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만 적어볼게요. 시어머니가 어이없는 행동을 하셔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어버버하다가 시어머니편을 드네요. 열받아서 많은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려고 써봐요.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결혼전에 저는 친정집과 회사가 한 구에 있었어요. 지하철로 5정거장 거리고 둘 다 역앞이라 집에서 회사까지 20분 거리였구요. 남편은 집과 회사가 서울 끝과 끝 정도로 멀었어요. 예를들면 집은 연신내, 회사는 잠실 정도요. 친정은 그 중간 용산 정도라고 보면 될거에요. 결혼할때 저희는 바로 아이를 가졌으면 했고 친정 엄마가 오빠네 애를 봐주고 있어서 시어머니가 아이 봐줄테니 시댁 근처로 오라고 하셔서 시댁과 가까이 신혼집을 잡았어요. 그때까지는 시어머니 괜찮다고 생각했고 저도 육아휴직 끝나고 어린이집 보내면 하원하고 늦을때 잠깐 봐주시거나 아이아플때 봐주실 수 있는 분이 가까이 계시면 마음이 편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산후조리할때부터 맘상하게 하시는 말을 여러번 하시면서 제가 좀 짜증났지만 참았었는데요. 애낳은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움직여야 빨리 살도 빠지고 괜찮아진다면서 여름이니 행주도 삶아야한다, 애 옷도 다 삶아라 하면서 힘들게 하셨거든요. 그러다 제가 몸이 안좋아 병원가면서 아이 맡겼는데 애도 잘 못보시고 갑자기 약속생겼다며 빨리 오라고 닥달하시기도 했어요. 먼저 애봐준다 하시고 필요할때 언제든 전화하라던 분이 몇번 해주시더니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시더라고요. 미안해 하지도 않고 나이 먹은 엄마 고생해서 힘들다는데 어쩌겠냐 하시면서요. 그자리에서 애초에 이러실거면 잘 생각해보시고 말씀하셨어야지 우리 신혼집 친정가까이 하는게 싫어서 가까이 살게하려고 이러셨냐며 제가 따졌어요. 순간 너무 화가났거든요. 시아버지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셔서 저도 그만했는데요. 시어머니도 같이 화내다가 시아버지한테 한소리듣고 미안하다 사과받고 한동안 안봤었지요. 그렇게 난리치고 바로 친정엄마네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조카도 좀 커서 손많이 안가고 저희는 근무시간이 자유로워 제가 일찍 출근하고 남편이 아이 등원시키며 출근하고 저는 일찍 퇴근해서 아이 하원시키거든요. 게다가 저나 남편이나 회사가 가까워지니 이동시간도 훨씬 줄어서 더 좋구요. 다만 제가 늦게 퇴근하거나 아이가 아프거나 할때 엄마가 도와주시고 가까이 사니까 엄마가 식사 도움을 많이 주시니 너무 좋아요. 아이도 형아 많이 봐서 좋아하고 엄마가 워낙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고 하니 할머니를 엄청 따라요. 그래서 아이가 외할머니 좋아하는게 싫은 시어머니가 질투를 엄청 하시네요. 남편도 그때 이후로 본인도 짜증나기도 했고 아이가 좀 크니 주말에 아이와 시간보낼 일이 많아지니 시댁에 잘 안가게 되죠. 거의 두달에 한번 꼴로 가는거 같아요. 애가 말하고 하면서부터 사나흘에 한번씩 영상통화 원하시고 사진 동영상 원하시고요. 내가 진짜 할머니다 뭐 그런말도 하셔서 남편이 쓸데없는 말할꺼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고요. 남편한테 예전같은 일이 또 생기면 나랑 아이는 앞으로 안보고 살테니 너만 왕래하고 살거다고 얘기해놓은 상태라 알아서 정리하더라고요. 저번 주말에 남편 사촌이 결혼한다고 인사온다해서 시댁에 갔어요. 이모네 아들인데 가까이 살아서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내서 아직도 자주 연락하고 술도 마시고 하거든요. 인사하고 나가서 우리끼리 저녁먹을까 했는데 시어머니가 오랜만에 왔는데 자꾸 집에서 먹자고 하셔서 이모네는 예비며느리 불편하다고 결국 데리고 가셨어요. 그래서 저녁먹고 과일먹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자꾸 시계보시고 하시더니 7시반 되니까 이제 가야지 하시네요. 엥? 이럴거면 왜 더 있다 가라고 잡았나 싶었는데 시아버지가 드라마 보려고 그러지? 하루 좀 안보면 어때서 애들 보내냐고 뭐라 하시더라고요.... 