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잘못한거냐

쓰니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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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1인데 한달 용돈 4만원이라 엄마한테 가끔 옷 사달라고 한단 말야, 진짜 가끔이야 여름 옷은 웬만하면 내가 사고 겨울 옷이나 패딩은 비싸잖아 그런거 사달라고 하거든. 근데 내가 삼남매 중 둘째고 동생은 13살인데 나랑 똑같이 용돈 받아. 그리고 동생은 엄마한테 닌텐도 사달라고 하고 칩? 그런거 포켓몬 게임 칩 같은거 조카 사달라고 해서 우리집에 택배 오면 대부분 동생 물건인데
이게 진짜 조카 과하다고 할 정도야. 엄마가 나한텐 "넌 많이 사주는데 동생은 많이 안 사주니까 너 이제 그만 사자"이랬어서 나도 웬만하면 패딩같은거 빼고 옷은 다 내가 사. 근데 동생이 올해 초부터 이딴걸 조카 사달라고 하는데 엄마는 다 사주거든? 그래서 나도 요즘 배구에 관심 있어서 배구공 사달라고 했어. 펌프랑 공 가방, 공까지 2만원이었어서 엄마한테 사달라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오늘 가격 올랐다면서 안 사주는거야. 내가 말한 그 날짜에 샀으면 2만원에 살 수 있었다고 하니까 "그럼 가격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던가"이따구로 말해서 걍 화장실로 들어가서 조카 빡친 상태로 있었는데 나는 그 배구공으로 오늘 아빠랑 배구하려고 했단말야.. 아빠가 일 때문에 다른 지역에 있어서 두 달째 못 보고 있었고 그냥 대회나 공연 소식만 알려줬는데 오늘은 올 수 있대서 마침 배구공도 살 거니까 같이 하자고 한 상태였어. 근데 엄마가 주문해준다고 했으면서 오늘까지 안 시킨거에 너무 화났어. 엄마 방금 나갔는데 조카 빡친다 진심 내가 다른거 많이 사달라고 한 적 없고 가족들한테 용돈 받으면 다 엄마가 가져감. 이딴걸로 빡쳐하는 내가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