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20년차 44세 여성입니다.
남편은 안정적인 직장에 20년째 근속하고 있고
세아이의 엄마이고 가까운 곳 사시는 시부모님이 계십니다.
결혼 3년차
서울에서 무리하게 분양을 받은터라서 시부모님이 돈을 1억 보태주시어 모시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는 27살 시어머니는 50살 이었습니다.
당시 둘째 임신중이었습니다.
새벽에 일가시는 부모님 밥해드리고
저녁밥도 항상 집에서 드셔서 밥해드리며
에너지 넘치는 사내아이를 키우며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어머니는 집안일은 아예 안하시고
본인 방만 치우고 사셨습니다.
물론 손주 봐주는일도 안하셨지요...
둘째 아들을 낳고
그사이 시동생도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열심히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친정이 지방이고 기댈곳이 없어서 하나님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정말 다행인건 남편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부모님이 집안일은 안도와주시지만
집 살때 돈 보태주신것도 감사하니 참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셋째가 생겼는데 부모님은 어찌 돈도 없으면서 키우려고 하냐며 반대하셨고, 남편도 자신없어 했습니다.
근데 전 강하게 낳고 싶어서 꾹꾹 참아가며
시부모님과 시동생까지 같이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만삭때 저희집에서 분가하셨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으로..
무사히 셋째 딸을 낳고 이사를 가셔도 부모님은 거의 저희집으로 저녁을 드시러 오셨습니다.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4년 모시고 사는 동안 시어머니가 보통분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경상도분이시고 평상시에도 아주 세게 말하는 편인데
어머니는 본인 기분이 안좋으면 욕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냥 세상을 향해..본인 남편향해..모르는 사람들 향해 그리고 저를 향해....
세상사람 다 죽어야하고 본인만 잘살아야한다는 분이 셨습니다.
오로지 본인만 있으신분이셨습니다.
본인 남편인 시아버지에게는 항상 나가 디져라.
왜 안죽고 살고있냐, 바보, 등신같은게 담배만 피운다..등등 장난아니게 욕을 하십니다...
세상 모든 욕을 하며 마지막에는 항상
저를 향해 마찬가지로
나가 죽을X, 디져라, 바보천치, 친정에 돈 갖다주고 그지같이 사는 X ,등신 등등 아주 세게 욕을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있건 없건..본인 맘이 안들면
늘 같은 레파토리.... 욕을 하고 집으로 가십니다.
정말 저희 부부의 싸움의 원인은 90프로가 시어머니였습니다.
남편은 원래 그런분이다하고 니가 참아라
시아버지도 묵은맘은 없으니 듣고 흘려라 하시고...
생각해보면 어떻게 저렇게 욕을하는데도 참고 살았을까 싶은데
아이들이 세명인데다 많이 어려서 기도하면서 참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5년전인 결혼생활15년째
그날도 저를 향해 온갖 욕을 하시면서
제 큰아들이 본인을 무시한다며 제 큰아들도 죽여버리라고 계속 해서 소리를 쳤습니다.
정말 이젠 제아이들한테도 욕을 소리치며 하는걸 듣고 저는 이혼하기로 맘 먹고
경기도로 이사를 갔습니다..
참고로 시동생은 십년전쯤 결혼해서 해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에 한번씩 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매년 여름휴가, 연말휴가 모두 시부모님 모시고 15년을 다녔습니다.
이때 저를 더 참을수 없게 했던건
항상 욕하시는 시어머니두 있지만 그래도 저한테 잘해주셨던 시아버지도 그때 제가 한 모든것은 당연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집 며느리도 다 그렇게 한다고...
그래서 둘째 며느리는 몇년에 한번씩 한국와서 잠깐 여행가자고 해도 힘들다고 안가고 본가와서 하루도 안자는데 그것도 당연한거냐니깐
둘째는 그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15년 부족하지만 잘 모시려고 노력하고 살았는데 그세월을 다 부정당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15년 노력했으면 충분하다고..안변한다고..
