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의문의그녀 ..그년이 왔다

ㅅㅎㅌ2023.10.20
조회1,014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을 해야 하나.. 한숨부터 나오네요

우선 저는 21년11월13일 실화탐사대 (의문의 그녀)편에

나왔던 고모할머니입니다 방송도 어느덧 2년이 됐어요


착하고 순수하기만 했던 35살의 조카를 허망하게 보낸지도 2년인데 

저는 아직도 오롯이 떠나 보내지 못하고 여전히 괴로워하며 지내고 있구요

생전에 못 해준것만 생각나고 자는 애기 얼굴을 보면 또 생각나고..

지금도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만 같아요

가족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정말 감히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의 고통입니다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해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피해자 중에는 장애인만 있는게 아니고

노인이나 형사고소가 곤란한 유부남한테 접근 해 사기와 절도도 일삼고

우리 조카한테 사망보험 가입도 권하고(이은해가 연상됨)

장애인들한테 사기 친 돈으로 조폭같은 남자(상반신에 전체 문신한 30대중반)에게 

타지역에 있어도 식사며 후식까지 배달로 제공하는걸 보고

혹시 범죄단체에서 앵벌이를 시키는건 아닌가 하는 심증도 있지만 제 능력 밖이네요

아쉽게도 접었지만요


심지어 구속 직전에는 남자들 술잔에 약물을 타 먹이고 절도도 했다고 합니다

범죄수법이 점점 진화(?) 하고 있어요

조카와 처음 만난 과정을 나열 하자면 장황해질까 싶어 그건 생략하겠습니다

(페북에서 사기칠 의도로 만남)

 

그 사기꾼 여자는 작년에 청각장애인에게 사기와 절도로 고소되어 1년형을 받고 

수감되어 올해 출소했어요  고작 1년이 뭡니까..그것도 가석방까지..

 이러니 사기꾼이 넘쳐 납니다

 

근데 출소후 또 같은 방법으로 장애인을 꼬였고 이번에는 지적 장애인 같아요

 임신했다고 속이면서 돈을 뜯어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장애라는 짐을 안고 살아가기도 정말 버겁고 힘든데 이성이 그리운

불쌍한 장애인의 약점을 표적으로 삼는게 너무 악랄합니다

피해금액이 적다고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일반인들에게는 하찮은 금액도

경제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목숨일수도 있습니다


장애인을 상대로 하는 범죄는 10배100배 가중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가 찬게..생후 20일 된 애기를 버렸으며 한번도 기른적이 없으면서

카톡 대화창 바탕화면에 애기 사진을 깔아 놓고 남자들 하고 음담패설을

나누고 사기를 치더니

이제와서 기르겠다고 택시 태워서 보내 달래네요

그것도 본인한테가 아니고 동거하는 남자에게요

모텔에서 키워도 되고 키우다 안되면 시설에 보내면 되고...

동거 남자는 그녀가 애기를 데리고 와서 팔아 버린다하고...

애기를 데려가면 분명히 사기범죄의 수단으로 쓸겁니다

전에도 기른적이 없는 애기 양육비,병원비가 필요하다고 사기쳤거든요

이건 인간이 아닙니다 악마같아요


요즘은 애기가 더 가여워 지네요 어쩌다 저런 인간한테서 태어 났을꼬..

애기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어떤 조치를 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법만 없으면 죽이고 싶기도 하고

무슨 좋은 대책이 있을까 생각하다 답답하고 한심한 현실에 넋두리하고 갑니다

 

*애기는 어느덧 5살이 돼 이제 자기이름도 쓰고 멋도 부리고 남들 앞에 창피함도 알만큼

 엄청 똘똘하고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 ”

 이렇게 가슴이 무너지는 말할 때는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