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화풀이일까요?

쓰니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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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간다 싶으니 배알꼴리냐는 댓글이 있는데요 전혀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애초에 지금 잘나가지도않고 오히려 제발 대성공해서 ㅅㅇㅈ씨처럼 누구나 아는 선망하는 배우가 됐음 좋겠어요 그래야 크게 망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그 선배가 대학입시할때부터 제발 명배우가 돼서 전국에 망신살뻗치길 기다렸습니다



방탈죄송합니다 여기 분들이 좀 더 현명하고 진지하게 대답해주실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써요

저는 고등학생때 군기있는 예술계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생입니다. 제가 복수하고싶은 사람은 고등학교 선배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신입생일때 입학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집합시켜선 두시간 넘게 꿇어앉히는 체벌을 받았는데요 그 이유는 다름아닌 선배에게 인사를 안하고 웃고다닌다였습니다..사실 저정도 군기가 뭐가 군기냐? 하실수도 있지만 당시에 아무것도 모르는 저한텐 정말 큰 충격이었고 단지 선배라는 이유로 저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화가 났었거든요 총대맨 선배가 말하길 원래 더 심한데 특별히 곱게다루는거라고~
아무튼 그 선배는 지금 졸업해서 미술이아닌 배우로 활동하더군요 엄청 유명하진않고 웹드라마 작은 연극 뮤지컬..? 대학 졸업작품 배우정도요. 그런데 그 선배가 이번에 좀 큰 소속사 계약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학창시절에 그런식으로 부당하게 갑질했던 사람이 사과나 반성하는 모습하나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을 선택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 선배가 대학시절에 브이로그 유튜브채널을 개설했을때도 사과나 반성하는 모습이라도 기대하며 당신이 군기잡으먼서 애들 몇시간씩 꿇어앉혀놓고 괴로워하는거 구경한거 기억하느냐고 댓글 달았는데 바로 삭제하고 채널까지 닫더라고요. 저는 그게 그사람이 수치심을 느껴서 지운줄 알았는데 멀정히 소속사랑 계약한다던 기사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사실 그 사람이랑 일대일로 갈등이 있진않았습니다. 그냥 그 선배는 자기가 당했거나 배운만큼 당연하게 후배들을 집합시키고 군기를 잡았을 뿐이고 저는 그 후배들중에 한 명이니까요
그런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도 그 선배를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고 인생을 망쳐놓고 싶습니다. 지금은 커리어가 거의 없지만 나중에 굵직한 작품들도 맡지않겠어요?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자기들은 그 당시엔 어이없고 화가났는데 저처럼 굳이 복수하고싶진 않답니다. 그냥 화풀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혹시나해서 덧붙이자면 저를 포함한 동기들은 그 선배들이 졸업하자마자 군기같은 부조리는 아예 없앴습니다. 애초에 굉장히 낡은 관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