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조작했던거 걸렸다

ㅇㅇ2023.12.01
조회2,900
엄마가 무섭고 성적 부담이 크고 어쩌고
나름 이유는 있었지만 모의고사 성적표를 조작해서
엄마한테 보여줬었고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고
딱 이번뿐이라고 생각했던게 두번세번 계속하게되더라.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성적 조작이나 하는
마인드로 결과가 좋을리가 없었고 결국 수능까지 망쳤다
근데 난 차라리 마음이 편했음
수능 성적은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했으니까
하지만 사람은 결국 자기가 한 짓을 되돌려 받는다고
수능도 끝난 이 시점에 모의고사 성적표를 조작했었던
사실을 엄마가 알게됐다. 난 지금 엄마랑 같이 있지 않고
일단 학교를 다녀오고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는데
내가 얼마나 큰 잘못을 한건지 알기에 할 말은 없지만
앞으로 펼쳐질 상황이 너무 막막하고 두렵긴함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내가 앞으로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나 유리한대로 사소한
거짓말 습관적으로 하는것에서 시작해서 성적표 조작까지 간 것 처럼 이대로라면 내가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는게 무서웠고 점점 거짓에 무뎌지는 것 같아서 내가 너무 싫었어..
이렇게 큰 거짓말을 들킨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것을 끊기위해 생긴
좋은 나쁜일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