주말저녁드라마 봐야하니까 가라는거였어요. 어쩐지 5시부터 저녁먹자 하시면서 재촉하시더니 큰뜻이 있으셨더라고요. 어이없어서 남편 쳐다보자 얼굴이 벌게져서는 가자 하면서 데리고 나와서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 맥주한잔 하면서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님 너무 하신다고 본인 보고싶을때만 영상통화하고 사진 보내달라 하시고 어떻게 드라마 봐야하니 가라고 하냐고 했어요. 조용히 있더니 그럴수도 있지 자주 못보는 손주보다 드라마가 또 힐링일수도 있고 궁금하니까 하면서 편들더라고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은 들지만 어이가 없는게 사실이잖아요. 그러게 하면서 왜 그러냐 이렇게만 말했어도 그냥 넘어갔을텐데 갑자기 옹호하면서 자주 못보잖아 하는데 화가 나는거에요. 시댁 근처에 살때 매주 금요일 밤마다 주말에 뭐하냐고 연락하시고 이렇게는 안된다고 해서 한달에 한두번만 보자고 했는데 복날이다 갈비찜을 많이 했다 반찬가져가라 하시면서 주에 1~2회는 봤거든요. 지금 친정이랑 가까이 살아도 제대로 밥먹는건 한달에 한번이에요. 이건 결혼하면서 아빠가 오빠네와 같이 마지막 주말에 한끼 식사는 같이 하자고 약속한거라 여태 큰일 아니면 거의 만났어요. 그래도 그 달에 친척 결혼식 있으면 밥먹고 커피한잔 하는걸로 해서 그 달 모임은 그렇게 끝내고요. 엄마가 아이 봐주시고 반찬해주시고 해도 제가 가서 데려오고 가져오지 남편은 안하고 남편 회식하거나 할때 저랑 아이만 친정에서 밥먹고 오긴 하지만요. 그래서 남편이 친정부모님 만나는건 한달에 두어번 밖에 안돼요. 그리고 제가 항상 아이데리고 둘이 시댁 갔다와라 해도 같이 안가면 안가려고 해요. 그래놓고 갑자기 자주 못보잖아 하니 제가 화가 안나겠어요? 너무 화가났지만 아이가 있어서 화는 안냈는데 그 후로 여태 말없이 지내고 있어요. 평소같으면 남편이 먼저 말걸며 미안하다고 하거나 할텐데 본인도 조용하니 계속 그 상태인거에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침에 중요한 업무 끝내고 화가 안가라앉고 빨리 쓰는 바람에 두서없고 틀린말도 있을텐데 양해부탁드려요. 552
드라마보다 못한 손주
시어머니가 어이없는 행동을 하셔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어버버하다가 시어머니편을 드네요.
열받아서 많은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려고 써봐요.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결혼전에 저는 친정집과 회사가 한 구에 있었어요.
지하철로 5정거장 거리고 둘 다 역앞이라 집에서 회사까지 20분 거리였구요.
남편은 집과 회사가 서울 끝과 끝 정도로 멀었어요.
예를들면 집은 연신내, 회사는 잠실 정도요.
친정은 그 중간 용산 정도라고 보면 될거에요.
결혼할때 저희는 바로 아이를 가졌으면 했고 친정 엄마가 오빠네 애를 봐주고 있어서 시어머니가 아이 봐줄테니 시댁 근처로 오라고 하셔서 시댁과 가까이 신혼집을 잡았어요.
그때까지는 시어머니 괜찮다고 생각했고 저도 육아휴직 끝나고 어린이집 보내면 하원하고 늦을때 잠깐 봐주시거나 아이아플때 봐주실 수 있는 분이 가까이 계시면 마음이 편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산후조리할때부터 맘상하게 하시는 말을 여러번 하시면서 제가 좀 짜증났지만 참았었는데요.
애낳은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움직여야 빨리 살도 빠지고 괜찮아진다면서 여름이니 행주도 삶아야한다, 애 옷도 다 삶아라 하면서 힘들게 하셨거든요.
그러다 제가 몸이 안좋아 병원가면서 아이 맡겼는데 애도 잘 못보시고 갑자기 약속생겼다며 빨리 오라고 닥달하시기도 했어요.
먼저 애봐준다 하시고 필요할때 언제든 전화하라던 분이 몇번 해주시더니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시더라고요.
미안해 하지도 않고 나이 먹은 엄마 고생해서 힘들다는데 어쩌겠냐 하시면서요.
그자리에서 애초에 이러실거면 잘 생각해보시고 말씀하셨어야지 우리 신혼집 친정가까이 하는게 싫어서 가까이 살게하려고 이러셨냐며 제가 따졌어요.
순간 너무 화가났거든요.
시아버지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셔서 저도 그만했는데요.
시어머니도 같이 화내다가 시아버지한테 한소리듣고 미안하다 사과받고 한동안 안봤었지요.
