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쓰고 깜박 잊고있었는데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신기하기도하고 혹시나
아는사람이 볼까 좀 무섭기도하네요;;
댓글 써주신분들 거의 제가 잘 처신한거라고
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낫네요ㅠㅠ
괜히 나쁜짓한거마냥 두근두근 했거든요..
저 일은 목,금 이틀동안에 일어난 일이라
댓글에 있는 친구얘기인가?하는 내용은 제가 아닐꺼예요
제가 총무 안한다, 모임 빠진다 얘기한적이 없거든요!
전 시누이가 모임 들어오고싶다는 내용에 대해 멤버123에게
가타부타 싫다 불편하다 이런 말은 아예 꺼낸적이 없어요
안그래도 이번 주말에 시부모님 생신이셔서 식당
예약하는걸로 어제 남편과 대화하다가 시누이 얘기가
또 나와서 다시 대화하게 됐어요.
자기도 부모님 생신이시니까 누나랑 통화하다가
어쩌다 듣게 된거라고.. 상황 다 들어보더니
자기가 상황도 모르고 실언했다고 미안하다며
가족회비 생각해보면 엄마들모임엔
누나 안끼워주는게 맞는거같다고
절대 끼워주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남의편 아닌게 다행이라면 다행..
가족회비 문제도 좀 있거든요
원래 가족회비도 아니였고 저희부부가 시댁,친정에 쓸
목돈이 필요할까봐 모아두고 있던 돈인데
그걸 알고 가족회비라며 자기도 회비 내야겠다고
쏙 들어오셨어요.
그것도 저희부부한테는 일언반구 없이 시부모님께 대뜸
아들딸이 엄마아빠 위해서 가족 계도 한다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려서 제가 나서서 거절할수도 없는 상황이였고
좋은게 좋은거다 싶은 안일한 생각을 갖고있던 신혼 초..
뭣도모를때 당한 전적이 있거든요
이후로도 여러가지 기행이 있었고 트러블도 크게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두번정도 있었는데 다 쌓아두고 계셨나봐요.
당연히 쌓아두셨겠죠ㅠㅠ 저도 쌓아뒀으니까요!!!
쓰다보니 대나무 숲 처럼 다 쓰고싶어지는 효과가 있네요ㅋㅋ휴..
시누이와는 오늘 등원길에 마주치고 아무렇지않게
서로 인사는 잘했어요~ 별탈없이 무난하게 지나가는거같은데
일이 더 생기지는 않겠죠!
제가 대나무숲에 글 쓰는 일이 더이상 없길바라며
끝으로 댓글 하나하나 달아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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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다 썻는데 날라가서 요약해서 다시씁니다ㅠㅠ
전 저 포함 4명의 엄마들 모임 총무를 맡고있는데요
중딩시절부터 지금까지 총무란 총무는 다 해보고
직업 특성상 돈에 관련된 일은 딱딱 사감 없이 철저해야한다는
나름의 철칙이 있는 사람이라 이번 일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잘 처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했다는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글 쓰게 됐어요.
모임 4명은 어린이집에서부터 만나 친하게 지내는 관계로
매월 일정 금액을 모아 당일치기여행이나 대관, 외식 등
월 최소 1회는 만나는 모임이며 현 회비는 57만원이 남은상태.
3년간 트러블 한번 없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하며 잘 유지됐고, 정말 상식적인 사람들이라 서로서로 엄청 친해짐.
헌데 이번 유치원에서 알게된 땡땡씨가 모임에 끼려고하면서부터 문제가 발생됨.
멤버1에게 땡땡씨가 먼저 모임에 끼고싶다 자기도 회비내고 같이 놀자하기에
멤버1은 이미 모아진 회비도 있고, 나머지 인원의 의견도 물어봐야 가능할거같다 함.
그리고 우리에게 의견을 묻기에 난 이미 모아진 회비가 있기때문에 새로운 사람이 영입되는거면 57만원은 4명이서 나눠갖고 새로 돈을 모으자함. 내말에 멤버들은 그러자함.
하원하며 이 얘기를 전해들은 땡땡씨가 그냥 이번달부터 돈 모으는거에 자기가 낸거 포함해서 끼면되지 뭘 굳이 그렇게 일을 벌리냐함. 멤버1은 난감해하고 총무인 내가 나서서 그건 안된다하니
땡땡씨가 그럼 자기가 첫 회비+ 10만원 내겠다 함
이렇게까지 나오니 멤버1,2,3도 그냥 그렇게 해도 상관 없을거같다함.
난 그럼 회비57 나눠갖고 우리 모두 10+회비 내면 비슷하다 했더니 멤버123은 아 그래도 되겠다 하는데
땡땡씨가 뭐 얼마나 어마어마한 돈 들어있다고 그러는거냐며 끼워주기 싫으면 말을하지 이런걸로 꼽주지말라며 쌩 가버림..
사실 솔질한 마음은 끼워주기 싫은거 맞음.
땡땡씨 = 시누이거든요..
근데 시누이라는걸 배제하고서도 돈계산은 이렇게 하는게 맞지않나요?
땡땡씨가 시누이가 아니고 다른사람이였어도
전 이렇게 정산할거같은데ㅠㅠ
싫은티 낸적없고 끼면 끼는거고~ 안끼면 좋고~
반 포기상태로 있었는데ㅠㅠ제가 잘못한건가요???
시누가 뭐라했는지 남편도 누나 이사와서 아는사람도 별로 없는데 그냥 끼워주지~~ 하는데 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