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젊은숙모때문에 미치겠어요

너는내숙명2009.01.16
조회1,403

안녕하세요...

흠.....처음쓰는거라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흐흐

어, 그니까 저는 한국나이로치면 18살인데요

2년전에 미국에 사시는 삼촌숙모댁에 유학을오게됬는데요

그래서 한집에 숙모 삼촌 저 5살짜리남자애기 먼친척동갑여자애 이렇게 지내요

처음에 와서는 숙모랑 제가 아홉살밖에 차이안나니까 쫌 잘통하고 잘지낼수있을거라고생각도 하고 그리고 진짜 처음에는 동갑여자애랑 저랑 숙모랑 나름?? 잘지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뭔가가 좀 이건아니다싶은거예요

예를들어서는....

 

외아들한명이라서 그런지 오냐오냐 키워서그런지 애가 쫌...삐뚤엇다고해야되나?

왜 그런거있잖아요.....진정한 외아들의 표본이라고해야되나요????

wii 게임기에 게임씨디는 스무개가넘고 DS도있고 게임씨디도많고

그리고 손버릇이않좋거든요...

맨날엄마안볼때면 발로차고 주먹으로때리고 이러는데

다섯살짜리가때리는게 뭐가아프냐 하지만 .............진짜아프고멍도나거든요..?

애기가 엄마한테 이집에서누가 제일대장이고 다관리를하는사람이냐고물으면

엄마는 당연히너지.... 이래요

그러면 애기가 방에 와서는 내가 이집에 관리인이니까 시키는거 다하라면서 때리고 .........

아진짜솔찍하게 애기가하는거가지고 왜맘상해하냐고 하시면......

섭섭해요 ..2년동안하면요 애기도 애기로 안보여요 솔직히때릴수도없고...

 

그리고 숙모가 비싼것들을 엄청좋아해요 ...그런거있잖아요 된장녀

솔직히 돈도 그렇게 많은것도아니거든요??

숙모는직업도없고 삼촌수입도 많지도않고 그냥 진짜 홈스테이로 먹고사는건데요.......

가방은 루이비똥부터 프라다 코치 이름대면 다아는것들이예요

가방만그런게아니고 신발 옷다그래요..

차??차는....이름만대면 다 아는 좋은회사에서도 손뽑히는 차타고다녀요...

그러면서 맨날우리엄마(숙모한테는형님)한테 

저 때문에 돈을 많이써서 애기 학원도못다닌다느니 맨날그러고

우리할머니(시어머니)한테는 몇천만원씩돈달라그러고.........

저보험도들었거든요?

근데예방접종두대값으로몇십만원씩달라그러고(시민권자라서 보험혜택 다 받을수잇어요)

아솔직히 이건아니잖아요

이런것들을 세세하게 엄마한테다말하면 괜히 엄마 속상해할까봐 말도못하겟고...우

리집이넉넉한건아니거든요........저랑 동갑인애도 이일로 진짜 답답하고 황당해해요....

 

또쫌그런거는요...먹을거를숨겨둬요....

가끔씩 말도없이 나가서 저녁먹고오시거든요??

아그럴수잇죠당연히 근데 집에서 맨날 라면먹어야되잖아요 ...

미리말해주시고 나가면 해먹을수잇는데 왜 말을안해주냐는거죠...

오늘도 말도안해주시고나가서 기다리다가 라면끓여먹엇어요...집안에..먹을게없어요....

자기는 맨날 치사하게 먹는거가지고 혼자먹고 이런거 안한다고하거든요??

근데,솔직히 간식...맨날 애기방에나 숙모방에 있고,

요구르트 주스 이런것들은 전부다 차고에 숨겨놓고..

따로 숨겨놓는거는몰랏거든요???

근데 어느날 차고에 딱뭐하고잇는데 저 안에 뭔가잇는거예요

가서 보니까 주스랑 요구르트랑 한국과자랑 치즈랑 아이스크림이랑 별게다잇는거예요

그리고 애기가 막 지입으로 자기방이랑 엄마방에 먹을거잇다고하고...

저는 이가족이원래 과일을 안먹는구나 이랫는데....

나는 일년에 먹은거 손꼽을수잇는데...

그가족방 쓰레기통에서는 귤껍질이 한가득이더라고요 하하하하하......

 

그리고!!어쩜 그렇게 남을 잘 씹는지!!!!!!!!!!!!!!!!!!!!!!!!!!!!

교회를 다니거든요...???교회에서 숙모가 중고등부를 가르치는데요......

집에만오면 어쩜그렇게 애들을 하나하나 다 욕하는지모르겟어요...

그래서 속으로는 아저렇게 할정도면 내욕도 어디가서하겠구나...그랫거든요???

그런데 진짜내욕어디가서잘하고다니더라고요..

밥먹고있으면 우리 친척들을욕해요

솔직히 그쪽은 시댁집에라서 그렇겟지만

저한테는 큰숙모 할머니 할아버지 큰삼촌 사촌동생들이잖아요...

솔직히 이집보다는 그집이더좋거든요....

...욕하시는데 웃어야되는건지 찡그러야되는건지......

그냥 웃고는 넘기거든요?????

그래도 은근기분은나쁘죠

가끔은 우리엄마도 욕하는데 이건 장난이란거알면서도 솔직히 기분이나빠요......

아참 그리고 교회설교시간에 자꾸자꾸 제이야기를 해요 그냥 좋은이야기도아니고

뭐...내가 얘를 초등학교5학년때봣는데 어쩌구저쩌구...

얘는엄마닮아서 얼굴도못낫고 손가락도 두껍고 어쩌구저쩌구...

이런데 어떻게하면 남자친구가생길수잇을까??방안을내놔봐...이래요..

..솔직히 그냥 웃고넘기거든요??

근데 최근들어서 어쩌다한번이아니라 매주마다 그래요.

..저랑친한애들을보잖아요??붙잡고제욕해요..장난이겟죠..

...근데그것도어쩌다가한번이여야지요....

그니까 자기를 18살이라고생각하는거같아요 27살이잖아요사실은....

 

제일미치겠는거는요...........업앤다운이너무심해요...진짜진심으로..

어느날은 기분이 너~~무좋아서 밥먹을때 재잘재잘 하다가도

어떤때는 완전 다운되가지고는

말도안하고 말한마디를 해도 진짜 배운거 없는사람처럼 툭툭말하고요...

솔직히 기분나쁘죠.밥상머리앞에서 밥이어디로넘어가는지모르겠어요...

눈치밥진짜먹어야되고이건뭐진짜..

뭐그리고 친척집에살면서 눈치밥먹는건당연하다고요???그것도 어느정도야죠....

 

진짜 누구말대로 아직철이안들은게아닐까요???22살때결혼하셧거든요..

글보고 장난으로 전부다하는건데 심각하게받아드리는거아니냐...

뭐이런식으로 생각하실수도있는데요. 진짜 2년동안격어보시면 그말도안나올껄요...

더많은슬픈일들이있지만...너무길어지는것도같고(이미 너무기네요........)....

개인적인일도많이많고....

 

아무튼, 이긴글을 다~~읽어주셔서감사해요~~~~~~~^^^^

늦었지만 새해복많이받으시고, 새해에는 많은좋은일들이 있으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