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인 집은 진짜 답이 없나요?

ㅇㅇ2023.11.30
조회209,348
방탈 죄송합니다.여기가 제일 화력이 쎄다고 하여,
자녀 있으신 선배님들 도움을 받고자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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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결혼한 새댁입니다.
전에 없던 층간 소음으로 맘고생을 하고 있는데,
해결 방법을 도무지 몰라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주로 재택 근무로 일을 하고 있고,
신랑은 출-퇴근을 합니다. 
윗층은 두 아들(4살 6살이라 함)을 엄마가 주로 케어하는듯 하고,
그 댁 남편분도 출퇴근을 하신다고 해요. 

사실 서울 아파트에 내내 살면서
층간소음을 처음 겪어보는 것도 아니에요.
(이사를 5번 넘게 했는데, 한 2번 정도만 층간소음 없이 행복했네요.)

아이가 신생아였던 집은 -> 갓난애가 우는 걸 뭐 어떡하겠어.. 부모도 힘들겠지..

애들이 뛰다가 쿵! 발망치 소리를 내던 집은 -> 간헐적 소음이니 어른인 내가 참아야지.

애가 낮에 피아노를 치던 집은 -> 낮 시간에 한시간쯤은 그럴 수 있다생각해서 불만을 제기한 적도 없음. 

뭐 이런 전적이 있습니다.
배경설명을 이리 하는 이유는, 집에 아이가 있는 경우
제가 오히려 집에 오래 있다보니 층간소음에 오히려 덜 예민하게 굴려고 애쓰는 이웃이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저 어릴 때에 비해 요즘 세상이 팍팍하기도 하고,
낮 시간에 간헐적으로 들리는 소음은
아파트 사는 입장에서 어쩔수 없다.. 싶어.좋게좋게 해결하려했어요.

집을 개판으로 지은 건설사문제지,
크고 있는 애들이 도대체 무슨 잘못이겠냐.. 하면서요. 

근데 이번에 신혼집으로 이사를 하고났더니, 

8시쯤 애들이 깨서 신나서 뜀
9시쯤 어린이집 간다고 또 뜀
4시쯤 하원하여 그때부터 거의 7시까지 쉬지않고 뜀.
아빠가 퇴근해 오면 흥분도가 max가 되어 뜀. 


근데 이 뜀박질이 한 몇 분 두다다 거리는게 아니라
최소 20분에서 길게는 몇시간 동안 쉬지않고 뜁니다. 

도대체 지치지도 않는지 멈추질 않아요..
분명히 애들 엄마가 집에 같이 있는데
뛰는 애들을 말리지도 않습니다. 

오죽하면 저집애들 깼다. 오늘 너무 추워서 어린이집 안갔나보다.주말이라고 잠깐 나갔나보다. 지금 밥먹나보다. 

이렇게 애들 움직이는 동선이 파악되는 수준입니다.

 참다참다 힘들어서 경비실 통해 연락드렸더니,
처음 들은 말이'매트 시공을 했는데 어쩌란말이냐.' 였고,
신랑을 한번 올려보내서 좋게 얘기하고 오라고했더니
윗층 남편분이 한번 내려오셔서 직접 소음을 들으셨어요. 

'이 정도로 울리는지 몰랐어요.' 하고 사과했고,
미안하다고 하시길래 저희도'애들이 뭔잘못이냐. 건설사가 문제다. 흥분해서 간헐적으로 우당탕 거리는 것까지 뭐라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근데 지속적으로 20분이상 계속 뛰는 것은 주의를 시켜달라.'

이렇게 말하고 좋게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좀 나아지나 했는데,한 달도 안 되어서 다시 도르마무입니다.

며칠을 참다가 1시간째 뛸무렵쯤 주의부탁드린다고
한 번 연락을 남기면카톡 답장이
'네.' 
이렇게 옵니다...ㅋ 미안하다고도 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순간만 조용해졌다가, 다음날 되면 다시 뛰구요. 

얼마 전에는 진짜 참다참다 또 연락을 드렸더니.

'나도 너무 힘들다. 아들이 둘인데 애들한테 뛰지 말라고 어떻게 계속 그러냐고.나쁜 아빠 역할을 하는게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하는데...

그 뒤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 여쭈어봅니다.

제가 애가 아직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갓태어난 신생아나 막 걷기 시작한 친구라서
걸음마가 이상한 것도 아닐텐데.,..
4살 6살 정도 되는 아들들은
'실내에서 뛰는거 아니다.'라는 훈육이 아예 안 되는 수준인가요?

강아지도 '안돼'랑 '앉아'를 알아듣는데,
애들한테 실내에서 뛰지말라고 훈육하는 것이
부모입장에서 그렇게 힘이 듭니까..

층간소음 관련 내용들을 하도 찾아보니까,
알고리즘이 저한테 층간소음 복수 이런 영상들을 보여주는데
비 인간적으로 서로 치졸하게 굴고싶진 않아요..

정말 이사만이 답인가요?