그렇게 난리치고 바로 친정엄마네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조카도 좀 커서 손많이 안가고 저희는 근무시간이 자유로워 제가 일찍 출근하고 남편이 아이 등원시키며 출근하고 저는 일찍 퇴근해서 아이 하원시키거든요.
게다가 저나 남편이나 회사가 가까워지니 이동시간도 훨씬 줄어서 더 좋구요.
다만 제가 늦게 퇴근하거나 아이가 아프거나 할때 엄마가 도와주시고 가까이 사니까 엄마가 식사 도움을 많이 주시니 너무 좋아요.
아이도 형아 많이 봐서 좋아하고 엄마가 워낙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고 하니 할머니를 엄청 따라요.
그래서 아이가 외할머니 좋아하는게 싫은 시어머니가 질투를 엄청 하시네요.
남편도 그때 이후로 본인도 짜증나기도 했고 아이가 좀 크니 주말에 아이와 시간보낼 일이 많아지니 시댁에 잘 안가게 되죠.
거의 두달에 한번 꼴로 가는거 같아요.
애가 말하고 하면서부터 사나흘에 한번씩 영상통화 원하시고 사진 동영상 원하시고요.
내가 진짜 할머니다 뭐 그런말도 하셔서 남편이 쓸데없는 말할꺼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고요.
남편한테 예전같은 일이 또 생기면 나랑 아이는 앞으로 안보고 살테니 너만 왕래하고 살거다고 얘기해놓은 상태라 알아서 정리하더라고요.
저번 주말에 남편 사촌이 결혼한다고 인사온다해서 시댁에 갔어요.
이모네 아들인데 가까이 살아서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내서 아직도 자주 연락하고 술도 마시고 하거든요.
인사하고 나가서 우리끼리 저녁먹을까 했는데 시어머니가 오랜만에 왔는데 자꾸 집에서 먹자고 하셔서 이모네는 예비며느리 불편하다고 결국 데리고 가셨어요.
그래서 저녁먹고 과일먹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자꾸 시계보시고 하시더니 7시반 되니까 이제 가야지 하시네요.
엥? 이럴거면 왜 더 있다 가라고 잡았나 싶었는데 시아버지가 드라마 보려고 그러지? 하루 좀 안보면 어때서 애들 보내냐고 뭐라 하시더라고요....
주말저녁드라마 봐야하니까 가라는거였어요.
어쩐지 5시부터 저녁먹자 하시면서 재촉하시더니 큰뜻이 있으셨더라고요.
어이없어서 남편 쳐다보자 얼굴이 벌게져서는 가자 하면서 데리고 나와서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 맥주한잔 하면서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님 너무 하신다고 본인 보고싶을때만 영상통화하고 사진 보내달라 하시고 어떻게 드라마 봐야하니 가라고 하냐고 했어요.
조용히 있더니 그럴수도 있지 자주 못보는 손주보다 드라마가 또 힐링일수도 있고 궁금하니까 하면서 편들더라고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은 들지만 어이가 없는게 사실이잖아요.
그러게 하면서 왜 그러냐 이렇게만 말했어도 그냥 넘어갔을텐데 갑자기 옹호하면서 자주 못보잖아 하는데 화가 나는거에요.
시댁 근처에 살때 매주 금요일 밤마다 주말에 뭐하냐고 연락하시고 이렇게는 안된다고 해서 한달에 한두번만 보자고 했는데 복날이다 갈비찜을 많이 했다 반찬가져가라 하시면서 주에 1~2회는 봤거든요.
지금 친정이랑 가까이 살아도 제대로 밥먹는건 한달에 한번이에요.
이건 결혼하면서 아빠가 오빠네와 같이 마지막 주말에 한끼 식사는 같이 하자고 약속한거라 여태 큰일 아니면 거의 만났어요.
그래도 그 달에 친척 결혼식 있으면 밥먹고 커피한잔 하는걸로 해서 그 달 모임은 그렇게 끝내고요.
엄마가 아이 봐주시고 반찬해주시고 해도 제가 가서 데려오고 가져오지 남편은 안하고 남편 회식하거나 할때 저랑 아이만 친정에서 밥먹고 오긴 하지만요.
그래서 남편이 친정부모님 만나는건 한달에 두어번 밖에 안돼요.
그리고 제가 항상 아이데리고 둘이 시댁 갔다와라 해도 같이 안가면 안가려고 해요.
그래놓고 갑자기 자주 못보잖아 하니 제가 화가 안나겠어요?
너무 화가났지만 아이가 있어서 화는 안냈는데 그 후로 여태 말없이 지내고 있어요.
평소같으면 남편이 먼저 말걸며 미안하다고 하거나 할텐데 본인도 조용하니 계속 그 상태인거에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침에 중요한 업무 끝내고 화가 안가라앉고 빨리 쓰는 바람에 두서없고 틀린말도 있을텐데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