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완전 꼰대 분위기임.
무슨 조선시대같이 전통이 어쩌고... 애 기저귀도 천기저귀 쓰라는 둥 분유는 독약이라는 둥, 조상 인사를 잘해야하고 뭐 되도않는 소리 많이 하심.
내가 동서네보다 결혼 먼저 해서 40대 중반 지금까지 진짜 애 둘 키우며 속 터져 죽는줄 알았음. (결혼 20대 후반에 함)
도련님이랑 남편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는데 도련님도 나이차이 나는 아가씨랑 결혼해서 지금 동서가 나보다 열살도 더 어림. 좀 영하고 밝다 요즘 애들이구나 싶었는데 ㅎ 동서 이번에 임신함.
그래서 축하해주겠다고 와서 밥차리라는 연락받음. 동서 임신 축하할 일인데, 그걸 밥차리는 생색은 시부모님이 내고 차리는건 내가 하나 싶어서 어이구 여전하다 했는데 ㅎ
주말에 준비한다고 아침 일찍부터 갔더니 ㅎㅎㅎㅎㅎ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혼하신다고 선언하심.
침묵이 흐르고... 무슨 일 있으신거냐 다투신거냐 아들들이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있는데 시아버지가 ㅎ 사랑하는 여인이 생겼다 하심. ???????? 바람나서 이혼하신다고????
우리 남편 울그락불그락해서 아버지 무슨소리냐 엄말 버린단거냐 하는데 어머님이 조용히 ㅎ나도 사랑하는 짝을 만났다고 ㅎ 각자 이혼해서 재혼하신다고 폭탄선언하심.
이게 무슨 개뼈다귀같은 소린지 글 쓰면서도 내가 어이가 없음. 조선시대 양반 모토로 살던 위인들이??
근데 침묵이 흐르던 중에 동서가
와우... 아메리칸 쓰따일....
이라고 중얼거림. 침묵이 너무 깊어서 다 들림.
우리 애들도 있던 자리였음.... 우리 애들 중고딩임. 둘 다 빵 터짐. 나는 혼내려고 했는데 혼낼 말 떠올리다 생각하니 너무 웃김. 너허네 버릇없이히히히 하면서 진짜 울면서 웃어버림...
남편은 어쩔 줄 몰라 일어서서 나가고 도련님은 멍하고 동서는 그냥 와...대박... 쩐다... 이러고 있음..
남편이 오늘은 더 못있겠다고 그대로 나가자해서 도련님네랑 우리 집이랑 집앞 돼지갈비 구워먹음.
밥먹다가도 동서의 벙한 표정과 흘러나오듯 세어나온 와우 아메리칸스타일이 떠나지 않아서 계속 실실 웃다 참다 울고 하다가 남편이랑 결국 부부싸움함. 이 상황이 웃기냐고...
아니 근데 다 웃긴걸어째....?
아 진짜 이걸 어디다 말할 수도 없고 여기다 대나무숲함.
동서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무슨 조선시대같이 전통이 어쩌고... 애 기저귀도 천기저귀 쓰라는 둥 분유는 독약이라는 둥, 조상 인사를 잘해야하고 뭐 되도않는 소리 많이 하심.
내가 동서네보다 결혼 먼저 해서 40대 중반 지금까지 진짜 애 둘 키우며 속 터져 죽는줄 알았음. (결혼 20대 후반에 함)
도련님이랑 남편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는데 도련님도 나이차이 나는 아가씨랑 결혼해서 지금 동서가 나보다 열살도 더 어림. 좀 영하고 밝다 요즘 애들이구나 싶었는데 ㅎ 동서 이번에 임신함.
그래서 축하해주겠다고 와서 밥차리라는 연락받음. 동서 임신 축하할 일인데, 그걸 밥차리는 생색은 시부모님이 내고 차리는건 내가 하나 싶어서 어이구 여전하다 했는데 ㅎ
주말에 준비한다고 아침 일찍부터 갔더니 ㅎㅎㅎㅎㅎ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혼하신다고 선언하심.
침묵이 흐르고... 무슨 일 있으신거냐 다투신거냐 아들들이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있는데 시아버지가 ㅎ 사랑하는 여인이 생겼다 하심. ???????? 바람나서 이혼하신다고????
우리 남편 울그락불그락해서 아버지 무슨소리냐 엄말 버린단거냐 하는데 어머님이 조용히 ㅎ나도 사랑하는 짝을 만났다고 ㅎ 각자 이혼해서 재혼하신다고 폭탄선언하심.
이게 무슨 개뼈다귀같은 소린지 글 쓰면서도 내가 어이가 없음. 조선시대 양반 모토로 살던 위인들이??
근데 침묵이 흐르던 중에 동서가
와우... 아메리칸 쓰따일....
이라고 중얼거림. 침묵이 너무 깊어서 다 들림.
우리 애들도 있던 자리였음.... 우리 애들 중고딩임. 둘 다 빵 터짐. 나는 혼내려고 했는데 혼낼 말 떠올리다 생각하니 너무 웃김. 너허네 버릇없이히히히 하면서 진짜 울면서 웃어버림...
남편은 어쩔 줄 몰라 일어서서 나가고 도련님은 멍하고 동서는 그냥 와...대박... 쩐다... 이러고 있음..
남편이 오늘은 더 못있겠다고 그대로 나가자해서 도련님네랑 우리 집이랑 집앞 돼지갈비 구워먹음.
밥먹다가도 동서의 벙한 표정과 흘러나오듯 세어나온 와우 아메리칸스타일이 떠나지 않아서 계속 실실 웃다 참다 울고 하다가 남편이랑 결국 부부싸움함. 이 상황이 웃기냐고...
아니 근데 다 웃긴걸어째....?
아 진짜 이걸 어디다 말할 수도 없고 여기다 대나무숲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