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생이 적어보는 입시 후기

ㅇㅇ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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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생각없이 존1나 쳐놀고 입으로만 공부함 그러니까 사수 했지… 수능 당연히 ㅈ박았고 일주일쯤 처박혀서 운 다음에 엄마랑 5시간 이야기하고 재종 선행반 등록함

재수: 학원에서 주는 것만 열심히 함 내가 찾아서 하는 공부가 거의 없었음ㅋㅋㅋㅋ 물론 성적은 올랐지만 그래도 실망스러운 점수였음.. 이 때는 아 생각보다 재수 별로 안 힘든데? 한 번 더 할 수 있겠는데? 이랬음ㅋㅋ 수능 끝나고 잠 자고 게임만 함

삼수: 3월 한달 학교 다녀보고 에바다 싶어서 5월부터 재종 다시 들어감.. 내가 인강도 찾아보고 오르비 같은 곳 뒤져가며 나름대로 커리큘럼을 만들려고 했음. 처음으로 과탐 1등급이 나옴 조카 기뻤다.. 수능은 9모에서 큰 변화 없이 인서울 중하위권 성적 받음 (현역 땐 전문대, 재수 땐 인천대쯤)

재수 때와 다르게 몸이 망가지는게 굉장히 크게 느껴짐 한 번 더 못하겠다 싶었음.. 입학 전까지 병원 다니고 운동하고 영양제 먹기에 바빴다

사수: 그러나 나는 또 내 대학에 만족하지 못했음.. 결국 4월부터 부모님 몰래 무휴학 반수를 시작함 의외로 학점도 괜찮게 챙겼음! 모든 동아리 및 학교활동과 인간관계를 끊어내야 했지만… 6모는 패스하고 9모는 재종 가서 봄. 이쯤이 한계인지 삼수 때보다 대학이 한단계 정도만 올랐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서 다시 입학함ㅎㅎ 그리고 내 갑상선염과 위궤양은 지금도 낫지 않았다.. 입시 몸 많이 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