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잘못한건지 좀 봐주세요

델피2023.11.12
조회17,575
현재 와이프는 둘째 출산 후 조리원에 있는 상황이고
첫째는 시댁에서 봐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먼 지역에서 직장 생활중입니다.

와이프한테 택배보낼물건이 하나 있는 상황에서,
어머니에게서 저한테 첫째 기저귀가 모자랄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이프 조리원에 택배보낼거 있으니 같이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시댁에서 와이프한테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다른건 됐고 와이프가 탄산수를 좋아해서 탄산수를 좀 사달라고 부탁했나봅니다.
그런데 시댁에 있는 탄산수가 다 떨어져서 인터넷주문하면 시간이 좀 걸리니 저한테 집에 탄산수가 있다면 그럼 조리원에 택배보내는 김에 같이 보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을 보고 와이프한테 탄산수 같이 택배보내겠다고 하니, 편의점에서 바로 살 수 있는걸 그거 아깝다고 집에있는걸 택배보낸다고 그게 아깝냐고 합니다,, (참고로 일요일 내용이고, 주말이라 택배를 월요일에 보내면 화요일에 도착합니다. 와이프 의견은 월요일에 편의점에서 사서 줄 수 있는데 그게 아까워서 이러냐 이겁니다. 월요일에 아버지가 조리원에 방문할 예정이긴합니다)

도대체 이 톡내용(사진) 에서 편의점에서 사는게 비싸고 아까우니, 너희집에 있으면 택배보내는김에 보내라라는게 느껴지나요?

편의점이 바로 생각이 나질 않았고, 어짜피 택배를 보내는김에 보내면 되겠다 생각한건데, 와이프는 산모를 이해를 못한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편의점에서 탄산수를 사주면 신경쓰는거고,
화요일에 택배 도착하게 하면 신경을 안써주는건가요?
저보고 이해심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제가 정말 틀린건가요?
와이프가 주변에 물어보면 알거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있는 지역과 조리원지역은 상당히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처가집도 거리가 멀고 사정상 시댁에서 가까운곳에서 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