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불편한 시모한테 애를 맡기는게 맞나요?? 추가

ㅋㅋㅋ2023.12.06
조회150,060
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남편은 해외근무로 3달에 한번꼴로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구요.
아이를 미루는게 맞았겠지만 저희 나이가 적지않아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가 돌이 지나고는 남편이 있는 나라에서
1년여를 보내서 큰 문제가 없었고 돌아와서 복직준비를 하다가
이런 문제가 생겼지요. 남편은 차라리 이번기회에 퇴사를 하고
본인이 있는 나라로 왔으면 하는데, 동남아 지역이라 고민스럽습니다.

시어머니는 치료가 어렵고 현상유지를 잘 해야하는 상황이라
나아지긴 어려울 것 같네요. 이번일이 있기 전까지는 솔직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이로 지내서 더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전세기간이랑 상관없이 이사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정 안되면 퇴사하고 남편쪽으로 이주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뻔히 답을 알지만 누군가가 니말이 맞지 라고 해주길 바랬나봅니다.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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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휴이후 복직을 앞둔 엄마입니다.
한번 연장을 해서 2년 사용해서 아이는 곧 두돌이 됩니다.
어린이집 종일반에 다니다가 전세가 만기되는 내년 6월에
친정근처로 이사갑니다. 친정엄마가 초등교사로 퇴직하셔서요.
엄마가 봐주실 예정입니다.

이사간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시어머니가 애기를 봐준다고 나서면서 일이 생겼습니다.
시어머니가 눈에 질환이 있어서 사각지대가 넓고, 시야가 흐려요.
그래서 시누이딸을 봐주다가 크게 다치게 한적이 있어요.
조카 다리에 흉터를 볼때마다 저는 아이를 맡기고 싶지 않아요.

용돈바라고 그런건 아닙니다.
시어머니가 자식들보다 더 여유로와서 각자 다들 삽니다.
그냥 본인 소일거리로 아기를 봐준다는데 차라리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두고 말지 정말 싫거든요.

사정을 들은 엄미가 6개월정도 저희집에 머무시며 육아를
도와주신다고 사돈이 애기보고싶으시면 언제든지 오셔셔 보시면
되지않겠냐고 해주셨어요ㅠ

그랬더니 자기 못믿어서 멀리사는 사돈까지 오시게 만드냐
울고불고 하....시누이도 굳이 왜 애를 봐준다고 하냐고 그냥
계시라고 제편들어 주는데 시어머니가 친손주랑 외손주랑 같냐고
실언을 해서 이제 시누이도 엄마 안본다는 얘기까지 나왔어요.

그냥 어린이집애 맡기면 끝날일을 왜 이렇게 크게 만드는지ㅠ
복직으로 심난한데 미치겠어요.

댓글 132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은 뭐래요?? 남편한테 해결하라고 하세요 시모일에 친정어머님까지 등판하고 시누까지 나섰는데 남편이야기는 없어요?

ㅇㅇ오래 전

Best시어머니가 울던말던 그냥 밀고 나가요

ㅇㅇ오래 전

Best그러는 시어머니도 시누애 외손주 봐주신건데 거기다 친가외가 따진대요? 본인 앞도 잘 안보이면서 두돌된 아이를 어떻게 보신다는건지.. 친정으로 이사간다면서요 시어머니 울던지말던지 님 원하는대로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시누 애 봐줄 때보다 나이도 더 들었고 노화도 더 진행됐을텐데 뭘 믿고 맡겨요...울고불고 하든말든 무시하고 원래 계획대로 해요

ㅇㅇ오래 전

아기 어릴땐 병원 갈일이 잦아요 가벼운 감기부터 다치는일 영유아 검진등 의료서비는 말할것도 없고 한국어가 완벽히 정착되기 전에 외국가는건 비추입니다 그리고 친손주랑 외손주가 같냐는 사상을 가진분께 어리지만 내아이 맡기고 싶지 않을갓같아요 딸아이 다리에 상처라뇨 상상만해도....

ㅇㅇ오래 전

애 보는 게 소일거리가 되나요? 젊은 엄마가 열과 성을 다해 집중해도 애들 사고는 뜬눈앞에서 순식간에 나는데.

ㅇㅇ오래 전

아이고 동남아는 비추구요 한국이 나아요. 걍 시어머니께 이러시면 난감하고 곤란하다해요 우시면 그냥 달래주세요 눈도 안좋으시고 나이드셔서 그런거에요. 친정어머니랑 이야기 다 끝난거고 자꾸 그러시면 님도 일 못한다하세요. 큰 문제는 아닌듯요 그냥 시어머니께서 억지 부리시는듯...

ㅡㅡ오래 전

시모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나 갈 것을 결국엔 말 실수해서 딸에게까지 버림받았네

12345오래 전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될 것같은데요

ㅇㅇ오래 전

주작인지 뭔지 몰겠지만 애는 남편과 같이 키우는게 좋아요. 동남아면 내니두고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ㅇㅇ오래 전

돈이 궁하지 않으시고 보고는 싶다고 하시니 현금 흐름만 좋으시면 시터 부르라고 하세요 :) 어머니는 눈으로 보시고 육체적 노동음 시터분이

ㅇㅇ오래 전

판이라서 시모라고 그냥 쓴거지 굉장히 싸가지없어보이네..직접 면전에다가 시모라고 할것같아서..

00오래 전

제가 안과의사인데.. 교도소에 있을때부터 진료보시러 오던 60대 아주머니가 출소하고도 오시는데 양안 건성황반변성으로 시력이 0.2 정도에요. 해 지면 더 어두워지고요. 그런데 출소하고 입주도우미 하신다고 해서 제가 진짜 기겁했어요. 그 집은 이 분이 전과가 있는 것도, 눈이 이런 것도 모르겠지요. 다른 친구는, 자기 입주 도우미 구하는데 한쪽 눈이 황반변성때문에 주사 치료 받고 있어서 한달에 한번 진료날을 빼달라고 한다는데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단안이면 큰 문제가 없긴 하지만 저는 제가 안과라서 그런지.. 눈이 안좋은 분에게 아이를 맞기고 싶지 않아요.. 반응도 느리고 혹시나 일 생겼을때 원망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걸 핑계로 듣고 싶지도 않고요. (그런데 의외로 택시나 버스기사님들, 각종 이유로 시력이 잘 안나오고 운전면허 갱신할때 되어서 안과에서 행패부리시는 분들 많아서. 시력 진단서 적어달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위험하다고 버티긴 하는데 이때문에 종종 경찰도 부릅니다..)

뿅뿅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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