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아니 여전히 사랑하는

ㅋㅋ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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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보내지 못 할 편지를 혼자 쓰고
이미 쌓이고 쌓여 두꺼워진 편지들 위에 또 얹는다

왜 헤어지고 나니 하고 싶은 말이 그렇게 많은지
왜 이제서야 못해준 게 생각 나는지
너의 사소한 배려 하나하나가 생각나서,

하지만 이젠 느낄 수 없어서
오늘도 혼자 보내지 못 할 편지를 쓰며 운다

너는 정말 괜찮은지
나만 이렇게 힘든건지
나만 너가 그리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