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음식 강박있는 여친

ㅇㅇ2023.11.08
조회21,995
몸매랑 음식에 강박 있어서 1년 365일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아
반면에 식습관은 탄수화물 및 당 중독이라 누가봐도 다이어트와 거리가 멀어 본인도 그게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인걸 아는데 못 고쳐서, 매번 먹고 후회하고 나한테 푸념함. 초반에는 괜찮다. 내 눈에는 하나도 안 통통하다. 예쁘다 이러면서 어루고 달래줬는데, 이게 일상이 되고 반복되니 너무 지침
나는 단 한번도 여자친구 외모를 입밖으로 꺼낸 적도 없고, 다이어트나 몸매 유지에 대해 은근히 눈치 주거나 그런 적도 없음 
그런데 늘 혼자 다이어트 강박을 가지고 있어서 그 스트레스가 나한테 전이되는 느낌임
본식 먹을 때, 늘 정량보다 적게 먹고 배가 부르다 그래. 그래 놓고 카페 가면 케이크 휘낭시에 같은 디저트를 꼭 먹음.
집데이트를 할때도 보면, 과자를 끊임 없이 먹어. 
밥을 제대로 안챙겨 먹을 때는 배가 부를 때까지 빵이나 과자 디저트 같은걸 챙겨 먹고

당뇨 걱정할 나이도 체형도 아니니깐 디저트 좋아하는거 이해 하거든? 개인 입맛 취향 차이니깐. 근데 그러면 먹는거에 죄책감을 가지지를 말던가... 죄책감이 들면 식습관 개선을 하던가..  죄책감은 죄책감 대로 받으면서 먹는건 똑같이 먹고 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니깐.. 뭔가 내가 스트레스 배설구가 된 느낌이야
처음에는 외모 음식 강박 있는 여자친구가 안쓰럽고 안타까웠는데, 행동의 개선이 1도 없으면서 스트레스만 받아하고 투정이 반복되니 이제 나한테도 스트레스가 와... 여자친구 케이크나 과자 먹는거보면 또 살타령 하겠구나 다이어트 타령하겠구나 짜증부터 앞서고
여자친구한테 얘기도 해봤는데 안고쳐졌고, 주변 사람들 한테 고민 털어놔봤더니 이런 성격은 절대 못 고친다고 스트레스 계속 감당할 자신 있으면 만나라그래서 진지하게 헤어져야 되나 생각까지 들어. 
비슷한 경험 있으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극복이 안돼서 헤어졌는지 등 경험담 좀 공유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