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엄마입니다. 얼마 전 저희 동 관리하시는 경비아저씨가 바뀌셨어요. 이 전 아저씨께서 인사도 안하고 아이들 앞에서 담배를 물고 지나가시곤 했는데 새로 오신 분은 인사도 잘 해주시고 아이들에게도 웃으며 인사해주셔서 다행이다 싶었죠.
그런데 얼마 전부터 분리수거장에서 나온 나름 상태 괜찮은 것들 중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이 나오면 그걸 따로 빼놨다가 저희 아이들한테 주시더라구요. 키링이나 미니선풍기, 뽑기에서 나올법한 작은 장난감들. 아이들이 예뻐서 좋은 마음으로 그러신거겠지만서도 저는 너무 싫어요. 각 집에 분리수거함에서 뒹굴다가 큰 포대에 버려지고 거기서도 다른 집 물건들과 뒤엉켜있던 것을 왜 아이들한테 주는지.
온 가족이 외출 후 돌아오는 길에 경비할아버지가 또 뭘 주시는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정중하게 말씀 드렸어요.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아이들에게 남이 주는 거 함부로 받지 말라고 했다고, 아이들 예뻐해주시는 건 알겠으나 주지 마시라구요. 그랬더니 이건 이미 봤으니까 주시겠다며 쥐어주려고 하시길래 아니라고 됐다고 하고 왔거든요. 머쓱해하시는 모습이 죄송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안하면 별별 쓰레기를 다 주실 것 같았어요.
그 후, 저희한텐 좀 냉랭해졌지만 아이들에겐 웃으며 대해주시길래 그래 이정도면 괜찮지뭐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들끼리만 지나갈 때 또 쓰레기를 주셨어요. 한번 쓰고 버린거라며 가져가라고 했대요.
좋은 게 넘쳐나는 세상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아까운 물건 많죠. 하지만 입주민에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본인이 가져다 쓰시던가… 오늘은 정말 화가 나는데 일단 있어보라는 남편 말에 찾아가려던 걸 참고있어요.
자주 마주쳐야하는 관계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선 넘는 경비할아버지. 어떡하죠?
그런데 얼마 전부터 분리수거장에서 나온 나름 상태 괜찮은 것들 중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이 나오면 그걸 따로 빼놨다가 저희 아이들한테 주시더라구요. 키링이나 미니선풍기, 뽑기에서 나올법한 작은 장난감들. 아이들이 예뻐서 좋은 마음으로 그러신거겠지만서도 저는 너무 싫어요. 각 집에 분리수거함에서 뒹굴다가 큰 포대에 버려지고 거기서도 다른 집 물건들과 뒤엉켜있던 것을 왜 아이들한테 주는지.
온 가족이 외출 후 돌아오는 길에 경비할아버지가 또 뭘 주시는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정중하게 말씀 드렸어요.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아이들에게 남이 주는 거 함부로 받지 말라고 했다고, 아이들 예뻐해주시는 건 알겠으나 주지 마시라구요. 그랬더니 이건 이미 봤으니까 주시겠다며 쥐어주려고 하시길래 아니라고 됐다고 하고 왔거든요. 머쓱해하시는 모습이 죄송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안하면 별별 쓰레기를 다 주실 것 같았어요.
그 후, 저희한텐 좀 냉랭해졌지만 아이들에겐 웃으며 대해주시길래 그래 이정도면 괜찮지뭐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들끼리만 지나갈 때 또 쓰레기를 주셨어요. 한번 쓰고 버린거라며 가져가라고 했대요.
좋은 게 넘쳐나는 세상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아까운 물건 많죠. 하지만 입주민에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본인이 가져다 쓰시던가… 오늘은 정말 화가 나는데 일단 있어보라는 남편 말에 찾아가려던 걸 참고있어요.
자주 마주쳐야하는 관계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