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모님께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

쓰니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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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8 남자임 학교는 검정고시로 페스해서 졸업인 상태고 (사고 학폭 이런거 땜에 그런거 아님)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알바 하면서 돈 벌고있는데 요즘 엄마가 나한테 자꾸 뭐 사달라 그런다.... 아빠가 적금하라고 해서 적금하고 있는데 남은돈으로 나 살기도 빡센데 계속 엄마가 고기먹자고 돈 달라고 그러고 자기도 용돈좀 달라고 그러고 뭐만 보이면 계속 나한테 사달라고 그런다.... 오늘도 아는 아주머니 컴터 고쳐드리고 왔는데 돈 받을생각은 아니었지만 10만원 받았다 근데 거기서 엄마가 자기 아빠랑 매운탕 먹고 싶다고 5만원만 또 달렌다 계산 해 볼려고 한건 아니지만 엄마한테 돈 준것만 100이 넘드라.... 거기에 후라이팬 사 주고 가끔 치킨 먹고싶다 그러면 그것도 내가 돈 내고 마라탕 먹고 싶다 그러면 그것도 내가 돈 내고 심지어 핸폰 요금도 아빠가 기존 알뜰폰 만원짜리 요금제 해줘서 그거 했는데 같은 가격이 더 좋은거 있어서 얘기 해도 아빠는 내가 돈 내는거니까 너는 신경 끄라고 한다 그래서 데이터좀 넉넉하게 쓰고 싶어서 그것도 핸폰 통신비도 내가 낸다 엄마아빠한테 살면서 필요 외에 용돈 받아본적도 없고 달라고 한적도 없다 핸드폰도 사달라고 한적도 없고 중1때 처음으로 생겼지만 남 쓰던거 공짜로 얻어와서 사용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너 키워주고 맥여주고 재워주는거에 비하면 너가하는건 조금이라고 한다 물론 그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나는 엄마아빠한테 10만원 이상 넘어가는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는거 같다 딱 한번 이라면 내 형도 검정고시를 봤는데 형은 학원을 등록해 줘서 그 돈을 내 준거고 나는 그 학원 낼 돈으로 나 혼자 공부해서 검정고시 따고 그 돈으로 자전거 엄마가 첨으로 사줬다 당연히 부모님이 키워주신 은해는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요즘 엄마가 나한테 너무 많은걸 사달라고 하는것 같다 심지어 글타고 엄마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다 주 거래 계좌에1000만원 있고 적금만5000만원 있다 집도 매매라 4억정도 엄마 소유다 근데 왤케 나한테 벌써부터 기대는게 이렇게 많을까 그래놓고 용돈 못 주겠다고 하면 밥먹여주고 재워주고 그러는데 그것도 아깝냐고 이래서 자녀들은 부모가 돈 쓰는 만큼 돈을 못쓴다고 그러더라 뭐 홈쇼핑에 나오는것만 보면 나한테 사달라고 그런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사달라고 어린 애처럼 조르는거 같다 그래서 결론은 나도 엄마 아빠한테 새 핸드폰이라도 한번이라도 선물같은것좀 받아보고 싶다 근데 그건 나의 욕심인걸까 그냥 키워주신 은해에 감사해야 되는걸까 너무 속상해서 돈 버는 이유가 뭔지 참...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지 내 감정 하소연 할수도 없어서 여기 끄적여 본다.... 긴글 읽어주셔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