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같이 산 아이 보내고나니 마음이 참 허하네요. 울기는 실컷 울어서 더 나올 눈물도 없는데 마음이 답답해요. 사실 가만 있다가도 갑자기 울컥하긴 합니다. 하지만 밥도 잘 넘어가고, 일도 그럭저럭 하고 있는데 뭔가 의욕이 나질 않네요. 웃음이 나오는걸 보니 나름 잘 이겨내고 있다 싶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다 이런거겠죠. 속이 답답해요 뭐가 얹힌것마냥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823
키우던 강아지가 이틀전 무지개 다리 건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