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서 사람 다 보여서 남 흉내 내면 티가 난다

ㅇㅇ2023.10.17
조회241

이상 전혜린 글을 보면 정신상태가 건강하진 않아도 거의 천재에 가깝게 머리가 좋다는걸 느낄 수 있잖아. 그리고 이상은 머리는 좋지만 고학력은 아니라는게, 전혜린은 고학력인게 글에서 다 티가 나지. 이육사의 시를 보면 사람 성격이 심지가 굳은걸 느낄 수 있어. 독립운동가의 성정이 글에 나온다.

글에서 지능 학력 성격이 다 티가 나. 아무리 누군가를 따라하려 애를 써도 글투만 따라해서는 내용상의 개성을 못 따라가서 다 티가 나. 그래서 인사과가 사람 잘 보는거야. 자소서 하도 읽고 살고 채용 결과도 보고 사니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그 사람이 쓴 글을 읽으면 파악이 되는거야.

고졸이 대학원졸인 척 해도 티가 나고
박사가 대졸인 척 해도 말하는 것에서 티가 나.
박사는 대체로 똑똑할지 모르지만
석사 중엔 안 똑똑한 사람도 많다.
스펙 만들려고 갔는데 학문에 뜻이 없는게 티가 나거든.
교수한테 밥 사고 선물 드리다가 교수 아는 편한 직장에 꽂아지는 경우가 그렇지.
특히 문과에서 그게 두드러지지.
이공계가 주로 타고난 머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암기가 많이 필요한 전공은 머리가 좋다기보단 흥미가 지극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이 바보가 아닌 이상에
남 흉내를 내도 본인 티가 녹아들어서
똑같이 따라할 수가 없다.
다 티난다.

총명하고 멍청하고
못되고 착하고도 다~~~ 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