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고민이에요

이렇게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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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하소연 할곳이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결혼 11년차이고 초4, 초2 아이 2명 있습니다

남편은 현재 병원에서 야간근무를 하고 있어요

격일로 출근을 합니다. 주말,공휴일 상관없이 무조건 퐁당퐁당으로 출근을 합니다

저는 9-6 평범한 작은 회사에 다니고요

저는 평일에 5시 30분에 일어나 아침 운동 간단히 하고

애들 챙겨서 등교할때 같이 나와 그길로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해서

집에 가서 저녁을 차리고 집안일등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금.토는 거의 술을 마십니다

다른 날은 거의 안마시고요

남편은 술을 거의 안마셔요

담배도 안피고 친구들도 한두달에 한번 만나는정도입니다

저는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걸 좋아하고요

이것만 봐도 대조적이죠

근데 문제는 남편이 본인이 집에 없는날은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집에 사람도 못부르게 합니다

애들 봐야한다고요

본인 있는날 나가서 마시라는데

예를 들어 첫째주 금요일날 남편이 집에 있는날이면

둘째주는 토요일날 남편이 집에 있는날이에요

계속 이런 패턴인데

그럼 제가 매주 나가도 되는걸까요?

1. 금

2. 토

3. 금

4. 토

이런식으로 매주 나가도 좋다는 말인건지요

저는 남편이 너무 답답해요.

제가 볼땐 본인 밤에 일하는데 제가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술 마시는게 배가 아파 보입니다

남편은 속이 좁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별로 없거든요

집안환경상 어머니가 일찍(중2)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배울게 없는분이셨어요

그래서인지 화도 많고 짜증도 많고 예민합니다

그것과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저는 어지간한건 화를 안내고(웬만하면 좋은게 좋다주의) 원만하게 지내자 주의입니다

저도 일주일동안 열심히 살았으면 주말에 좀 편히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며 한잔하는게 유일한 낙인데

그게 그리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