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사이에서 소외감 들어

ㅇㅇ2023.11.21
조회4,859
우리 가족 엄마 아빠 언니 싹 다 엄청 문과거든.. 책도 엄청 읽어서 말하는 주제도 정말 깊이 있고… 나는 근데 이과고.. 이과라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나는 책도 많이 안 읽었고 정치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정말 많은데 코로나 세대라 그냥 집에서 폰하면서 논 게 전부라 우리 가족들끼리 정치나 사회 얘기할 때마다 나는 왜 못알아듣지… 좀 슬픔 ㅠ_ㅠ 최근에는 책 읽어보려고 몇 권 읽어 보긴 했는데 저런 지식은 하루아침에 쌓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아직 버겁다..



++ 수정합니다.
갑자기 댓글이 많아져서 놀랐어요. 저는 07년생이고 고1입니다. 언니랑 부모님은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 제가 좋아하는 수학과 과학이랑은 관심사가 많이 차이가 나서 제가 먼저 수학이나 과학 얘기를 꺼내도 대화가 전혀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랑은 수학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를 뺀 가족들이 모두 수포자입니다.) 제가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안 갈 때는 중1부터 중2 때였는데 그냥 집에서 폰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때는 마냥 친구들이랑 노는 게 좋아서 책도 읽지 않았고 학교 공부도 안 해서 그 2년 정도 동안 가족들 보다 상식과 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게 된 것 같습니다. 중3 때부터 다시 등교를 하며 공부를 하긴 했어도 아무래도 학교 시험 공부와 책을 읽고 뉴스를 보며 얻는 상식과 지식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거기서 제가 격차가 커지니 소외감이 든다고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여기에 대해 얘기해 보았는데 책 읽기를 추천해 주셔서 최근에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충고해주신 댓글들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그냥 한탄으로 쓰게 된 글인데 마음 상할 만한 내용이 적힌 댓글이 보여 수정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