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수정) 부모님의 저자세 속상합니다

ㅇㅇ2023.12.01
조회67,231
제목 수정했습니다. 조건묻는게 포인트가 아닌데
제목에 하소연 하듯 쓰다보니 조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것같아서요.
당연히 남편 스펙이 더 좋은건 알죠
연애할때도 당당하고 서로 동등하게 연애해왔고
남편도 갑질하는거 없이 늘 다정하고 문제없이 연애해왔는데
결혼하면서 갑을이 생겨버리는것같아,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먼저 나서서
그런 관계를 만드시는것같아 속상해서 쓴 글이에요

이런 글 쓰면 대다수가 상황과 조건을 먼저 묻는것같아
미리 뒷배경 설명상 조건을 써놓은거구요
조건이 얼마나 차이나냐 묻는글이 아니라
이런 상황인데 부모님이 이렇게 행동하시는데 속상하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물어본거에요


안녕하세요
33살 여자고 두달뒤 결혼합니다.
조건을 써보면
저는 33살 상위권 지거국나와서 대기업 다녀요(메이저는 아님)
제입으로 이런얘기하기그렇지만
관리도 잘했고 이쁘장하다는 얘기 많이 듣는편이에요
월급은 300후반대로 400조금 안되는편이고

남친은 한살많은 34살이고 국내 최고 대학나와서 전문직이에요(의사는 아님)
외모는 평범한데 전문직 버프로 이정도면 전문직치고 훈훈하지, 할수있는 정도?
몸이 좋은편은 아니여도 키가 커서 옷빨은 잘 받아요
월급은 제 두배 700-800사이 버는것같아요

둘다 모은돈이 비슷해서 반반결혼하고
집안도 양가 모두 평범하게 잘살지도 아주 못살지도않는 흙수저에요

2년넘게 만나고 인사드리고
순조롭게 결혼준비를 하고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많이 기우는 결혼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첫 인사드릴때부터 예비 시부모님댁에 저희 형편에도 맞지않는 고가(?)의 선물을 자꾸 보내요
예비 시부모님도 처음 두번은 답례로 뭔가를 주셨는데

제가 상대방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리고
어차피 선물도 저를 통해서 드리는거니
제가 안갖고가겠다하면 난리를 쳐요

최근에 상견례를 했는데
정말 너무 티나게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절절매는 느낌이였어요
묘하게 예비 시부모님 태도도 갑질?까진 아니여도
우위에 있는 느낌이 들었고요

서로 예단 예물 안하기로했고
시댁에서 저희한테 보태주시는것도 없는데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전문직 사위
비싼 시계라도 해줘야 도리라며 저보다더 난리에요

저희 모은돈도 적지않아서
양가 도움은 안받기로했거든요
도대체 왜 절절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좋은 남편만나서 복받은건 알겠는데
이정도까지 할 필요있나 싶어요
저희 부모님이
저 볼때마다 남편 잘 받들고 말 잘들으라면서 그러고
자꾸 시댁에 잘보이려고?
백화점에서도 기웃기웃 사돈 옷 사드릴까 이러고있고

너무 속상한데 이게 맞는거에요?

댓글 117

ㅇㅇ오래 전

Best30대 지거국 출신 회사원이 전문직이랑 결혼하는거면 상향혼맞고 결정사갔어도 매칭되기 힘든 조건입니다. 님보다 어리고 예쁘고 몸매좋은 대기업 여자들도 널린건 팩트구요. 많이 기우는거 맞습니다. 혹여나 이 결혼깨지면 저 정도 조건의 남자 결정사에 돈 퍼줘도 못 만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출신 대학부터 끝났음. 거기에 나이도.....ㅋㅋㅋㅋㅋㅋ솔직히 남자는 조금더 욕심내서 쓰니랑 비슷한 조건에 예쁘장한 28~30살도 가능ㅋㅋㅋ외모나 직업을 더 하향하면 20중반도 가능할거같은데? 자존심세울때가 아님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몰라서 물어요? 반대 입장이면 어떨 거 같아요? 사랑이 전제고 둘 다 빠질 건 없는 사람들이겠지만 남자가 더 좋은 조건인 건 객관적인 사실이죠. 막말로 둘이 헤어지면 누가 더 결혼시장에서 우위일까요? 눈치 보며 잘 보일 필요까진 없지만 남자조건이 훨씬 나아요. 명문대 vs 기거국, 전문직 vs 대기업이 비교거리나 되나요?

