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탄 남친 잡고싶어요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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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지 생각했어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이십대 중반 백인 남성과 교제하고 있는 두살연상 한국여자입니다. 2년정도 교제했고 최근에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그의 말에 타의로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남친은 그 이후로 잠수를 쭉 탈거같아요.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어요 이런일이 처음이라서.

원래도 많이 바쁜 사람이었는데 일, 가족 등등 여러 일에 신경쓸게 많은지 저부터 쳐내더라고요. 인격은 좋은사람이라 진심이라고 믿고싶지만 마냥 남자말을 믿을정도로 그렇게까지 멍청하고 싶지 않아요... 제 스스로도 마음 정리를 해야겠는데 솔직히 끝낸다고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저 그 인간 정말 사랑하거든요.

여전히 절 영원히 사랑하겠다고는 해요... 그사람도 저한테 자책감보이며 평소 울지않는 사람이 절보고 울더라고요. 이럴때는 제가 별일아니라는 듯이 묵묵히 기다려줘야 할까요 아님 이것마저 자책감에 본인을 감싸려하는 본능일까요?

아님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제가 그냥 아무존재가 아니게 된걸까요? 헤어지고싶진 않아요 어떻게 해야 이사람이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