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x 미우미우 하퍼스바자 11월호 화보 인터뷰

ㅇㅇ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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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x 미우미우 하퍼스바자 11월호 화보 인터뷰 떴길래 가져와봄









 

열여덟 소녀 시절 〈바자〉와 처음 만났는데 이제 성인이 되었어요. 그 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변화한 건 뭐라고 생각해요?


아직까지는 남일 같고 잘 믿기지 않아요. 제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바쁘게 하다 보니 사람들이 말하는 어른의 나이가 되었더라고요. 하지만 놀랍도록 지금의 원영도 열여덟 소녀와 다를 게 없는듯해요.








 

 

금발 염색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어요. 데뷔 후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었죠.


이번 앨범이 트리플 타이틀인 만큼 매 곡마다 눈에 띄는 변주를 주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금발 염색도 해보게 되었고요. 주변에서도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저도 정말 만족한답니다.








 

새 앨범을 한 줄로 소개한다면 뭐라고 할까요?


내가 될 수 있는 모든 ‘나’의 모습을 드러낸 앨범.





먼저 공개된 ‘Either Way’는 뮤지션 선우정아가 쓴 가사가 특히 인상 깊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나요?


제 파트 “가끔은 이해조차 안 되는 시선들 억울하기도 하지만”이요. 세상에는 너무 많은 다양한 시선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는 올바른 시선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 같아 공감되더라고요.








 

사람들의 시선과 자신의 모습이 엇갈릴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간혹 생기는 엇갈린 시선을 딱히 정의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제 본모습은 제 주변과 무엇보다도 제가 제일 잘 아니까요.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반대로 사람들에게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는 또 어떤 마음이 들고요?


그 사람이 더 다채로워 보여서 좋아져요.








 

 

달이 뜨거나 유성우가 떨어질 때 소원을 비는 편인가요? 다음에는 어떤 소원을 빌고 싶어요?


소원 비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래요.





연말에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누구와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요?


엄마랑 예쁜 곳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싶어요.








 

올해는 열아홉과 스무 살을 동시에 살았어요. 장원영의 짧았던 스무 살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스무 살에 굉장하고 무언가 큰 뜻이 있을 것만 같았는데 여느 때와 같이 흘러갔어요. 하지만 문득 마음속에서 스무 살이라는 이유만으로 뿌듯한 순간들이 분명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돌아보면 그런 기분이 생각날 것 같아요.





다시 스무 살이 될 원영이에게 한마디 남겨볼까요.
이때까지의 너보다도 훨씬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할거야 :)  


원영이의 진솔한 얘기도 있고 귀여운 얘기도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