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남편의 화법... 조언 좀 주세요.

002023.12.01
조회4,778
안녕하세요. 오늘 남편과 아침에 대판 싸웠는데 누가 잘못한지 봐주세요.화가 많이 나니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ㅠㅠ
어제 저녁 아이들 목욕준비를 하고 있었음. 아이들은 아빠가 평소 목욕을 시키니내가 목욕을 시키니 화장실에 안 들어가려고 입구에서 버팀.그 모습을 보던 남편이 하는 말이... " 니 엄마가 부정이 타서 너희가 안들어가려고 하네.별로 잘하는 것도 없다." 라고 2번이나 부정탔다고 말함.성질이 났음. 어제 피곤했는데 애들 돌보면서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부정이 탔다고 하니 나는 화를 내며 당신은 신내림이라도 받았냐고 부정타길뭐가 부정탔냐고 말하고 윽박지름. 남편은 급한 일이 있어 나가면서 나 간다! 라고 말하니내가 승질나서 대답을 안해버림. 남편은 왜 대답 안하냐고 말하고 내 어깨를 툭 치며 나 간다.라고 말하고 나가버림.
다음날 아침 나는 남편에게 불만을 말함.왜 그런 말을 해서 기분나쁘게 하냐고 했음.남편은 장난으로 하는 말인데 니가 너무 예민하다고 함.나는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 봐가면서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내가 기분 나쁜 티 내고 말했으면 미안하다 라고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음.
남편은 자기는 그 말이 기분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장난이었으며내가 너한테 가서 너에게 말안하니? 나 간다. 라고 표현했던 말이 최선이었다고 말함.
나는 너는 학폭 가해자와 같은 말을 한다고 비아냥되었음.학폭 가해자들이 장난으로 한 말인데 피해자들이 항상 예민하다고 받아친다고당신도 마찬가지라고 말함. 그리고 나한테 와서 기분나빠 죽겠는데너는 말 안하냐고 말한 건 나에게 덮어씌우기 위한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서더 기분이 나빴다고 말함. 
그랬더니 남편은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고10년이나 넘게 같이 살면서 나의 화법을 이해못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함.
나는 당신이 그렇게 말하지 말고 차라리 말을 걸지 말라고 말함.그리고 잘못해놓고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내 탓만 하고 있는 당신은성격파탄자라고 말함. 남편도 화가 나서 그래 내가 성격파탄자지. 성격파탄자야.라고 말함.
사실 이거 외에도 남편은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강해서자기가 잘못을 해도 내 탓 내가 예민한 탓으로 생각함. 그리고 잘못을 해도 절대로 인정하거나사과하지 않음. 특히 내가 어디서 칭찬듣고 온 걸 썰을 풀면 절대 그럴리 없다고 말하면서 칭찬들은 걸 깎아내림.
남편의 그러한 어법은 시아버지도 닮아 있어서 현타오는 시아버지 화법에여러 차례 남편에게 중재를 요청했으나 남편은 이해못하고 예민한 나만을 탓하였음.결국 나는 시가에 인연을 끊었음. 1년 되었음.이런 남편과 살고 있는 나는 제대로 현타가 옴. 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데.. 차라리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장난이라고 말하면서이해하지 못한 나를 탓하는 남편이 진심으로 이해되지 않고 짜증이 남.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ㅠㅠ





 

댓글 8

ㅇㅇ오래 전

장난은 둘이 같이 웃어야 장난인거지 부정타서라니.. 아 생각하니 제가 다 화가나네요. 생각없이 말뱉고 사람 기분나쁘게 해놓고 화내면 예민한사람으로 몰아가는거 진짜 치떨리게 싫어요. 저도 남편 생각없이 뱉는거 때문에 싸우는데 저는 똑같이 갚아줘요. 유치해도 그렇게 안하면 분이 안풀리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그냥 똑같이 하는수밖에 더 있나요 개선될 여지도 없어보이고 애정도없는사인데 열받게하면 똑같이해줘요 느끼는게있음 지도안하겠죠

ㅇㅇ오래 전

장난으로 애들한테???? 니 에비는 어쩔수가 없다!고 하면 뭔 소리인지 잘 몰라도 부정적인 느낌 확 오지? 이걸 애들한테 한다고 생각하면서 ‘장난이야!’라고 하면 행여나 받아들이겠다… 그렇게 애들 키우면 애들은 정상적으로 자랄수 있는지 아나? 정체성을 부정당하는거라 자긍심을 잃게 한다… 그래서 똑같이 해줌으로 상대가 느끼게도 해줄 수 없다(애들에게 상처가 되고 치유할 수 없는 피해가 생김) 이혼을 권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면 별거를 해봐라…

0ㅇㅇ오래 전

그런 남자인줄 알고 결혼하고 그런걸 알면서도 애낳아 키운거잖아요. 몰랐다가 그랬다면 남편을 비난하겠지만 알면서도 계속 연을 이어나가잖아요. 못고쳐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애들앞에서 그러면 니아빠 또 그런다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그걸 또 장난이라 말하나 보다. 아빠는 상대가 기분나쁘면 폭언인걸 모르나보다 하고 한소리 하고 넘겨요. 그게 쌓이다보연 남편도 그말 듣기싫어서 안합니다

ㅇㅇ오래 전

부정탓다는 말이 가족한테 할말인가??? 미춌네

00오래 전

왜.. 왜.. 그런 남자랑.. 나는 원래 이러니.. 어쩔수없다. ㅋㅋㅋㅋ 절레절레

ㅇㅇ오래 전

말이 안통하면 대화를 하지 마세요. 그리고 배려없는 상대에게 배려할 필요두 없습니다. 안변할 사람에게 굳이 바라지 마시고 이혼 또는 포기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ㅇㅇ오래 전

남편은 아무리 장난이었다고는 하나, 듣는 사람이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단어와 표현을 쓴거고.. 단어나 표현을 둘째치고, 농담식의 언어표현이라해도.. 그 타이밍도 중요하고, 주변 상황도 중요한데, 아이들을 매개체로 삼아서, 충분히 예민할 수 있는 상황의 와이프한테 충분히 기분나쁠 단어선택을 한 부분은 분명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화가나신 상태에서 글을 작성하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문해력이 떨어지는건지.... 솔직히 한번 읽고는 무슨상황인지, 잘 이해가 되진 않았네요. 맥락도 좀.. 어수선하구요. 남편분의 화법이나 표현방식 등으로 인해서, 순간순간 버럭하거나 화가 나실때는, 가급적이면 바로 같이 반응하지 마시고... 잠깐 시간을 두고,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내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저 사람이 수긍할 수 있을지.. 잘 생각을 정리하신 다음에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아마도 지금까지는... 님께서.. 막 뭐라고 뭐라뭐라뭐라 해도.. 아 또 시작이네~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는거 같아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00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