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닳고 닳았다는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ㅇㅇ2023.11.03
조회127,399
제가 제 남편에게 들은 말입니다.

우선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희는 저 36세. 남편 38세의 조금 늦게 결혼한 부부이고 아직 애는 없습니다.
저흰 딩크 절대 아니고 둘 다 애를 원하는데 아직 안 생기는 케이스고
그래서 제가 베란일 그런걸 좀 챙깁니다ㅜㅜ

위의 말은..
어제 있었던 말인데
제가 남편에게, 친구에게 그리 돈 꿔주고 하지마라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그걸로 약간 다툼이 있다가

남편이 제게
니는 닳고 닳아서 그리 친구도 의심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얘기 한 겁니다.

다 떠나서 저 말 자체가 저는 지금도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남편은 또 제가 예민보스라고 몰아갑니다.

댓글 144

ㅇㅇ오래 전

Best닳고 닳다는 세상일에 시달려 약아빠지다 라는 뜻이에요. 꼭 여자에게 성적인 의미로 쓰는 표현 아닌데.. 문맥상 성적 의미로 쓴게 아니고 니가 나이가 들어 순수함을 잃었다 너무 현실적이다라고 말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그걸 떠나서 돈 빌려주는 부분에선 현실적일 필요가 있는데 남편은 세상 순수하게 살면서 돈 다 잃어봐야만 정신 차리실듯..

ㅇㅇ오래 전

Best제목에 굳이 '여자에게'를 쓰신 거나 초반에 배란일 챙긴다는 정보를 써놓으신 거 보면, 남편 말을 성적으로 닳고닳았다는 쪽으로 오해하신 거 같은데... 닳고닳았다는 게 꼭 그쪽으로만 쓰는 것도 아니고 상황 맥락으로 봐도 사회에 찌들었다, 약아빠졌다 정도 의미로 보이는데요. 물론 그렇다 해도 부정적 의미인 것도 불쾌할 수 있는 말인 것도 맞지만 지금 쓰니가 느끼는 불쾌감이랑은 다른 방향의 불쾌함이어야죠.

오래 전

Best내가 닳고 닳았으면 너같은 모지리랑 안살아

ㅇㅇ오래 전

Best성적인 의미는 아니예요… 뭐 성기가 닳고 닳았다 이런 건 줄 아셨나요…? 책 좀 읽으세요. 세상에 찌들었다. 뭐 이런 뜻으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물론 부인에게 쓸 표현은 아니죠. 보통 본인을 자조적으로 비하할 때 쓰는 말이지 남에게 직접 닳고 닳았다 라고 하면 싸우자는 거지요.

ㅇㅇ오래 전

추·반아니 몸뚱이를 얼마나 막굴리고 살아온거임?? 이샛기 저샛기 아무나 쉬다가는 고속도로 졸음 쉼터였음?? 왜 스스로 찔리고 뜨끔하니까 [낙태를 여러번 하든 남자경험이 많아서 정자 내성이 생겨서이든 피임약이나 사후 피임약등 오래먹어서이든 이런저런 이유로 임신이 안되서 찔끔 찔린거임??] 남편말이 그렇게 들린겨??? ㅋㅋㅋㅋㅋ

오래 전

ㅋㅋㅋㅋㅋ 진짜 졸멍청하네

ㅇㅇ오래 전

예민보스가 아니라 멍청한 것 같아요. 책 좀 읽으세요..

ㄱㄱ오래 전

세상물정 모르고 멍청한 너보단 닳고 닳은게 낫겠다 해주세요

ㅇㅇㅇ오래 전

닳고 닳았다는 세속적인 것에 찌들었단 뜻이다...책 좀 읽어라...

ㅇㅇ오래 전

36세면 아직 닳고 닳은 정도는 아닌데 반면 남편은 모지리중 상모지리네요 돈거래는 은행하고만 하는거라고 이리 피가 맺히도록 외치는데 아직도 저런 ㅠㅠ 아휴 우리집에도 그런인간있는데 내가 여기서 뭐라고 ...ㅠㅠ 죄송합니다 나도 닳고 닳았는데도 남편 단속은 안돼네요

토이푸즐오래 전

슈퍼 아들네도 그정도 인물 나와 앤승이네도

ㅇㅇ오래 전

그냥 인간관계에 닳고 닳았단 말이지 여자에게 닳고닳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건 쓰니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말리고싶다...그렇게받아들이면 부부관계를 떠나 트라우마로 남을텐데

ㅋㅋㅋ오래 전

근데 어떤의미던간에 일반적으로 저런 표현은 잘 안쓰지않나요? 아내에게 저런표현을 쓰다니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안가는데.

멈머오래 전

닳고닳았다는 내가 그만큼 고생했다는 뜻으로 자조적으로나 쓰는 말이지 너는 닳고닳았다고 남에게 쓰면 욕입니다.

ㅇㅇ오래 전

닳고 닳아야 절차탁마.여절여차여탁여마.. 수행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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