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사진추가)

짜증나2009.01.16
조회227,527

몇일전에 올렸는데 반응이 별로라 잊고있었는데

오늘깜놀했네요 ㅋㅋㅋㅋ

미친듯 룸메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했답니다 ㅋㅋ

좋은 일로 헤드뜬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조타!!

볼건없지만 싸이공개 살짝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사진추가)

 

www.cyworld.co.kr/jennyb

 

다떠빼뻐 룸메

www.cyworld.co.kr/sapino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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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몇일전에 아줌마한테 전화받고

너무짜증나서 있는데 룸메게 또 착하게도!! 현관에있는  cctv까지

덮어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한 다섯시간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cctv 덮어놓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끝까지 진짜라는 얘기는 안하더라구요

참나-_-...

우선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cctv는 아직도 덮혀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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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추가해요

급찍은거라 좀 이상하지만..

밖에 있는건 지금 밤이라 못찍었어요

우선 현관에 있는거랑 거실에 있는거

 

현관에 있는거는 덮어놨구요,

 

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사진추가)

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사진추가)

거실에 있는것도 뒤집어 놨답니다 ㅋㅋㅋ
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사진추가)

현관바로 옆쪽에 저랑 룸메방이 있어서

우리 왔다갔다 하는 거 다 보이고

누가 들어오는지도 다 보여요
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사진추가)

또 위에 동그라미가 원래 카메라 숨겨져 있던 화분

그리고 밑에는 우리가 지금 뒤집어놓은 카메라..

처음에 저 카메라 뭐냐고 물었을 때 주인들이 엄청 당황했음..
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사진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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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유학중인 학색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새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요.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호스트패밀리-한마디로 하숙이죠!-에 사는데,
호스트 부모님들이 디게 어려요 사실 호스트 부모님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25살과 27살.. 결혼 1년차..-_-

사실 자기집이 아니라 호스트 맘의 친구의 아빠집인데
뭐 여러가지 일 봐주면서 주인처럼 살고있는거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한명은 대만계 미국인이고 한명은 중국인인데
이번에 한달동안 중국에 잠깐 갔다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러려니 하고 있었죠.


근데 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놀러 나갔다가 친구가 와인한병 산다고 해서
저도 나도 맥주마시고싶다~했더니 사준다는거에요
사실 저는 미국에서 아직 20살이라서 술을 못마셔요
-미국은 21살부터 술을 마실 수 있음-

그렇지만 우리집 룸메-한국인인데 저보다 한살 어림-랑 같이
가끔 한캔씩 마시거든요.
과음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또 한국에서는 마실 수 있으니까-한국나이 22살-
그냥 가끔 생각날때 있잖아요. 그래서 가끔 한캔씩 마시는거구
그래서 그 호스트 대드도 별말이 없었거든요.

 

여튼 그래서 한박스 사 와서 창고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그걸 호스트 대드가 발견한거에요
저한테 저거 니꺼냐 너 술마시면 안되지 않느냐 하길래
제가 나 한국에서는 마실 수있고
너도 다른룸메가 마실때 아무말도 하지 않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뭐 여긴 미국이고 자기네들한테 피해가 갈 수있다고 해서
내가 파티를 하는것도 아니고 한캔씩 마시는건데
그렇게 하다가 좀 기분이 상했죠 서로.


제가 좀 잘못한거긴 했지만..

 

어쨌든 그 후에 약간 화해를 했어요

 

그런데 그 후부터 자꾸 저한테 파티하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절때
예전엔 우리 가면 파티해~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그냥 떠보는 거였나봐요


사실 파티 할 생각이 100% 없었던 건 아니에요.
그치만 여러가지로 준비도 귀찮기도 하고 하지말라고 하니까
안하려고 했거든요.

