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내가 잘되길 바라지 않는거 맞지?

ㅇㅇ2023.11.10
조회52

나는 대구, A친구는 부산, B친구는 서울.

세명이 고등학교시절 학원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
대학가면서 뿔뿔이 흩어지고
나랑 A랑은 연락 끊겼고 sns만 유지.
나랑 B는 베프 됨. (B가 나 많이 도와줌.)
A랑 B는 간간이 연락하는 사이.
A가 나한테는 선넘은 적 많은데
A가 B한테는 함부로 안하고 선 딱딱 지킴.

나 대학교 4학년이라 취업준비하는데
서울 사는 친구B가(얘는 나한테 엄청 도움 많이 준 친구) 내 sns 일상 사진에 댓글로

“쓰니 서울 취업해 빨리와 기다릴게” 이런식으로 남기고 내가 “딱 기다려 곧 간다” 라고 남김.

1시간 후에 새벽2시쯤
부산 A친구한테 갑자기 전화가 옴.

A친구가 뭔가 다급한 목소리로 나한테
“너 서울가냐, 서울사람들 못되처먹어서 너 상처받을걸, 서울사람들 커피믹스로 맘대로 못먹게 할걸, 너 그냥 지방에 다른데 취업 알아봐라,
창원이나 양산(?) 진주는 어떠냐 경남도 괜찮다”

라고 하는데 부산으로 취업하라는 얘기는 절대 안꺼내더라.

난 대구고 지방 취업할거면 대구에서 하지 뭐하러 창원 양산 진주로 알아보라는 건지 황당하고 이해도 안가고

차라리 창원 양산 진주보다 더 큰도시인
지가 살고있는 부산으로 취업하라고 했으면,
‘아 얘가 나 친구로서 좋아해서 그러나’ 싶을텐데

가보지도 못하고 연고지도 없는 지역을 추천하는게 영 불쾌한데,

평소에 연락 하는 사이도 아니거든.
뭔가 내가 서울가는게 싫은 듯 하고 황당하고
뭔가 기분이 더러운데

이거 질투인가?
아니면 저 부산 A 왜 저러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