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펫로스 증후군

쓰니2023.11.01
조회22,756
남자친구가 18년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남친 어머님도 너무 힘들어하시고...저는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내본적이 없어서.. 와닿지는 않지만 막상 어머님과 남친이 울고 슬퍼하는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찾아보니 가족중 한명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얘기도 듣고 유튜브에 펫로스증후군 으로 검색해서 많이 찾아보니 간접적으로 어떤 마음일지 정말 조금이지만 짐작은 되더라구요
근데...제 주변 사람이 우는 걸 보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슬픈 게 처음이기도 하고현재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데..정말 계속 울면서 슬퍼하는 남자친구를 보니까 저도 계속 슬퍼지고 우울해서 , 통화할 때 목소리 안 좋고 우는 것만 봐도 너무 힘들어요...
감정이입이 너무 많이 돼서... 그런 거 같은데...
반려동물 키우시던 분들.. 무지개 다리 건너고 진짜 많이 힘들고 시간도 많이 지나야 한다는 거 아는데..그걸 지켜보는 주변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혹시 가까운 사람이 그런일을 당했을때 저처럼 힘든 분 계셨을까요..?남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하고 남자친구 있는 타지로 내려와서 같이 지내는거라어디에 말할 사람도 없고, 어딜 갈곳도 없어 우울함에 제가 너무 빠져있는거 같아답답함에 글 남겨 봅니다..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우울해 하는게.. 이기적이고.. 정상이 아닌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