오늘 또 2시부터 방금까지 5시간을 내리 안멈추고 뛰길래,
‘아이들 키우는데 힘드시죠. 이해하려고 하지만 멈추지 않고 몇시간 째 지속되는 소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하면서 좋게 말을했더니
이제는 그냥 읽고 씹어버리길래
이 문제를 도대체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나 혜안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211

ㅇㅇ오래 전

Best그냥 그 집 애들이 지랄맞은 거예요. 애들도 성향이 있어서 뛰는 애들만 그러지 안 그런 애들은 그렇게 안 심해요. 아들 둘은 핑계임. 우리 윗집은 남매인데 겁나 뛰고 베란다 밖으로 장난감 던지고 진짜 애들 정신없고 그 집 부모들은 피곤에 쩔어있음ㅋㅋㅋㅋㅋ 대신 그 집은 주기적으로 미안하다 그러고 주말엔 무조건 밖으로 애들 데리고 나가는 정성이라도 보여서 암말 안 하고 참을뿐....부모가 저 모양이면 좀 답없네요

ㅇㅇ오래 전

Best저 내용증명 보냈습니다. 생활소음도 적정 데시벨이란게 있는데 애 발도장 찍으며 뛰는 소리는.. 윗집이 아들 하나 키우는 집인데 어린이집 가기 전. 하원 후 자기 전까지. 아빠 퇴근했을때. 목욕할때 등등 소음이 말도 못했어요. 직접 만나 얘기 해봤을땐 전세집에 매트시공 못한다. 애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 양말 슬리퍼 신고 살기 싫다. 그냥 무조건적으로 저한테 이해만 하라 그러고. 애가 집에서 놀아야 하는데 못놀게 하니 스트레스 받아 운다며 적당히 예민 떨라는 식으로 나와 서로 험한말 나왔고. 오죽하면 층간소음으로는 출동 안하는 경찰이 밤 10시에 온적도 있어요. 경찰 와서 지 아들 울고불고 난리났다고 쌍욕까지 하기에. 그날 이후 데시벨 측정기 틀고 층간소음 들리게 최소 1분이상 영상들 수시로 찍어 소음일지 작성. 층간소음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 등 피해입증 내용증명 보냈더니 뭐 답변서 보내겠다 어쩌겠다 하더니 그날 이후 쥐죽은 듯 조용합니다. 어디 가서 상담 받아봤음에도 가해자라 할 말 없는거겠죠.

ㅇㅇ오래 전

Best애들 성향탓 아들이라서 어쩔수 없다는 부모들 보면 대부븐 애들 훈육을 개판으로 해놓고 너희 애는 딸이라서 너희애는 얌전한 성향이라서 그럼. 근데 그집가서 애들 훈육하는거 보면 애들이 왜 그리 개차반이고 생활습관 안잡혔는지…딱 보임. 지들이 그렇게 키워놓은거임. 저집도 문자 내용보니 뭐 아들이라서기 아니라 아들이니까로 키운듯..

죽은재기오래 전

Best귀찮아서 그러는거임. 게을러 터짐

ㅁㅁ오래 전

Best연년생 아들 둘키웠어요. 쌍둥이마냥 늘 둘이 같이 움직이는데요. 집에서 뛰지말라고 태권도, 특공무술 보냈었어요.거기서 실컷 소리치고 뛰고 달리다오라고. 집은 조용히 쉬는곳이지 뛰는곳이 아니라고 교육도 하고. 아들 둘,셋있어도 교육하면 다 됩니다. 윗집 부모가 개차반이라 애들을 막키우는거예요. 공동주택에서 그따구로 하면 안되죠. 아들둘은 지혼자만 낳아봤나?? 아들 셋, 넷 키운사람 수두룩 빡빡인데.

ㅇㅇ오래 전

세살아들 쌍둥이키우는중인데 교육이 왜안되요... 가르치면 다됩니다.. 개도 애도... 4살6살 안되면 가르치는방법에 문제있거나 애들 지능에 문제있는거 이도저도 안되면 티비라도 보게하던가 앉아서 할수있는걸하면 되지 왜 피해를주고 당당함?

00오래 전

뭔 남자둘이라고 더 그러나요??우리 애들 둘 다 남자였어도 민원 한 번 ㄹ어온적 없이 잘컸어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어떤 소음도 감내하셔야죠 본인이 집에 있다는걸 말해보셨나요??

오래 전

넘 괴롭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ㅇ오래 전

우퍼조져야지 별수있나 ㅋㅋ 짜증나서 이사갈때 가더라도 나같으면 우퍼 24시간 틀어준다

답답오래 전

못 알아쳐먹으면 별수있나요. 미친년 보여주고 법무법인통해 내용증명 보내니 그제서야 매트깔았자고 답신온 미친 집구석 있었어요. 애가 문제가 아니고 건설사 문제가 제일크지만 이걸 바꿀수 없으면 부모라는 인간들이 안전장치는 제대로 해야하는데 그거 안하고 이해만 구걸하는 뇌아픈 부모가문제.

OO오래 전

우퍼설치 고주파소음 애들방위치에 설치후 걔네 자는거같음 틀어요 잘 못자면 안뛸겁니다

너부리오래 전

아뇨 훈육 됩니다 애 6살인데 뛰기만 하면 주의 주니까 별로 안 뛰어요 아래층에 거인 산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통제 안되면 1층 가서 살든가 해야죠.

ㅋㅋ오래 전

44개월 여아 키웁니다 기질적으로 순한아이고 일층이다보니 밤늦은 시간을 제외하고 그닥 층간소음 신경쓰지 않는편인데 할머니집에가면 말끝마다 뛰지마소리 달고다닙니다 이제 알아듣고 엄마뛰면안되는거지 물어보고 그래요 4세와 6세도 절제를 알아야된다고 봅니다

오래 전

솔직히 애들을 짐승으로 키우는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교육하면 교육이 되는 동물인데 교육을 안하는거지요. 집에서 뛰면 안된다고 제대로 교육하는 집안 널렸어요. 부모부터가 개념이 없는겁니다.

ㅇㅇ오래 전

아니 4살 6살이면 태권도보내서 1시간동안 꾹꾹누른 예절교육이랑 놀이교육도 받게하면 되겠구만....집오면 뻗어서 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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