ㅇㅇ오래 전

Best정년이 없는 전문직이면 더 젊고 더 잘 사는 집 아가씨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으니까요. 절절매는건 불쾌하시겠지만...학벌도 직업도 차이가 나니까 그걸 인정하시는 거 나쁘지 않아요. 인정안하고 내딸이 더 잘났다 하다가 파투나는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ㅇㅇ오래 전

Best헤어지고 지금남친같은남자를 다시만날수있나 생각해보세요. 없을거같으면 기우는결혼입니다.

ㅇㅇ오래 전

추·반집안은 서로 흙수저고 사람 스펙만 상향이라 이 정도 상향혼은 너무너무 흔합니다~ 잘 살면 그만인데 쓰니 부모님이 너무 을을 자처하시네요 부모님 단도리 잘하세요 결혼해서 내가 시부모한테 노예처럼 굴기를 바라는거냐고 내가 결혼해서 행복하길 바라면 그 태도 당장 그만두라고 아님 연 끊는다고요 없던 시짜질도 하게 을을 자처하는건 딸을 위한게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이 댓글 보니 쓰니 미래 뻔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친구가 여친 데려왔는데 당사자 앞에선 당연히 그럴싸하게 말해주지 솔직하게 말할줄 알았음?여자들 외모 칭찬이 공치사인거야 말할것도 없고, 남자들.. 27살 정도도 아니고, 개업해줄 정도의 재력을 가진 집안 딸도 아닌 여자 데려온걸 진짜 부러워할줄 아나봄? 그 친구들(남편과 학벌 직업 등등이 동등하다면) 말로는 그래도 쓰니같은 여자는 소개 들어오면 주선자 쌍욕할걸? 그리고 추가글에선 부모님이 너무 저자세인게 마음아프다더니 이 댓글보니 본심은 그게 아닌가보네? 수정 전의 "이 결혼이 어째서 내가 기우는 결혼인가요"가 본심 맞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ㄹ도 병이다

ㅇㅇ오래 전

추가글 보니 님 참... 답답하네요... 결혼하고 나서 남자 스트레스 많이 받을듯. 본글만 봐도 뉘앙스가 당신부모님이 그러는게 소중한 부모님이 저자세라 맘이 아프고 속상하다가 아니라 당신자존심에 짜증난다 이정도 감정인거 같고 그나마 부모님이 상황파악 하시고 이 결혼 어떻게든 성사 시킬려고 애쓰시는거 같은데 님은 세상천지 모르고 속에 곤조만 가득해서 자기 분에 못 이겨서 이딴 글이나 쓰고 있으니... 정신 못차리시면 님 자격지심에 큰 사단날겁니다. 은연중에 둘 다 번돈 비슷하고 반반인데 이게 말이 되냐하시는데 이 상황에 그런거 물어보는게 생각이 없다는겁니다. 베댓이나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게 상황을 알려드려도 저딴 추가글이나 쓰시는거 보니 참... 참담합니다.

