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내가 전학을 왔는데 첫날부터 내 실내화 한 쪽 뺏어가고 맨날 필통 가져가고 엄청 놀리는 애가 있었음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사람 괴롭히면 안 된다고 배워서 진짜 날 놀리기만 하는 앤 줄 알았음
그래서 엄청 싫어했었음 일기에도 걔 짜증난다고 쓰고ㅋㅋㅋㅋ 담임 쌤이 다 읽는 거였는데
그러다 초등학교 졸업 전에 고백을 받아서 그냥 다른 말로 돌리면서 넘어감
같은 중학교 갔는데 한 번도 같은 반 된 적이 없어서 복도 지나갈 때마다 걔가 시비 걸고 놀리고 그랬음
근데 내가 하도 안 받아주니까 멀어짐
1년 뒤에 걘 여친 생기고 금방 헤어짐
또 그렇게 중학교도 졸업하고 다른 고등학교에 가게 됨
스카를 갔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계속 몰래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짜증나서 한 번 쳐다봤는데 걔였음..
근데 내가 화장실 다녀왔는데 이미 가고 없었음..
인사라도 할까 아쉽다 생각함
그리고 스무살이 돼서 시내? 같은 곳에 놀러 갔는데 택시 내리자마자 걔가 대학 친구들이랑 모여 있는거임
진짜 내리자마자 대각선 쪽에 바로 있었음
진짜 놀라서 빠르게 지나갔는데 누가 내 어깨를 툭툭 쳐서 쳐다보니까 걔였음
초딩 땐 내가 키가 큰 편이어서 어지간한 남자애들보다 컸는데 내가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커져있었음
엄청 장난기 많던 애가 갑자기 잘 지냈어? 나 기억나? 이렇게 물어보는데 진짜 머리 하얘져서 어버버 거리면서 대답한 듯
자기 친구들이 기다린다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연락할게 꼭 받아줘 이러면서 가는데 난 걔 카톡이 없었거든
근데 걘 날 7년 째 삭제 안 했었음 물론 귀찮아서 안 지운거 같긴 함
그래서 연락 주고 받다가 걔 대학 있는 지역에서 몇 번 만나고 두 달 정도 연락하고 사귀기로 함..
주변 애들도 다 그랬는데 피부 하얀 크러쉬처럼 생김
ㅜ 근데 사귀는게 너무 어색해서 팔짱도 좀 로봇처럼 끼는 듯
하여튼 좀 신기해서 써봤음!
ㅇ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사람 괴롭히면 안 된다고 배워서 진짜 날 놀리기만 하는 앤 줄 알았음
그래서 엄청 싫어했었음 일기에도 걔 짜증난다고 쓰고ㅋㅋㅋㅋ 담임 쌤이 다 읽는 거였는데
그러다 초등학교 졸업 전에 고백을 받아서 그냥 다른 말로 돌리면서 넘어감
같은 중학교 갔는데 한 번도 같은 반 된 적이 없어서 복도 지나갈 때마다 걔가 시비 걸고 놀리고 그랬음
근데 내가 하도 안 받아주니까 멀어짐
1년 뒤에 걘 여친 생기고 금방 헤어짐
또 그렇게 중학교도 졸업하고 다른 고등학교에 가게 됨
스카를 갔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계속 몰래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짜증나서 한 번 쳐다봤는데 걔였음..
근데 내가 화장실 다녀왔는데 이미 가고 없었음..
인사라도 할까 아쉽다 생각함
그리고 스무살이 돼서 시내? 같은 곳에 놀러 갔는데 택시 내리자마자 걔가 대학 친구들이랑 모여 있는거임
진짜 내리자마자 대각선 쪽에 바로 있었음
진짜 놀라서 빠르게 지나갔는데 누가 내 어깨를 툭툭 쳐서 쳐다보니까 걔였음
초딩 땐 내가 키가 큰 편이어서 어지간한 남자애들보다 컸는데 내가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커져있었음
엄청 장난기 많던 애가 갑자기 잘 지냈어? 나 기억나? 이렇게 물어보는데 진짜 머리 하얘져서 어버버 거리면서 대답한 듯
자기 친구들이 기다린다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연락할게 꼭 받아줘 이러면서 가는데 난 걔 카톡이 없었거든
근데 걘 날 7년 째 삭제 안 했었음 물론 귀찮아서 안 지운거 같긴 함
그래서 연락 주고 받다가 걔 대학 있는 지역에서 몇 번 만나고 두 달 정도 연락하고 사귀기로 함..
주변 애들도 다 그랬는데 피부 하얀 크러쉬처럼 생김
ㅜ 근데 사귀는게 너무 어색해서 팔짱도 좀 로봇처럼 끼는 듯
하여튼 좀 신기해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