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사장님 자랑좀 해도 되나요?

울사장님최고!2009.01.16
조회287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점심시간~ 밥을 시켰는데 안와서; 일케 글 쓰고갑니다~

 

전에 어떤분께서 사장님 자랑했던 톡을 본 기억이 있어요. 그 톡을 읽으며 울 사장님도 무지하게 좋으신데.. 생각했었어요.

말주변 없지만; 시작합니다 ㅋㅋ

 

저희 사장님은 저랑 9살 차이세요.

올해 35이 되셨군요~(참고로 회사 남자분들 중에 사장님께서 연세??가 가장 적으시답니다ㅋㅋ) 이사님 38(저랑 띠동갑) 나머지 직원 2분은 36~

처음에 회사에 입사했을때 사실 인상도 좀 험악하시고, 체격도 있으셔서(키가 184;;) 무서웠었어요. 근데 지내다 보니까 제일 살가우시더라구요^^

 

일단, 회사는 2006년도에 설립이 되었는데 제가 입사하기 전까지(저는 2007년 12월 입사)  여직원이 한번도 없었더라구요.

근데 제가 입사하고 나니까 저 걸레빨고(사장님실 테이블 청소 등) 그럴때 손시려우니까 온수기를 바로 달아 주셨어요.

그 전에는 남자직원분들이 찬물로 걸레빨고 하셨다더군요ㅋㅋ;;

또, 직원들 생일날 선물 챙겨주시고- 제 생일날 선물사주시려고 사모님과함께 백화점에 다니셨다네요~ 그때 팔찌를 사주시려 했는데 제가 어떤 디자인을 좋아할지 몰라서 신세계상품권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매년(설립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직원들 고생하는데 보너스 없다고(저희 연봉제거든요) 한두번씩 직원들 외투라던지 티, 남방등을 사주세요. 제건 제가 사서 청구하라고 하시구요^^

명절때는 늘 횡성에서 주문한 한우를 각각 시골집으로 보내주시기도 하시고..

 

또.. 이건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 오기전에 그만둔 남직원이 있었는데요. 그 남직원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사장님께 보내드린적이 있었어요.

그때 사장님께서는 자필편지와 한우를 그 남자직원분 집으로 보냈다고 하시네요.

편지 내용은

'부모님께서 **군을 잘 키워주셔서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동안 너무 즐거웠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었다고..'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나봐요. 암튼..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주세요.

 

그리고 화장실 청소는 늘 바지걷고 직접 하십니다ㅋㅋ 짱이시죠?

 

이 이외에도 물질적인 부분은 많은데ㅋㅋㅋㅋㅋ 이런것 보다 제가 더 사장님을 좋아하는 이유는요,

늘 제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씀을 하세요.

여직원 혼자라서 힘들지? 고생해서 어떻게 하냐.. 미안하고, 고맙다~

사소한 부탁 하나에도 고맙다, 어찌보면 제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도 늘 고맙다고 말씀하시고,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

 

어떤날은 메신져에서 사장님과 일적인 대화를 하다가 대뜸

"전 우리 가족들(회사) 덕분에 늘 힘을 얻어요. 고맙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때 정말 많은 감동먹었습니다.

 

직원들 배려해주시는 모습을 뵈면 정말 사장님같은분 또 없을거야.. 더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 여기 회사에 뿌리 내리려구요~

 

사장님, 시골에서 혼자 올라왔다고 가족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늘 격려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언제나 사장님께 감사하는 마음 갖고 있습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며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