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남겨주신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혼자 답답해서 올린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 주실 줄 몰랐고 그래서 딱히 후기라고 올리기가 민망했습니다.
장모님이 안방에서 주무시게 된건 제가 일때문에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때 아이가 잠투정인지 계속 울어 장모님이 아내와 아이랑 주무시게 됐습니다.제가 출근해야 하니 피곤할거라 걱정하시면서 배려해주신건 맞는데 제가 괜찮다고 해도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부모님은 아직 일하고 계시고..솔직히 저희 부모님은 저희끼리 잘 살면 된다는 주의시라 크게 간섭하시거나 자주 보자 하시지 않습니다.안부전화도 제가 드리고 아내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고 대하셔서 제가 같이 살자 해도 거절하실 분들입니다.그래서 어머님을 모시고 오는건 사실상 어렵네요.
솔직히 장모님은 지금 월세 사시고 계십니다.저도 다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장모님을 선뜻 받아들이고 있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음..그건 여러가지 상황이 그래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댓글처럼 분명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저나 아이보다 장모님이 우선이라는 느낌에 질투했을지 모르나 가족과 가정은 다르다는게 저나 제 부모님 생각이고 아내는 그게 저랑 달랐던것 같습니다.
이혼은...아이때문에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는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백일이 지나도 직장은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모님도 아이 보는거 힘드시니 우리가 보는게 맞는거다.힘들면 가사도우미 아줌마를 불러주겠다.
조언해주신것처럼 일을 해도 그 돈은 가정구성원이니 장모님께 생활비를 드리기 위해 일하는건 반대다.아이때문에 집으로 들어오시면 그건 합가인데 불가능하다..까지요.
아내는 저보고 이기적이라며..어차피 청소도우미 부르는데 그 돈을 엄마한테 드리면 되는거고 본인이 결혼안했으면 장모님 생활비 눈치도 안봐도 되는거라고(화가 나서 한말인것 같지만 저도 그 말에 화가 나서 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럼 결혼을 무르고 싶은거냐 라고 했더니 그건 아니지만 왜 장모님을 가족으로 받아주지 않는거냐..하..도돌이표가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그럼 어머니한테 봐달라고 해도 괜찮겠냐.어머니도 일하시는데 애도 보고 내가 월급드리는건 괜찮냐 했더니..말이 안통한다고 하네요.
이게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장모님도 집에 가시고 둘이 얘기할 시간이 어제 뿐이라..결론은 아내는 일을 안하면 장모님께 가사도우미 월급을 드리고 아이를 같이 보게 하고 합가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아이 재우고 거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가정문제라 누구에게 말하기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닌것 같고.
아마..막연하게 이혼을 생각하니 답답한것 같습니다.아니라고 해도 자꾸 어긋나고 있다고 느껴지니까요.
이게 맞는건가요? 후기.
https://zul.im/0OAHkz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남겨주신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혼자 답답해서 올린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 주실 줄 몰랐고 그래서 딱히 후기라고 올리기가 민망했습니다.
장모님이 안방에서 주무시게 된건 제가 일때문에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때 아이가 잠투정인지 계속 울어 장모님이 아내와 아이랑 주무시게 됐습니다.제가 출근해야 하니 피곤할거라 걱정하시면서 배려해주신건 맞는데 제가 괜찮다고 해도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부모님은 아직 일하고 계시고..솔직히 저희 부모님은 저희끼리 잘 살면 된다는 주의시라 크게 간섭하시거나 자주 보자 하시지 않습니다.안부전화도 제가 드리고 아내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고 대하셔서 제가 같이 살자 해도 거절하실 분들입니다.그래서 어머님을 모시고 오는건 사실상 어렵네요.
솔직히 장모님은 지금 월세 사시고 계십니다.저도 다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장모님을 선뜻 받아들이고 있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음..그건 여러가지 상황이 그래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댓글처럼 분명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저나 아이보다 장모님이 우선이라는 느낌에 질투했을지 모르나 가족과 가정은 다르다는게 저나 제 부모님 생각이고 아내는 그게 저랑 달랐던것 같습니다.
이혼은...아이때문에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는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백일이 지나도 직장은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모님도 아이 보는거 힘드시니 우리가 보는게 맞는거다.힘들면 가사도우미 아줌마를 불러주겠다.
조언해주신것처럼 일을 해도 그 돈은 가정구성원이니 장모님께 생활비를 드리기 위해 일하는건 반대다.아이때문에 집으로 들어오시면 그건 합가인데 불가능하다..까지요.
아내는 저보고 이기적이라며..어차피 청소도우미 부르는데 그 돈을 엄마한테 드리면 되는거고 본인이 결혼안했으면 장모님 생활비 눈치도 안봐도 되는거라고(화가 나서 한말인것 같지만 저도 그 말에 화가 나서 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럼 결혼을 무르고 싶은거냐 라고 했더니 그건 아니지만 왜 장모님을 가족으로 받아주지 않는거냐..하..도돌이표가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그럼 어머니한테 봐달라고 해도 괜찮겠냐.어머니도 일하시는데 애도 보고 내가 월급드리는건 괜찮냐 했더니..말이 안통한다고 하네요.
이게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장모님도 집에 가시고 둘이 얘기할 시간이 어제 뿐이라..결론은 아내는 일을 안하면 장모님께 가사도우미 월급을 드리고 아이를 같이 보게 하고 합가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아이 재우고 거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가정문제라 누구에게 말하기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닌것 같고.
아마..막연하게 이혼을 생각하니 답답한것 같습니다.아니라고 해도 자꾸 어긋나고 있다고 느껴지니까요.
아이가..너무 안쓰럽고..제가 한심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