ㅇㅇ오래 전

글쓴이 웃긴다 ~ 니가 제목부터 이게 기우는 결혼이냐 물었으면 그게 제일 중점이고 포인트인거야 그러니 사람들이 기우는결혼 맞다고 댓글 써준건데 기분나빠서 제목수정 해버리면 댓글 써준사람들은 뭐가되니 지가 글 이상하게 써놓고 사람들이 맥락 못 짚는다는듯이 남탓 해놨네 웃긴다 니부모 니가 말려라 은근히 시부모탓하는것도 보이네

민들레오래 전

몰라 너가 나를 화가 나게 했어..... 옷 사줄께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조건이 기울고 자시고 내 부모가 내 결혼 때문에 상대 부모한테 숙이고 들어가는걸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음? 그리고 저렇게 저자세면 오히려 역효과임. 가뜩이나 우리나라는 결혼하면 남자쪽 집안 먼저 챙기는데 벌써부터 저러면 옳다쿠나 하고 더 함부로 대하지. 댓글들은 그냥 쓰니가 조건 괜찮은 남자랑 결혼하니 배아파서 심술 부리는 것 같은데? 반대로 남자가 기우는 결혼에서는 그지여도 시부모 당당한 꼴 수도 없이 보는데 거기선 암말도 안하냐?

ㅇㅇ오래 전

남자가 집 해오는 것도 아니고 여자 집에 들여앉혀서 카드 주고 전업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아닌데, 돈 반반 들고오고 맞벌이 할거면 갑을 따질 것도 아님. 어차피 여자가 몸찢어 애낳아 남자쪽 성 달아주고, 시가에서 제사 김장 명절 생일 어버이날 등 각종 이벤트 여자가 더 챙기게 될 테고... 동등하게 시작해도 어차피 여자가 밑지는 마당에 상견례 때부더 여자가족이 엎드려야 한다고?ㅋㅋ 여자는 자기보다 조건 좀 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부모까지 남자쪽 노비 되야 하는거야? 한남 부모들은 쥐뿔 해준거 없어도 갑질 ㅈㄴ게 하던데?

ㅇㅇ오래 전

ㅋㅋㅋ 댓글들 미쳤나? 쓰니가 조건보고 결정사에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자만추 연애결혼이고 조건이 기울든말든 돈도 거의 반반해간다며? 둘이 동등하게 사랑하고 있는 사이에 결혼하면서 갑자기 을 되라고 하면 거부감 드는건 당연한거 아냐? 죄진 것도 없는데 부모가 벌써부터 딸 가진 죄인 노릇하면 앞으로 시가에서 얼마나 더 무시받으라고? 불합리한 일 당해도 친정에서 편도 안들어주고 참으라고만 하는 태도인데 그게 맞다는 거야? 조건보고 납작 기라는 건 뭐 취집이나 시켜주고 사랑없이 결혼했을 때나 하는 소리고, 쓰니는 상황이 다른데 뭔 헛소리들이야 다들;; 쓰니도 친정에서 콧대 높이란 뜻이 아니라 걍 동등하게 자연스레 대하는걸 원하는건데 댓글은 뭐 친정부모가 세게 나왔다가 파혼당할 걱정을 하고 있어 미쳤나? 시가 갑질 당하느니 걍 혼자 사는게 낫지; 애도 여자가 낳아야 하는데 누가 남자가족한테 납작 기면서까지 결혼하고 싶겠냐?

하하허호오래 전

아닥하고 시댁가서 감사합니다 라는 소리 평생하면서 사세요. 설거지는 무한정해드리고요,, 여자가 완전 로또잡았네요. 운 좋은줄 아세요 분에 넘치는 남자만나서 시집가는겁니다

ㅇㅇ오래 전

상위권 지거국이면 경상도 사람일거 같은데 남자 조건까지 좋으니 더 저러죠. 기본이 남존여비인데 조건까지 추가되니 아주 바닥에서 기려고 하겠네요. 말린다고 될 것 같지가 않은데요.

ㅇㅇ오래 전

부모님이 신랑집 생각해서 그러나요 글쓴이 생각에 그러시죠? 아마 너무 좋으셔서 그러시는건데, 혹 아니면서 쓰트레스 많이 받으시고 억압되서 그러시면 얘기가 다르지만 상대 부모님도 편안해 하시고 갑질 없으시다면 잘하셔서 결혼해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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