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산 날 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맥주 1.8L 1병을 먹고 자는 남편. (가끔 1병 넘김.)
독감주사, 코로나 주사, 회사 건강검진 전 날 빼고는 매일 마신다.
밥 먹는 것도 30분 ~ 1시간 걸린다. (드라마나 유튭 시청)
술 먹을 때도 똑같다. 1시간 이상. (드라마나 유튭 시청)
나는 맥주에 얼음 넣어 먹을 정도로 차가운 걸 좋아해서 따자마자 꿀꺽꿀꺽 500L 캔맥주는 2~3번만에 다 마셔버리는데
남편은 1잔을 마셔도 한~~~~~참 걸린다..... 안주 없이 술 안 마셔서 먹는데 더 오래 걸림. (오전 12시에 씻고 오전 3시까지 마심)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새벽3시에 자기 시작했다. 늦으면 4시. (새벽 2시부터 2시 넘었다. 빨리 빨리 마셔라. 빨리 빨리 먹어라. 자야된다 계속 말 함. 그렇게 말 안하면 4시 다 되어서 잠.)
남편이 하루에 자는 시간이.
아침 통근버스에서 50분, 저녁 통근버스에서 1시간 20분, 새벽에 3시간 30분 정도
잠을 몇시간 못자서 그런지 자잘한 잠버릇이 늘기 시작하더니 5년 지난 지금은
이갈이(심함), 코골이(심함), 팔다리 많~~~~~이 움직임(벽에 많이 부딪힘), 자다가 말도 하고 욕도 함, 가끔 소리도 지름, 자면서 옷 다 벗음. (속옷 포함)
일반인은 옆에서 절대 못잠.
팔을 유독 많~~~~~이 움직이는데 팔을 ......자꾸 들어올림. 누워서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음.
처음에는 팔도 긁고 옷도 걷었다가 폈다가 손 깍지도 꼈다가
그러다가 힘이 풀리면서 팔이 훅 떨어져서 나를 때림.
앞으로 나란히 들고 있다가 차렷자세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양팔 벌려로 떨어짐.
앞으로 나란히 들고 있다가 손가락 깍지낀 채로 힘 빠지는 거 버티다가 팔꿈치부터 떨어짐.
매번 얼굴 맞음. 눈 진짜 많이 맞음. 눈 주변, 코 맞음.
나도 잠들면 3시간정도는 업어가도 모르는 수준으로 깊게 자서 자잘하게 맞는 건 깨지도 않음. (매일 자면서 나를 팬다 했더니 매일이란 단어 빼라고 함. 매일 자면서 팔 움직이는데 매일 때리겠지ㅡㅡ 뭘 아니라는건지?) 진짜 퍽퍽 소리 나게 맞아야 잠에서 깸.
자면서 나를 때리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거다.
연애할 때 남편은 방구를 금방 텄다.
나에게도 권유했다. 방구 껴도 된다고. 참지 말라고.
난 코 파는 거, 트름, 방구 너무 싫어한다. 남들 앞에서 하는 건 극혐한다.
아직까지도 남편 앞에서 방구 안뀐다.
같이 살고나서 잘 때 방귀 뀐다고 놀리길래. (초반에)
잘때는 내가 아니다. 그러니까 방구 튼 거 아니다.
방구 꼈다고 할 때 마다 입버릇 처럼 저렇게 말 했다. 잘때는 나 아니라고.
잘 때 나 때렸다고 뭐라하면 잘땐 나 아닌데?
그러니까 내가 때린 거 아닌데? 이런다. 사과 안할 때도 많다.
자고 있는데 때리는 걸 어떻하냐 이런식이다.
오늘은 팔꿈치에 왼쪽눈을 정통으로 맞았다.
너무 아프고 놀래서 엉엉 울었더니 잠결에 악몽 꿔서 깬줄 알았는지 안아주더라. (악몽을 정말 많이 자주 꿈.)
그대로 밤 샜다. 매번 맞은 부위가 약한 부위다 보니 살살이던 쎄게던 그냥 더럽게 아프다.
아침에 깨우는데 너무 못일어나길래 몇시에 잤길래 못 일어나냐고 하다가
3시 넘어서 잤다길래 자꾸 늦게 자니까 잠버릇 심해지고 자꾸 나 때리잖아 얘기하다가 사과는 하겠는데 늦게자는거랑 관련없잖아 이러길래
그게 왜 상관이 없냐 다다다다다 말다툼했고
그러다가 너 말이 틀리다며 잘때는 너 아니라며 이러는거다.
그래서 방구랑 사람 때리는 거랑 같냐니까 왜 틀리냐며 왜 말을 바꾸냐고 해서
둘이서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욕하고 싸우다가 출근 했다. (맞은 거 똑같이 패줄까 했더니 넌 깨어있는데 때리면 안되지 이럼)
친구 부부 싸움에 욕할때마다 야 욕은 하지말지..... 이랬던 나였는데 욕을 안할 수 가 없다.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름.
눈은 괜찮냐 안아프냐 한마디 안하더라.
남편 출근하고 나니까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맞은 눈이 너무 아프다..