 

또 여기-이 집- 들어온지 좀 됐는데
제가 파티를 연 적도 없었고
뭐 파티하다가 술에 쩔어서 들어온 적도 한번도 없거든요?
딱 한번 신년파티할때 새벽 2시쯤에 들어오긴 했는데


그거가지고 오해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아무래도 파티할까봐 몰카 달아놓은 것 같아서요..)

 

무튼 그런일이 있고나서
제가 전화기 가지러 가려고 잠깐 밖에 나왔는데
현관 신발장 앞에서 호스트 맘이랑 대드가 컴퓨터로 뭘 확인하고 있는데
제가 오니까 그걸 은근히 닫더라구요.
근데 얼핏 보이는 화면이 약간 몰래카메라화면 같은거에요
그래서 조금 눈치를 채고 찾아봤죠
그러니까 신발장 바로 위에 하나가 있더라구요?
그때의 그 어이없음이란...

 

사실 그날 어떤 기계고치는 것 같은 아저씨가 와서 뭘 설치하는 것 같더라구요
호스트 대드랑 같이.
그래서 제가 뭘 고쳤냐고 물어보니까 티비를 고쳤다는거에요
티비에 이상 전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말도 거짓말인듯..

 

그러고 나서 이걸 룸메한테 말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얘네 어짜피 내일 중국으로 가고
룸메도 나처럼 신경쓸 것 같다 해서 말을 안하려고했어요.

 

근데 제가 어제 점심을 먹으려고 부엌에 갔는데
거실에 카메라가 화분에 있는 꽃 사이에 숨겨져 있는거에요
그때의 너무 황당해서 카메라 앞에서 계속 어이없는표정으로 보고있었죠
그거 다 찍혔을거에요 ㅎㅎ

 

일단 제가 찾은건 집앞에 하나, 현관에 하나, 거실에 하나에요.

 

무튼, 그래서 안되겠다 해서 일단 룸메한테 얘기를 했어요
 
룸메도 처음에는 좀 황당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이서 그냥 물어보자
카메라 왜 달아놨는지..

그래가지고 저녁먹을때 물어봤죠
저거 왜 달아놓은거냐고 작동되는거냐구요.

 

그러니까 디게 당황해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아니라고 그냥 가짜라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그때 엄청 실망을 많이 했어요
진짜라는 거 다 알고있는데


가짜면 왜 선이 연결되어 있고
불이 들어오겠어요.

거기다가 현관문 앞에서 체크해본 것도 그렇고.

 

또 호스트대드가 기계전공이라서 그런 데 좀 빠삭해요.

 

그리고 또 누군가한테 전화해서 카메라가 작동이 안되고
뭐 카메라를 어디다 설치했다.
이런 얘기를 룸메는 아침에 저는 점심에 들었거든요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호스트 대드가 목소리가 완전 커서
방에서 통화해도 제방에서 엄청 잘 들리거든요.

 

이런 이유로 저는 확실히 몰래카메라가 작동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몰래카메라 달은 게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자기집-은 아니지만 일단은-에 뭐 달 수도 있는거고
도둑들까봐 그런걸 수도 있는거고..

근데 우리한테 거짓말을 했다는 건 우리를 감시한다는 거잖아요.

(파티나 뭐 이런거 할까봐..)
이거 일종의 범죄 아닌가요??


우리는 뭐 훔친적도 없고 일 낸 적도 없거니와
저는 우리가 호스트기는 하지만 가족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실망을 주니까 좀,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은 룸메가 카메라를 뒤집어놨는데(거실에 있는것만)
카메라가 몇대가 더 있는지도 모르겠고
2대가 더 있긴 한데 그것도 다 가려버릴까 생각중이에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또 어디 카메라가 숨겨져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나쁜짓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신경쓰이는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냥 이렇게 넘겨야 할까요?
아니면 그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야 할까요?
아니면 학교관계자-이 하숙이 학교랑 관계된 거라서요..-에게 말해야할까요?
이 집에서 오래살고 싶기는 한데
이렇게 넘어가기는 또 그러네요..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