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여동생이 왕따를 당합니다.

쓰니2023.11.27
조회101,422
2024년 2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동생은 무사히 졸업했고, 가해자와는 다른 학교에 친한 친구들과 함께 배정되었습니다. 동생에게 친한 친구들이 몇 있었고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확실한 아이라 좀 더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댓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래 10대 이야기에 글을 썼다가, 댓쓴이 님의 조언으로 게시판을 옮겼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많은 분들께서 소중한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생이 더는 위축되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고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초등학교 6학년인 늦둥이 동생이,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인 대학생으로, 학업으로 인해 본가와 물리적으로 멀리 있습니다. (필요 시 학생증 사진으로 인증하겠습니다.) 어떻게 동생을 도울지 막막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글 작성 시점이 되어서야 소식을 들었는데,
동생에게 개인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문의 욕설을 보내고 반에서 주동하여 왕따를 시키는 아이(A로 칭하겠습니다)가 있습니다.
원래 반에서 A의 주도로 왕따로 찍힌 아이가 몇 있는 분위기였는데, 저희 동생도 함께 찍힌 모양입니다.
동생이 욕설이 적힌 카톡을 캡처하고, 반에서 모욕하는 발언을 녹음하여 증거는 확보를 해 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전학 온 지 얼마 안 된 동생의 멘탈 케어와 끊임없는 지지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압니다.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아이가 몇 달을 참아왔을 생각을 하면 마음이 무너져내릴 것만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동생에게 상처를 준 A가 합당한 죗값을 받았으면 합니다.
이에 고견을 여쭙습니다.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