일한다고 고생많다고 머..그러시네요

현장분들을 낮춰서 말하는건 아닙니다...

머.. 글에 안맞지만 저희들도 다들 대학 다 나오신분들입니다.대학원나오신분들도

있으시고.

 

 

그래도 여직원들도 유니폼을 입고싶어요... 그래서 물어봤떠니

현장분들이 차별되는 것 싫으시다고 왜 같은 회산데 따로 입냐고 반발하셨대요..

 

그건그렇고,, 우리 여직원들 10명좀 됩니다.. 다들 수수하고

화장도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참.. 회사가 너무 추워서 외투를 몇겹 껴입는

순박한 여성입니다..

사무실이 히터도 없고 바닥도 시멘트.. 그래서 온풍기 자그마한 한대로

이렇게 추위를 견디고있습니다.  그래도 시간대는 5시반에 마쳐서 좋긴한데..

월급이 5년동안 104만원입니다. 절대 오르는건 없습니다... 머 대충 이정도로

회사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갑자기 오후에 긴급회의실로 여직원들을 불러모으십니다.

"너네들 부츠따위 신지말고,

손톱 다들 펴!! 손톱 짜르고 메니큐어 칠하지말고!!

귀걸이 여기서 다 빼!!!!!!!

화장하지마!!!!

어그? 이거 신지마

길게 내려오는 티 입지마..... (그위에 작업복 입기때문에 안에 티가 거의대부분길어요)

모자 나오는거 입지마!! 지금 위에서 여직원들 현장여자들도 아니고

복장이 대체 그게뭐야!!!!!!!!!!!!!!!!! 

찢어지거나 구멍난 바지 입지말고 입술 바르지마!!!!!! 알겠어?"

순간 놀랬습니다. 학교도 아니고.........

위에분들이 벼루고 있었답니다......

아니, 저희가 무슨 학생도 아니고...남들이 봐도 저희 완전 수수하거든여....

오히려 부모님들도 화장좀 하고 다니라할정도로요...

 

그렇게 우리 여직원들은 귀걸이를 하나둘씩 뺏습니다. 딱 달라붙는 귀걸이두요.....

머리 다묶고,, 추운데 공장 잠바도 못걸치게 합니다....

남직원들은 다들 입으면서......

슬리퍼도 신지말고 ...당연히 추워서 슬리퍼 신지도 못하는데........

 

너무한거 아닙니까??? 여직원들 월급에서도 기타공제로 2천원씩 빼가는것도 있습니다...

                                                                               (소속 운동단 지원비..)

 

참, 본사는 서울에 있는데요. 거긴 당연히 작업복 없죠,사복입니다.

휴... 월급도 천지차이요..뭐 물가 차이니깐 어쩔수 없겠지만서도....

 

 

아....너무합니다. 여직원들 어그신어도 여러명 발에 동상걸려서

고생한사람들도 많구요... 말도 못하고있으니깐 너무 심하게 보네요....

1인시위라도 하고싶은데 짤리면...ㅠㅠ

대기업의횡포 아시죠.한사람을 쥐도새도 모르게 죽여버리는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