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사귀었던 첫 연애가 결혼문제로 끝나고 반페인처럼 사는 저를 위로해주던 전여자친구와 사귀게 됐어요. 동갑내기에 사는 곳도 주변이라 자주 만나게 됐고, 마음이 커져서 고백했는데 자기가 신천지 신자라고 솔직히 말하더군요. 이 문제로 여태껏 여러번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 잘 생각하고 말해달라하더군요. 여태까지 인터넷이나 뉴스 같은 매체에서만 듣기도 했고, 제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 당시에는 안쓰러워 보였고 마냥 좋아서 다음 날 만나서 상관없다하고 사귀었어요. 반 년정도 사귀었고, 키도 크고 이쁘고 무엇보다도 저를 좋아해주는 게 느껴지니까 저도 더 잘해주고 싶고 막 그랬었고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어요. 물어보니까 다닌건 8년, 부모님은 모르시고, 친오빠랑 같이 다니는데 친오빠가 그곳에서 새언니를 만나서 결혼이 코앞이더라요. 저희도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들어서는지라 결혼도 생각해야 되는데 그 종교가 계속 마음한켠에 걸리더군요. 그 종교를 떠나 다른 종교를 가져볼 생각이 있는지 그 종교가 너한테 무슨 의미인지 물어봐도 그 교리가 자신의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 대부분이 그 교리에서 나온다 하니까 그때부터 싸해지는거죠…. 결론은 종교문제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그 사람이 가진 믿음을 쉽게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문제는 헤어진지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제가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다는 거 진지하게 그 사람을 신천지에서 빼왔어야 하는건지하는 후회와 함께 저한테 이렇게 잘해줬던 저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하는 아쉬움에 그 사람이 자주 생각이 납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죠… 유튜브로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하는 수 많은 영상을 시청하며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보고 싶으니까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픈거 같아요. 정말 종교 하나 빼면 어디내놔도 보석같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진지하게 결혼까지 계획했는데 아쉽네요. 현실적으로도 둘 다 대기업에 어느정도 저축도 해놨으니 바로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요.. 종교를 포기하고 제 품에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여전히 [신천지], [이만희] 같은 관련 단어만 봐도 거부감이 너무 크고 원망스럽습니다. 하루빨리 그 종교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21
신천지 전 여자친구
7년 사귀었던 첫 연애가 결혼문제로 끝나고
반페인처럼 사는 저를 위로해주던 전여자친구와 사귀게 됐어요.
동갑내기에 사는 곳도 주변이라 자주 만나게 됐고, 마음이 커져서 고백했는데
자기가 신천지 신자라고 솔직히 말하더군요.
이 문제로 여태껏 여러번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 잘 생각하고 말해달라하더군요.
여태까지 인터넷이나 뉴스 같은 매체에서만 듣기도 했고, 제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 당시에는 안쓰러워 보였고 마냥 좋아서 다음 날 만나서 상관없다하고 사귀었어요.
반 년정도 사귀었고, 키도 크고 이쁘고 무엇보다도 저를 좋아해주는 게 느껴지니까
저도 더 잘해주고 싶고 막 그랬었고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어요.
물어보니까 다닌건 8년, 부모님은 모르시고, 친오빠랑 같이 다니는데 친오빠가 그곳에서 새언니를 만나서 결혼이 코앞이더라요.
저희도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들어서는지라 결혼도 생각해야 되는데 그 종교가 계속 마음한켠에 걸리더군요.
그 종교를 떠나 다른 종교를 가져볼 생각이 있는지 그 종교가 너한테 무슨 의미인지 물어봐도
그 교리가 자신의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 대부분이 그 교리에서 나온다 하니까 그때부터 싸해지는거죠….
결론은 종교문제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그 사람이 가진 믿음을 쉽게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문제는 헤어진지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제가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다는 거
진지하게 그 사람을 신천지에서 빼왔어야 하는건지하는 후회와 함께 저한테 이렇게 잘해줬던 저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하는 아쉬움에 그 사람이 자주 생각이 납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죠…
유튜브로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하는 수 많은 영상을 시청하며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보고 싶으니까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픈거 같아요.
정말 종교 하나 빼면 어디내놔도 보석같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진지하게 결혼까지 계획했는데 아쉽네요.
현실적으로도 둘 다 대기업에 어느정도 저축도 해놨으니 바로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요..
종교를 포기하고 제 품에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여전히 [신천지], [이만희] 같은 관련 단어만 봐도 거부감이 너무 크고 원망스럽습니다. 하루빨리 그 종교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