그때 남편은 자기는 자기 가정 지킬거라며 미안하다고 따라와서 그냥 시보모님 안보고 사는거로 마무리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저 모르게
경기도 아파트 주소를 알려줘서 바로 옆 아파트로
2년뒤 시부모님도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첨에 화도 많이 났지만 부모님도 미안해하시는듯 하고 2년을 안보고 사니 부모님에 짠한 마음이 들어서
2년동안 아들도 손주도 못봤으니
앞으로는 전보다는 덜하겠지, 욕해도 혼자 집에서 하겠지란 마음으로....
다시 같이 잘 살아보는 맘으로 기도하며 받아들였습니다.
2시간 걸려 강남까지도 차로 병원도 모시고 다니고,이사문제, 대출문제, 전반적은 모든 문제들,
모든 사소한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남편은 바쁘니깐 제가 도와드리며 해결해드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말 큰아들한테 저없는 자리에서
예전 레파토리로 제욕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큰아들이 조목조목 따지며 얘기했더니 더이상 욕을 안했답니다.
큰아들이 서울에서 자취를 해서 저도 잘 못보는데 굳이 찾아가서 밥을 사주면서 하는 얘기가 제욕이라니....
현재 어머니 나이는 68세이십니다..
결혼생활 20년입니다..
정말 사람 안변한다고 해도 기도하며
참고 참으며 살았습니다...
저는 더이상 못 참을것 같습니다....
그소리 들은 남편은
여전히 말로는 자기 가정이 중요하다하며
시어머니는 자기가 평생봤지만 안변한다고 회피만 합니다..
참고로 저도 십년전부터는 일하고 있고
대출이 있지만 경기도 아파트 여러채 소유하고 있고 제가 큰아들 고3때 같이 공부해서 전기기사 자격증과 소방설비기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앞으로 혼자 충분히 살수 있습니다.
큰아들은 서울소재 4년제 대학에 보냈습니다.
막내딸은 예고입시준비중입니다.
둘이 벌어서 애들 가르치며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살라고 하는건지...
정말 원하는게 뭔지...
아직도 친정에는 이런 상황 알리지않고 살고 있습니다.
욕하는 시어머니랑 계속 살아야 하나요?
저의 이야기를 들어봐주세요...
저는 결혼 20년차 44세 여성입니다.
남편은 안정적인 직장에 20년째 근속하고 있고
세아이의 엄마이고 가까운 곳 사시는 시부모님이 계십니다.
결혼 3년차
서울에서 무리하게 분양을 받은터라서 시부모님이 돈을 1억 보태주시어 모시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는 27살 시어머니는 50살 이었습니다.
당시 둘째 임신중이었습니다.
새벽에 일가시는 부모님 밥해드리고
저녁밥도 항상 집에서 드셔서 밥해드리며
에너지 넘치는 사내아이를 키우며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어머니는 집안일은 아예 안하시고
본인 방만 치우고 사셨습니다.
물론 손주 봐주는일도 안하셨지요...
둘째 아들을 낳고
그사이 시동생도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열심히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친정이 지방이고 기댈곳이 없어서 하나님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정말 다행인건 남편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부모님이 집안일은 안도와주시지만
집 살때 돈 보태주신것도 감사하니 참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셋째가 생겼는데 부모님은 어찌 돈도 없으면서 키우려고 하냐며 반대하셨고, 남편도 자신없어 했습니다.
근데 전 강하게 낳고 싶어서 꾹꾹 참아가며
시부모님과 시동생까지 같이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만삭때 저희집에서 분가하셨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으로..
무사히 셋째 딸을 낳고 이사를 가셔도 부모님은 거의 저희집으로 저녁을 드시러 오셨습니다.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4년 모시고 사는 동안 시어머니가 보통분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경상도분이시고 평상시에도 아주 세게 말하는 편인데
어머니는 본인 기분이 안좋으면 욕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냥 세상을 향해..본인 남편향해..모르는 사람들 향해 그리고 저를 향해....
세상사람 다 죽어야하고 본인만 잘살아야한다는 분이 셨습니다.
오로지 본인만 있으신분이셨습니다.
본인 남편인 시아버지에게는 항상 나가 디져라.
왜 안죽고 살고있냐, 바보, 등신같은게 담배만 피운다..등등 장난아니게 욕을 하십니다...
