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대 여학생입니다
6일정도 전에 저희 부모님이 크게 싸우셨습니다
싸우기 시작하셨을 때 저는 씻고 있었어서
어떻게 그 싸움이 시작되었는지는
어머니께만 들었습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걸 냉동실에 넣어놓고 나중에 먹으려 했어요
그래도 먹고싶다고 하면 그냥 주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그 날 제가 씻을 때 아버지가 그 아이스크림을
꺼내드셨나봐요
근데 어머니는 그게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 걸
아시니까 그걸 드시고 계시는 아버지께
그거 쓰니 꺼야 먹지 마 쓰니한테 물어보고 먹어~
이렇게 부드럽게 말씀하신 모양인데
아버지는 뭐 먹을 때 시비거는 거 진짜 싫어하시거든요
근데 어머니 말투가 띠껍게 들렸나봐요
그래서 아버지가 먹던 숟가락을 책상에 던지듯이
내려놓고 밖에 잠깐 나가셨대요 (원래 저녁에 자주 잠깐 나갔다 오셔요 담배 피러라던가 음쓰 버리러라던가)
근데 아버지가 그렇게 나가신 게 어머니는 기분이
엄청 나쁘셨나봐요
자기는 다정하게 말 했는데 그렇게 행동하시니까
기분이 나쁜거죠
그리고 아버지가 아직 나가계신 상태에서
제가 씻고 나왔어요
여기서부턴 제가 다 들은거에요
볼일 다 보시고 아버지가 들어오셨는데
어머니가 아버지께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뭐가 라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니가 숟가락 던지고 나갔잖아 뭐가 문제냐고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아이스크림 뭐 먹는데 뭐라 하니까 짜증이 나서 그러지
니같으면 뭐 먹을 때 누가 뭐라 하면 기분 좋냐?
라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또
넌 말을 그렇게 밖에 못 하냐?
이러시고 아버지가
어 이렇게밖에 못 하겠는데? 기분이 뭣같아서?(실제론 욕하셨어요)
이러셨어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그럼 나가
맘에 안 들면 나가 집에서
이러니까
그래 내가 나간다
이러고 아버지가 진짜 나가셨어요 (계속 소리 지르면서 싸우셨어요 욕도 많이 하시면서)
전 그냥 음쓰 버리러 나간 줄 알았거든요?
근데 머리 말리고 나오니까 아빠가 없더라고요
어머니는 아버지께 계속 전화걸고 계셨구요
처음엔 한번 받으셨는데
계속 소리만 지르면서 싸우시다가
결국 또 끊었어요
그 뒤로 한번도 안 받으셨구요
그리고 오늘까지 안 들어오셨어요
어떡하죠
이 사태가 저때문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매일 눈물이 납니다
이대로 아빠를 영영 못 볼까봐 무서워요
부모님이 싸웠어요 너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10대 여학생입니다
6일정도 전에 저희 부모님이 크게 싸우셨습니다
싸우기 시작하셨을 때 저는 씻고 있었어서
어떻게 그 싸움이 시작되었는지는
어머니께만 들었습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걸 냉동실에 넣어놓고 나중에 먹으려 했어요
그래도 먹고싶다고 하면 그냥 주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그 날 제가 씻을 때 아버지가 그 아이스크림을
꺼내드셨나봐요
근데 어머니는 그게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 걸
아시니까 그걸 드시고 계시는 아버지께
그거 쓰니 꺼야 먹지 마 쓰니한테 물어보고 먹어~
이렇게 부드럽게 말씀하신 모양인데
아버지는 뭐 먹을 때 시비거는 거 진짜 싫어하시거든요
근데 어머니 말투가 띠껍게 들렸나봐요
그래서 아버지가 먹던 숟가락을 책상에 던지듯이
내려놓고 밖에 잠깐 나가셨대요 (원래 저녁에 자주 잠깐 나갔다 오셔요 담배 피러라던가 음쓰 버리러라던가)
근데 아버지가 그렇게 나가신 게 어머니는 기분이
엄청 나쁘셨나봐요
자기는 다정하게 말 했는데 그렇게 행동하시니까
기분이 나쁜거죠
그리고 아버지가 아직 나가계신 상태에서
제가 씻고 나왔어요
여기서부턴 제가 다 들은거에요
볼일 다 보시고 아버지가 들어오셨는데
어머니가 아버지께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뭐가 라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니가 숟가락 던지고 나갔잖아 뭐가 문제냐고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아이스크림 뭐 먹는데 뭐라 하니까 짜증이 나서 그러지
니같으면 뭐 먹을 때 누가 뭐라 하면 기분 좋냐?
라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또
넌 말을 그렇게 밖에 못 하냐?
이러시고 아버지가
어 이렇게밖에 못 하겠는데? 기분이 뭣같아서?(실제론 욕하셨어요)
이러셨어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그럼 나가
맘에 안 들면 나가 집에서
이러니까
그래 내가 나간다
이러고 아버지가 진짜 나가셨어요 (계속 소리 지르면서 싸우셨어요 욕도 많이 하시면서)
전 그냥 음쓰 버리러 나간 줄 알았거든요?
근데 머리 말리고 나오니까 아빠가 없더라고요
어머니는 아버지께 계속 전화걸고 계셨구요
처음엔 한번 받으셨는데
계속 소리만 지르면서 싸우시다가
결국 또 끊었어요
그 뒤로 한번도 안 받으셨구요
그리고 오늘까지 안 들어오셨어요
어떡하죠
이 사태가 저때문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매일 눈물이 납니다
이대로 아빠를 영영 못 볼까봐 무서워요
어떻게 하면 제가
진정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안 무서워지나요
울고 싶지 않아요
어머니가 힘들까봐
우는 모습 보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