자면서 매일 나를 패는 남편
ㅡ
같이 산 지 5년 5개월째.
같이 산 날 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맥주 1.8L 1병을 먹고 자는 남편. (가끔 1병 넘김.)
독감주사, 코로나 주사, 회사 건강검진 전 날 빼고는 매일 마신다.
밥 먹는 것도 30분 ~ 1시간 걸린다. (드라마나 유튭 시청)
술 먹을 때도 똑같다. 1시간 이상. (드라마나 유튭 시청)
나는 맥주에 얼음 넣어 먹을 정도로 차가운 걸 좋아해서 따자마자 꿀꺽꿀꺽 500L 캔맥주는 2~3번만에 다 마셔버리는데
남편은 1잔을 마셔도 한~~~~~참 걸린다..... 안주 없이 술 안 마셔서 먹는데 더 오래 걸림. (오전 12시에 씻고 오전 3시까지 마심)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새벽3시에 자기 시작했다. 늦으면 4시. (새벽 2시부터 2시 넘었다. 빨리 빨리 마셔라. 빨리 빨리 먹어라. 자야된다 계속 말 함. 그렇게 말 안하면 4시 다 되어서 잠.)
남편이 하루에 자는 시간이.
아침 통근버스에서 50분, 저녁 통근버스에서 1시간 20분, 새벽에 3시간 30분 정도
잠을 몇시간 못자서 그런지 자잘한 잠버릇이 늘기 시작하더니 5년 지난 지금은
이갈이(심함), 코골이(심함), 팔다리 많~~~~~이 움직임(벽에 많이 부딪힘), 자다가 말도 하고 욕도 함, 가끔 소리도 지름, 자면서 옷 다 벗음. (속옷 포함)
일반인은 옆에서 절대 못잠.
팔을 유독 많~~~~~이 움직이는데 팔을 ......자꾸 들어올림. 누워서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음.
처음에는 팔도 긁고 옷도 걷었다가 폈다가 손 깍지도 꼈다가
그러다가 힘이 풀리면서 팔이 훅 떨어져서 나를 때림.
앞으로 나란히 들고 있다가 차렷자세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양팔 벌려로 떨어짐.
앞으로 나란히 들고 있다가 손가락 깍지낀 채로 힘 빠지는 거 버티다가 팔꿈치부터 떨어짐.
매번 얼굴 맞음. 눈 진짜 많이 맞음. 눈 주변, 코 맞음.
나도 잠들면 3시간정도는 업어가도 모르는 수준으로 깊게 자서 자잘하게 맞는 건 깨지도 않음. (매일 자면서 나를 팬다 했더니 매일이란 단어 빼라고 함. 매일 자면서 팔 움직이는데 매일 때리겠지ㅡㅡ 뭘 아니라는건지?) 진짜 퍽퍽 소리 나게 맞아야 잠에서 깸.
자면서 나를 때리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거다.
연애할 때 남편은 방구를 금방 텄다.
나에게도 권유했다. 방구 껴도 된다고. 참지 말라고.
난 코 파는 거, 트름, 방구 너무 싫어한다. 남들 앞에서 하는 건 극혐한다.
아직까지도 남편 앞에서 방구 안뀐다.
같이 살고나서 잘 때 방귀 뀐다고 놀리길래. (초반에)
잘때는 내가 아니다. 그러니까 방구 튼 거 아니다.
방구 꼈다고 할 때 마다 입버릇 처럼 저렇게 말 했다. 잘때는 나 아니라고.
잘 때 나 때렸다고 뭐라하면 잘땐 나 아닌데?
그러니까 내가 때린 거 아닌데? 이런다. 사과 안할 때도 많다.
자고 있는데 때리는 걸 어떻하냐 이런식이다.
오늘은 팔꿈치에 왼쪽눈을 정통으로 맞았다.
너무 아프고 놀래서 엉엉 울었더니 잠결에 악몽 꿔서 깬줄 알았는지 안아주더라. (악몽을 정말 많이 자주 꿈.)
그대로 밤 샜다. 매번 맞은 부위가 약한 부위다 보니 살살이던 쎄게던 그냥 더럽게 아프다.
아침에 깨우는데 너무 못일어나길래 몇시에 잤길래 못 일어나냐고 하다가
3시 넘어서 잤다길래 자꾸 늦게 자니까 잠버릇 심해지고 자꾸 나 때리잖아 얘기하다가 사과는 하겠는데 늦게자는거랑 관련없잖아 이러길래
그게 왜 상관이 없냐 다다다다다 말다툼했고
그러다가 너 말이 틀리다며 잘때는 너 아니라며 이러는거다.
그래서 방구랑 사람 때리는 거랑 같냐니까 왜 틀리냐며 왜 말을 바꾸냐고 해서
둘이서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욕하고 싸우다가 출근 했다. (맞은 거 똑같이 패줄까 했더니 넌 깨어있는데 때리면 안되지 이럼)
친구 부부 싸움에 욕할때마다 야 욕은 하지말지..... 이랬던 나였는데 욕을 안할 수 가 없다.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름.
눈은 괜찮냐 안아프냐 한마디 안하더라.
남편 출근하고 나니까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맞은 눈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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