세상 모든 욕을 하며 마지막에는 항상
저를 향해 마찬가지로
나가 죽을X, 디져라, 바보천치, 친정에 돈 갖다주고 그지같이 사는 X ,등신 등등 아주 세게 욕을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있건 없건..본인 맘이 안들면
늘 같은 레파토리.... 욕을 하고 집으로 가십니다.
정말 저희 부부의 싸움의 원인은 90프로가 시어머니였습니다.
남편은 원래 그런분이다하고 니가 참아라
시아버지도 묵은맘은 없으니 듣고 흘려라 하시고...
생각해보면 어떻게 저렇게 욕을하는데도 참고 살았을까 싶은데
아이들이 세명인데다 많이 어려서 기도하면서 참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5년전인 결혼생활15년째
그날도 저를 향해 온갖 욕을 하시면서
제 큰아들이 본인을 무시한다며 제 큰아들도 죽여버리라고 계속 해서 소리를 쳤습니다.
정말 이젠 제아이들한테도 욕을 소리치며 하는걸 듣고 저는 이혼하기로 맘 먹고
경기도로 이사를 갔습니다..
참고로 시동생은 십년전쯤 결혼해서 해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에 한번씩 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매년 여름휴가, 연말휴가 모두 시부모님 모시고 15년을 다녔습니다.
이때 저를 더 참을수 없게 했던건
항상 욕하시는 시어머니두 있지만 그래도 저한테 잘해주셨던 시아버지도 그때 제가 한 모든것은 당연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집 며느리도 다 그렇게 한다고...
그래서 둘째 며느리는 몇년에 한번씩 한국와서 잠깐 여행가자고 해도 힘들다고 안가고 본가와서 하루도 안자는데 그것도 당연한거냐니깐
둘째는 그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15년 부족하지만 잘 모시려고 노력하고 살았는데 그세월을 다 부정당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15년 노력했으면 충분하다고..안변한다고..
그때 남편은 자기는 자기 가정 지킬거라며 미안하다고 따라와서 그냥 시보모님 안보고 사는거로 마무리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저 모르게
경기도 아파트 주소를 알려줘서 바로 옆 아파트로
2년뒤 시부모님도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첨에 화도 많이 났지만 부모님도 미안해하시는듯 하고 2년을 안보고 사니 부모님에 짠한 마음이 들어서
2년동안 아들도 손주도 못봤으니
앞으로는 전보다는 덜하겠지, 욕해도 혼자 집에서 하겠지란 마음으로....
다시 같이 잘 살아보는 맘으로 기도하며 받아들였습니다.
2시간 걸려 강남까지도 차로 병원도 모시고 다니고,이사문제, 대출문제, 전반적은 모든 문제들,
모든 사소한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남편은 바쁘니깐 제가 도와드리며 해결해드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말 큰아들한테 저없는 자리에서
예전 레파토리로 제욕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큰아들이 조목조목 따지며 얘기했더니 더이상 욕을 안했답니다.
큰아들이 서울에서 자취를 해서 저도 잘 못보는데 굳이 찾아가서 밥을 사주면서 하는 얘기가 제욕이라니....
현재 어머니 나이는 68세이십니다..
결혼생활 20년입니다..
정말 사람 안변한다고 해도 기도하며
참고 참으며 살았습니다...
저는 더이상 못 참을것 같습니다....
그소리 들은 남편은
여전히 말로는 자기 가정이 중요하다하며
시어머니는 자기가 평생봤지만 안변한다고 회피만 합니다..
참고로 저도 십년전부터는 일하고 있고
대출이 있지만 경기도 아파트 여러채 소유하고 있고 제가 큰아들 고3때 같이 공부해서 전기기사 자격증과 소방설비기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앞으로 혼자 충분히 살수 있습니다.
큰아들은 서울소재 4년제 대학에 보냈습니다.
막내딸은 예고입시준비중입니다.
둘이 벌어서 애들 가르치며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살라고 하는건지...
정말 원하는게 뭔지...
아직도 친정에는 이런 상황 알리지않고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20년째 회피만하는 남편과 욕하는 시어머니...
저는 계속 살아야 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