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현재 고1이고 내신을 앞두고 한창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학 과외 선생님이랑은 수업한지 두 달 정도 넘었습니다. 저번 수업때 선생님이 차 고장으로 그날 수업 예정된 학생들 모두가 한 시간씩 미뤄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날 원래 10시 수업이었고 11시에 수업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11시가 될 무렵 선생님 연락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습니다. 11시가 더 넘은 11시 30분이 넘어서도 감감무소식.. 제가 그때 당장 수업을 시작해도 끝나는 시간은 새벽 1시 반이었습니다. 저는 이후에 해야 할 일들과 남은 공부도 있었기도 해서 그냥 수업을 다음에 보충으로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연락드린 그제서야 집에 다 왔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화상 수업이라서 줌으로 수업합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보충 날짜를 잡는데 이 타이밍에서 정이 떨어졌습니다. 저한테 원하는 날짜랑 시간을 물으셔서 다음날 오후 10시가 시간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실 그 타임에 이번 수능 보는 선배 수업인데 그 선배한테 말 하고 그 타임에 저랑 수업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조금씩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 선배와 협의도 안하고 바로 저랑 그 때 수업한다고 한게 그 선배 입장에서도 협의가 아니라 통보라고 느껴질 것 같았고 제 입장에서도 그 시간에 수험생 수업이 있다는걸 몰랐어서 바로 그냥 다음에 시간 내서 하자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그 선배는 다음에 미뤄서 해도 된다고 되게 가볍게 말씀하셨습니다. 수험생에게 스케줄 한 번 바뀌는게 치명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사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저에겐 죄책감이 남아서 다른 날에 하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이미 연락 넣어놨다고 답장이 오더군요.
저는 또 바로 진짜 괜찮으니까 다음에 한다고 답장 했습니다. 결국 그 날 10시에 수업은 안했고, 아마 그 수험생분이랑 수업한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이후로 정이 너무 떨어져서 말투도 싹 바꾸고 그 마인드가 너무 이해가 안가고 심지어 기분도 이상하게 나쁘더라고요. 저를 위한 마음은 알겠지만 제가 고3도, 재수생도 아니고 고1인데 고1 내신>수능 이렇게 생각하시는 마인드도 이상한 것 같고, 아 이 분은 나중에 내가 수능 볼 때도 이런 비슷한 일이 생기면 시간 바꾸고자 할 선생님이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 수업을 계속 받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과외쌤은 오래 가는게 맞다고 들었는데 그만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진짜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과외쌤한테 정떨어졌는데 어떡하죠?
올해 수능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현재 고1이고 내신을 앞두고 한창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학 과외 선생님이랑은 수업한지 두 달 정도 넘었습니다. 저번 수업때 선생님이 차 고장으로 그날 수업 예정된 학생들 모두가 한 시간씩 미뤄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날 원래 10시 수업이었고 11시에 수업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11시가 될 무렵 선생님 연락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습니다. 11시가 더 넘은 11시 30분이 넘어서도 감감무소식.. 제가 그때 당장 수업을 시작해도 끝나는 시간은 새벽 1시 반이었습니다. 저는 이후에 해야 할 일들과 남은 공부도 있었기도 해서 그냥 수업을 다음에 보충으로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연락드린 그제서야 집에 다 왔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화상 수업이라서 줌으로 수업합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보충 날짜를 잡는데 이 타이밍에서 정이 떨어졌습니다. 저한테 원하는 날짜랑 시간을 물으셔서 다음날 오후 10시가 시간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실 그 타임에 이번 수능 보는 선배 수업인데 그 선배한테 말 하고 그 타임에 저랑 수업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조금씩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 선배와 협의도 안하고 바로 저랑 그 때 수업한다고 한게 그 선배 입장에서도 협의가 아니라 통보라고 느껴질 것 같았고 제 입장에서도 그 시간에 수험생 수업이 있다는걸 몰랐어서 바로 그냥 다음에 시간 내서 하자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그 선배는 다음에 미뤄서 해도 된다고 되게 가볍게 말씀하셨습니다. 수험생에게 스케줄 한 번 바뀌는게 치명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사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저에겐 죄책감이 남아서 다른 날에 하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이미 연락 넣어놨다고 답장이 오더군요.
저는 또 바로 진짜 괜찮으니까 다음에 한다고 답장 했습니다. 결국 그 날 10시에 수업은 안했고, 아마 그 수험생분이랑 수업한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이후로 정이 너무 떨어져서 말투도 싹 바꾸고 그 마인드가 너무 이해가 안가고 심지어 기분도 이상하게 나쁘더라고요. 저를 위한 마음은 알겠지만 제가 고3도, 재수생도 아니고 고1인데 고1 내신>수능 이렇게 생각하시는 마인드도 이상한 것 같고, 아 이 분은 나중에 내가 수능 볼 때도 이런 비슷한 일이 생기면 시간 바꾸고자 할 선생님이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 수업을 계속 받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과외쌤은 오래 가는게 맞다고 들었는데 그만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진짜 제가 오바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