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싸이코나 소시오패스 맞는지 봐주라

ㅇㅇ2023.11.30
조회234

학원에서 알게 된 애였는데
학원다니는 내내 조용하게 혼자 다니고
존재감 없던 애라서 별 생각 없었는데
대학가고 sns로 디엠와서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길래 외면하기 좀 그래서 대화오면 대충 받아주다가

지금은 둘다 직장인.

내가 소름끼친다고 생각한 부분

어느 날 갑자기 나한테 그동안 차단해서 미안하다고 연락이 옴. 그래서 내가 뭔 소리냐고 했더니 자기 여자친구가 나를 차단하라고 시켜서 차단했었다는데, 나는 3년동안 걔가 나를 차단했었는지도 몰랐음.

그러더니 자기 여자친구가 뇌종양이래.
수술도 받았대.
그래서 내가 힘내라고 했더니,
자기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다고
그 여자한테 데이트 신청하고 싶은데 카톡 내용좀 봐달라며 그 여자 카톡 프사랑 그 여자한테 보낸 장문의 카톡을 캡쳐해서 나한테 보냄.;;;


너 여자친구도 아픈데 뭐하는 짓이냐고
헤어진것도 아닌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그러니까

한 1년 연락 안오더니

어느 날 또 연락와서는
궁금하지도 묻지도 않은 자기 새여친얘기를 꺼냄.
뇌종양걸린 여자친구에서 새여친으로 갈아치웠다는 둥 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함;
그러고 여자친구랑 싸웠는데
강남역 출근길에 마음에 드는 여대생한테
번호 물어봤다면서 이 여자랑 잘 되게 좀 도와 달라고 뜬금없이 나한테 카톡 예시로 써서 보내달라고 함;

부탁으로 시작해서 떼쓰고 강요하길래

내가 너 미쳤냐고 꺼지라고 했더니 잠잠함
이때 차단


그 후로 몇달 뒤에 모르는 카톡으로 또 연락이 옴.
읽자마자 걔였음.

자기가 여친이랑 싸웠는데
무슨 직장인어플로 여자 여러명 대화중이라면서
여자들 프사 캡쳐한걸 나한테 주루룩 보내면서
이중에 누가 나은지 골라달라고 하길래

내가
너무 이해가 안가서 정신차리고 살으라고
너 뭐하는 짓이냐 그랬더니
갑자기 나한테 니가 그래서 문제라는 둥 뜬금없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사라짐.

너무 소름끼치고
얘랑 학원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일상얘기나 스몰톡하던 사이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저런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서
나를 끌어들이려는게 이해가 안가거든

쟤가 자기 말로는 우울증이래.
병원다니고 있고 약도 먹고 밤에는 수면제 먹는대.
그래서 나보고 자기를 이해하래;;;
우울증은 다 저렇게 사람간의 매너나 도덕적 개념없이 행동하지 않잖아???

저건 싸이코나 소시오패스 아니야???
진짜 내 인생 잘 살고있는데
뜬금없이 나타나서 자꾸 헛소리 나불대고
나한테 되도않는 부탁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네.

친한 사이가 아닌데.
아니 친한 사이여도 저건 좀 아니잖아.

저 미친인간 도대체 왜 저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