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하신 시아버지, 남편의 시댁 어디까지 챙겨야할까요?

그냥그럼123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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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고 1때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1년도 되기 전에 재혼을 하셔서 남편 대학교 1학년때 19살 차이나는 배다른 남동생이 있습니다.저희가 결혼할때 재혼한 시어머니는 본인 자식 아니라고 양가 상견례자리에도 안나왔고요(고모님이 대신 나오심) 결혼식장에도 안나와서 고모님이 시어머니 자리에 앉아주셨었어요 그래놓고는 신행 후 인사늦게 드리려갔다고 지X, 본인 생일 안챙겼다고 지X 난리를 피워서...... 근데 그러거나말거나 남편이 그분한테 신경쓰지말라고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하니까 저도 하나도 신경이 안쓰이더라고요 그냥 진짜 문자그대로 한귀한듣하고... 하나도 상처가 안됐어요결혼때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눈치보느라 아무것도 해주신게 없구요 달랑 현금 500만원과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유품인 다이아반지 하나만 주셨어요 
둘이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돈모으고 남편 사업이 생각보다 잘되어주어서 먹고살만해졌습니다. 근데 시아버지가 저희가 좀 사는것같아 보이니 임플란트를 해야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느니, 300만 보내라느니, 어쩌고 하시네요..... 남편이 칼같이 막아줘서 넘어갔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ㅠㅠ 60넘은 노인네들이 못살겠다고 갈라섰어요. 이혼도장찍고 그리고 다른 할머니랑 살림을 차리셨네요....근데 시아버지가 저희 큰애 백일잔치, 돌잔치에 그 같이 사는 동거녀할머니를 자꾸 데리고 오세요...저는 싫어죽겠는데 ㅠㅠ 재혼한 시어머니도 싫은판에 동거녀라니요 ㅠㅠ 친정에도 낯부끄럽고 ㅠㅠ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이혼한 시어머니는 코빼기도 안비치고.. 저희가 병원비 다내고 간병인 구해서 병간호 다 하고...... 그래놨더니 이번엔 저희 애 백일, 돌에 데려왔던 할머니랑 헤어지고  쓰러지기 직전에 사귀던 다른 할머니랑 같이 사시겠다고..... 한채있는 아파트 연금저축받으면서 새로운 동거녀랑 사십니다....
하...그래놓고 매번 명절, 생일때 왜 안오냐고 ㅠㅠ 가고싶겠냐고요 ㅠㅠ너무너무 불편하고 싫어요..... 새로운 동거녀는 아버님 쓰러졌을때 저희가 부탁해서 간병비 드리고 간병부탁했는데(간병인들을 하도 내쫓아서요 ㅠㅠ 이여자 싫다 저여자싫다... 결국 여자친구 데려오라는 소리죠 ㅠㅠ) 분명히 직접만나 간병비를 드렸는데 안받았다고 우겨서 (간병비는 무조건 계좌이체하세요.......) 두번 지불한적도있고... 퇴원하면 헤어진다면서 퇴원수속하는동안 좀 아버님 봐달라고하는데도 매몰차게 병원에서 나가버리더니..... 또 같이 살림을 차렸어요저희 부부가 그분이 곱게 보이겠냐고요....
시아버지는 주책이 없는지, 다른사람들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지.... 자꾸 그 동거녀있을때 저희를 부르고 동거녀랑 저희애들이랑 저희 사진을 다 찍어서 SNS에 올리고 싶어해요 저도 안하는 SNS를 ㅋㅋㅋㅋㅋㅋ 사진 찍히는거 너무싫어요 소름끼쳐요 ㅠㅠ저희 남편은 고등학교때도 지원해주시는 거 하나도 없었고 대학도 혼자힘으로 벌어서 가고 군대에 있을때 면회한번 온적없어서 주변에서 고아인줄알았다고 하고.. 결혼도 혼자힘으로 했는데.... 이제 좀 잘사는 것 같아 보이니(빈손으로 시작했지만 제가 좀 알뜰하게 살림하고 맞벌이하고..... 남편 사업이 의외로 잘되서 외제차 두대 굴리고 경기도지만 40평대 아파트에..... 좀 번듯하게삽니다....) 노후를 들러붙으시러는 것 같기도하고... 시아버지만이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그 동거녀까지 저희가 책임을 져야하나요???? 결혼하시겠다고 난리에요.... 다행히 고모님이 결혼하면 다시는 안본다고 호통을 쳐주셔서 호적정리는 안했는데... 우리 모르는사이에 결혼하실까봐 걱정이고 ㅠㅠ 유산이라고 받을 것도 없지만 노후를 저희한테 의탁하실까 걱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