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사분 만나기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신입2023.10.29
조회10,881
저는 복받은 거 같기도 하네요
우선 저는 입사한지 한 달 조금 넘었고
저보다 어린 친구인데 회사안에서는 직급이 꽤 됩니다
일단 이 선임분은 붙임성이 너무 좋고 살갑고 ..
자기 이미지에 맞게 꾸미는 것도 잘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참 밝아요
힘들다고도 말할 법한 서비스 직종인데
단 한번도 힘들다거나 불평불만 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 하고 지적할 일 있으면 되게 좋게 밝게 얘기해줍니다
제가 실수 할 때면 나이도 있는데
실수한다고 뭐라할만하고 텃세부릴만도한데
실수를 고치라고 하는게아닌
꼭 고치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해요
쿠션 언어를 되게 잘 사용하는 편이고..
무언가 부당해보이거나 불편한 일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자기가 대신 해내려고 하거나 감당하려고하고
대신 말해주기도 하고 이 선임분 앞에서는
여태 제가 뭐하고 산건지 참 부끄러워질 지경입니다
딘점이라고 하면 가끔 하는 실수들 ..?
근데 그마저도 참 귀여워보일 지경이에요
사람이 너무 밝고 착하고 배려심도 있고..
그러다보니 큰 실수를 해도 귀엽다고 하고 넘어갈
정도가 되는 느낌이에요
옆에서 보고 많이 배우게 되는 거 같고 실제로도
그 선임분 영향을 받아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이름도 참예뻐요.. 성도 흔한 성씨가 아니라서
어쩜 이름까지도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지.
같은 성별이고 동성애자 전혀 아니구요
이런게 동경인가 싶기도 합니다
일도 잘 처리하고 절차대로 완수도 잘하는 편이고
무언가 가르쳐달라고 할 때 정말 잘 가르쳐줍니다
많이 도움을 받다보니 꼭 이 선임분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발벗고 나서고 싶다는 마음이랄까..
잎으로도 이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이 선임분 처럼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혹시 만약 보신다면.. 저 맞고 편지로는 부담스러울거같아
이렇게 대나무숲처럼 용기내어 외쳐봅니다
꼭 좋은 , 더 성장하시도록 제가 응원해요.
회사가 선생님의 영향을 받게 되기를 제가 바랍니다.
자리이동으로 인해 곧 뵐 날이 얼마 안남았어요.
많이 생각날 거같아요
많이 고마웠고 미안했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어떤 색이여도 정말 다 잘어울려요..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