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진짜 속터지는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ㅇㅇ2023.10.31
조회1,684
중식제공해준다는 알바를 보고 일하러 갔다.
우선 근무지 주변에 주차할곳이 없어서 500미터 떨어진 공터에 주차하고 근무지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는데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중식제공해준다는 문구와 달리 나가서 식사를 사먹고 청구해야 되는것이다.
난 식사하러 차있는데 까지 500미터를 걸어갔다.
점심식사시간은 12부터 1시다.
차에 도착하니 벌써 12시 13분이다.
그리고 이곳은 차 한대 겨우 다닐수 있는 마을 안쪽에 자리잡은 공장이다.
카카오맵을 켜서 주변 식당을 찾아봤는데 최소 2키로 이상 운전해서 나가야 한다.
시동을 키고 출발할때가 12시 17분이었다.
출발한지 100미터쯤 가서 맞은편에서 승용차 한대가 온다.
여자다. 여자는 후진할줄 모른다는걸 애초에 알고 있다.
시간낭비 하지 말자! 얼릉 후진을 해서 여자를 보내주고 가는게 빠르다.
후진을 하려니 뒤에서  할아버지가 오토바이를 타고 온다.
아뿔싸!!
할아버지때문에 후진을 못하겠다.
그걸본 여자가 차를 조심조심 느릿느릿옆에 갓길로 비켜주려고 하는데 공간이 여의치 않다.
게다가 그때 여자 뒤에 화물차가 온다.
아! 지금 몇시야? 12시 23분이다.
할아버지 오토바이한테 먼저가시라고 손짓을 해보지만  안가고 버팅긴다. ㅋㅋ
하는 수없이 오토바이 보고 내 차 앞으로 오라고 하고 난 잽싸게 후진을 휘히이이잉 하여
화물차가 먼저 지나가게 해주엇다.
오토바이도 갔나보다.
근데 그 아줌마가 안보인다.
논뚜렁에 빠졌나 보다.
여튼 나는 잽싸게 마을을 벗어나 식당이 잇을법한곳까지 운전해서 갔다.
도착하니 12시 35분쯤 되엇다.
주위를 둘러본다. 대충 순댓국집이 있고  빵가게가 있고 저기 중국집이 있다.
중국집으로 선택하고 주차할곳을 찾는다.
이 시골 외딴 동네에 뭔차들이 이렇게 많은겨??
주차자리 찾느냐고 5분을 소비한거 같다.
중국집에 들어가니 12시40분이다...
1시까진데 점심시간이..
대충 중국집은 빨리 나오니깐 아줌마한테 짜장면 곱빼기요! 소리친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짜장면은 언제 나오는겨?
5분이 지난후  짬봉 곱배기가 나왔다!
아.. 짜장면인데 왠 짬뽕이 나온겨..
그냥 먹으려다가 짬뽕은 먹는시간이 길어서 못먹을거 같아서 잘못왔어요 짜짱면 주세요
외친다.
짜장면은 2분만에 다시 나왔다.  내생각에 짬뽕 국물속에 들은 면을 물로 헹궈서 짜장을 얹어준거 같다.
먹다보니깐 짬뽕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12시 48분쯤에 나왔고 난 1시까지 들어가야 했고  진짜 미친듯이 흡입해서
차에 타고 핸들을 잡은시간이 12시 55분이었다.
근무지까지 10분이면 갈수있다.
5분지각이다.
단 그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차량만없다면..
그렇게 난 급하게 달리고 달려서 1시3분쯤에 도착했고 거기서 500미터를 뛰어서 1시 10분쯤에 들어가서  간신히 알바를 할수 잇엇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