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인 제가 편하게 사는걸까요?

ㅇㅇ2023.11.16
조회122,400
아이를 낳고 자연스럽게 경단이 된 케이스입니다
재취업 하려 했으나 제가 취업을 빨리해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근 8년 정도를 월급의 90% 정도를 모았습니다
내향적이고 술을 좋아하지도 여행이나 취미도 딱히 없이
돈 모으는 재미에 8년 정도 돈을 모았고 남편을 만나
두달을 만나고 결혼하잔 말에 겁도 없이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한 1년 정도 더 일하다 아이가 생겨 퇴직을 했고
지방이라 제가 모은돈으로 집 장만을 했습니다
친정 부모님의 도움도 한 40% 있었고요
그건 매달 일정 금액을 갚아서 이제는 없습니다
아이가 크고 재취업을 하려 했는데
남편이 제가 일하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취업을 만류했습니다
자가도 있고 남편이 월 400 정도 벌어오고
남편이 모은돈은 아이를 낳고 혼수를 하고 해서
아이가 10살인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살아왔고
아이가 초등생이 되고는 전에 하던 일을
오전 시간에만 일 하는 알바를 합니다

근데 동생이 만나면 편하게 산다고 비아냥 거립니다

알바를 하기 전에 집안일을 다 했습니다
아침밥 침구 정리 청소 빨래 화장실 베란다
창틀 커튼 옷정리 수납정리등등
날짜를 정해서 그날 그걸 다 해치우고
늦은 점심을 먹고 저녁 먹를 요리를 미리 해놓고
남편이 7시쯤 오면 바로 씻고 바로 밥먹고
아이랑 놀다 10시쯤 아이가 자면
남편이랑 좀 놀다 자고 이런 생활이었습니다

남편도 아이도 반찬투정 없고 해주는거
그저 맛있다고 먹어주고 뭘 입혀도 불만이 없고
주말엔 평일에 집 다 치웠으니 다 같이 뒹굴고 놀고
뭐 해먹고 나가고
저는 이런 소소한 행복이 감사하고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육아도 집안일도 놓은적이 없습니다

동생은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 빙자해서 빌붙는다 이야기 하고
저를 내려깍는데
저희집은 오면 집 관리를 어떻게 이렇게 하냐고
다들 칭찬을 해주시면 해주셨지 뭐라 하신분이 없습니다

저는 잘해왔다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운데
동생이 이러니까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이면 인연을 끊겠는데 가족이라..
잘풀수 있는 방법 없겠죠?

혹시 좋은 생각 있으면 댓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228

ㅇㅇ오래 전

Best편하게 살면 안되는건가요? 편하게 살수록 좋지요..

ㅇㅇ오래 전

Best까놓고 말하면 아이가 어느정도 큰 전업이면 편하게 사는거 맞습니다. 그렇지만 맘편하게 몸편하게 살면 안되나요?? 꼭 너도 나도 다 힘들게만 살아야 하나요?? 편하게 살면 그사람 복인거죠.

ㅇㅇ오래 전

Best전업이 편하게 살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가요..그냥 어 편하다 부러우면 너도 회사때려치고 편하게 살아~~라고 해주세요..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아이가 10살이면 크게 손 갈 일 없고 오전 알바면 맞벌이 보다야 편하게 사는 거 맞죠. 근데 그게 뭐 문제 있나요? 동생은 본인 삶이 고되서 부러움에 비아냥거리는 거 같은데.. 따끔하게 그만하라고 하세요. 그런데 내 노고나 고생을 가족도 아니고 동생이 알아줄 필요는 없지 않나요?

ㅇㅇ오래 전

.

오래 전

저도 전업이고 아이 올해10살이 되었고 임신3개월때 직장 그만두고 8년간 쭉 일한번도 안하고 살았는데요.. 그게 왜요?? 내남편이 괜찮다는데 내남편이 그게더 좋다는데 왜 남들이 난린지... 대신 남편은 차려주는 밥먹고 밥그릇 싱크대에 갖다놓는거 외에는 집안일 전혀 안하게 합니다 청소 빨래 당연히 안하고요 한달에 한번정도 쉬는날 파스타해줄때도있고 외식할때 고기는 남편이 구워요 그거말곤 애 교육도 전혀 신경안쓰지만 그것도 저를 믿어서 그렇게 하는거라 생각해요 동생이 일안하는 언니가 샘나고 자긴 일하는게 너무 힘든가보네요 그냥 감정싸움 하지마시고 응 편해 너도 일그만둬~하세요ㅎㅎㅎ 젊을때 돈을 벌어야한다어쩐다그러면 너한테 내 노후 책임지라고 안할테니 걱정말고 니 노후나 생각해라 하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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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어른오래 전

너도 편하게 살아~ 그러세요

ㅇㅇ오래 전

나는 전업인건 안부러운데 지방이라 10년 모은 돈으로 집 사고 월급 400이어도 외벌이 가능한게 부럽다ㅠㅠ... 막말로 서울살면 10억 자가 있고 월400 벌면 택도 없음ㅠ 연봉 1억은 되고 자가 있어야 그나마 외벌이 살만할 걸...??? 애들 학원비가 수백인데?ㅠ

ㅇㅇ오래 전

알바하는데 왜 그게 전업이죠? 오히려 집안일 육아 알바까지 더 힘들거 같은데..

ㅎㅎ오래 전

월400에 뭐 편하면 얼마나 편하게 산다고 비아냥이예요ㅠ 월급을 비하 하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서민이고 전업주부인데 얼마나 쓰고 논다고ㅠㅠ 또 편하면 안됩니까?

ㅇㅇ오래 전

편한게 어때서요? 아이가 10살이면 편하죠 그리고 솔직히 맞벌이가 힘들죠

ㅇㅇ오래 전

지금 편해서 아주좋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지금보다 좀 더 편하게 살고싶다고 해요.

ㅇㅇ오래 전

부러워서 하는 열폭. 남 편하게 사는 게 배알꼴리는 거지 뭐. 멀리해요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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