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쪘다는 말 그만하라니까 코로 비웃는 가족들

ㅇㅇ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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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여러가지 스트레스때문에 살이 쪘음. 맨날 과자 먹고 밖에서 밥먹다가 집에 돌아가서도 먹고 그랬는데 어쪄다보니 2개월만에 5킬로가 쪄있었더거임.
그걸가지고 엄마를 비롯해서 언니들이 맨날 살쪘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인거야ㅠㅠㅠ
하루는 엄마가 씻고 나와서 온 몸에 약 바르는 알몸인 내 몸을 사진 찍고선 너기 이렇게 살이 쪘다고 일일이 보고하고 이런 더러운 사진 빨리 지워야겠다는 말까지 함.

오늘도 셋째언니가 그렇게 살 찌면 무겁지 않니? 하고 조롱하니까 제발 그거 좀 그만하라고 맨날 살쪘다는 말만 들으면 기분이 안좋고 사진 찍어서까지 그러면 힘들다고 스트레스라고 말하니까 되게 웃으면서 살쪘다는 소리조차 들을 수 없게 되면 끝장이라는거야.
그래서 사람이 싫다는데 웃으면서 자기 잘 못을 인정하지 않은게 불쌍하다고 한마디 해주면 또 이 발언을 가지고 조롱함.

둘째 언니는 아무 말 없이 웃지도 않고 내 편을 들어줘서 오늘은 둘째 언니 빼고 다 말을 씹고 둘째언니하고만 말을 섞었지만 계속 그러면 엄마가 되게 욕할것 같아서 못하고 내일이면 또 살쪘다 시전할것이 분명함.
솔직히 이제 견디기가 힘들다. 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