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남친이랑은 10년 만났고 누가봐도 좋은 사람인데 설렘이나 좋아한다는 느낌이 없어요
남친 직업 공무원에 외모도 이쁘장하게 생겨서 괜찮아요 부모님 노후준비 되있고 집안도 화목하고 술담배도 안하고 저 안만나면 주로 집에 있고 집안일 잘하고 꾸준히 하는 운동도 있고 인간관계나 평판도 좋고 10년동안 저를 1순위로 생각하고 저희가족들도 잘 챙겨주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좀 자유분방한 편이라 늘 규칙적이고 지루한 삶을 사는 남자친구라 이제 대화를 해도 할말도 없고 지겹기도 하네요
슬슬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혼까지 갈만큼 이 사람도 좋지도 않은데 놓치면 이런 사람은 없다는 생각도 들고 잘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