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축의금 문제

ㅇㅇ2023.11.25
조회45,242
친구 축의금 문제로 서운한 일이 생겼는데 다른분들 생각도 궁금해서 써봅니다
써보다보니 너무 주절주절해서 다 삭제하고 간단히 음씀체로 써보겠습니다


10년만에 연락이 닿은 동창친구랑 종종 연락하다
3년전 내가 결혼을 하게되어
그친구 사는 집 근처로 가서 밥사면서 청첩장을 줌
혼자 올 친구가 걱정되어 남자친구랑 와서 밥먹고 가라고 함
친구가 남자친구랑 와서 밥먹고 5만원 축의함
(친구29, 남친 30대 중반이였음)

좀 의아했지만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거라고.. 좋게 생각하고 넘김

이후 일년에 한번 정도 안부차 종종 연락하다
3년의 시간이 흐름
친구가 갑자기 모바일 청첩장을 보냄
날짜보니 결혼식이 2주도 안남은 상태
그때 그분이랑 결혼한다함


나는 따로 밥사면서 직접 청첩장도 줬었는데
결혼식 임박해서.. 이렇게 모바일청첩장만 띡 받으니 기분이 씁쓸함
솔직히 남편이랑 같이 가서 밥먹고 똑같이 축의라도 하면 덜 억울할 것 같은데
하필 그날이 남편 출근날이라 같이 가지도 못함
나는 애기데리고 대중교통타고 2시간 가야하는 상황


저 호구인가요.... 진짜 너무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