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잘못된건가요?(긴글주의꼭읽어주심감사해요)

쓰니2023.12.07
조회704
안녕하세요:))

객관적으로 읽고 제 실수가 있거나 저도 잘못이 있고 눈치가 진짜 없었던 거라면 꼭 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는 7월14일 남자친구 생일 이였어요. 장마철 이였고 비가억수로 쏟아지는날 이였습니다.

저희 엄마는 " 친정엄마(미용실업하세요)도 바쁘다고 잘못챙겨 주시는거 같더라 "면서 생일 이라고 전날 끓여 놓으면 맛없다고 새벽에 일어나셔서 오빠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미역국,잡채,불고기, 밑반찬을 만들어주시고 저한테 가져가서 생일상 차려주라구 과일도 넣어주시고 한박스 가득 챙겨주셨어요.

이날 저도 제가 준비한 것(구찌벨트,직접만든 미니케이크)들이 있어서 짐이 많았던 터라 지하 주차장까지 연결되지 않는점..제차로 옮기는데 그비를 다맞아가며 옮겼어요.

6월 말일쯤 아버님 칠순 / 7월 초에 어머님 환갑 /일주일뒤 남동생 생일/ 그뒤 오빠 생일 .. 와... 이렇게 연달아서 있는 행사는 처음 이였고 두분 칠순 / 환갑 오빠는 저한테 이벤트 부탁했고 제가 해드렸습니다.

근데 저는 두분도 그렇고 동생도 생일을 각자 맞이 해줬는데
정작 자기 생일에 혼자 있거나 영화 보면서 술 한잔씩 마셨다라는 말에 짠~한 마음이 들었고 이왕하는거 이벤트를 해줘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눈치가 빠른 오빠는 " 자기 생일에 아무것도 필요없다 준비같은거 안해도 되고 너만 옆에서 같이 보내주면 된다" 라는 말에

" 당연히 같이 있어줄 꺼다 걱정하지마라 "라고 제 진짜 속내(이벤트) 는 뒤로 숨기었죠.

오빠 퇴근(6시)시간에 서둘러서 오전12시쯤 출발했어요.

대전까지 늘 1시간 10분 걸리는 거리가 폭우가 너무 심했고고속도로는 유난히 차도 많아 2시간 걸려서 도착했어요.

비를 맞고 무거운 짐을 몇번이나 들락 거리면서 시간에 쫒겨서둘러 정신없이 짐을 풀고 냉장고 정리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집도 습하고 눅눅하고 지저분 하고 시간틈내서 부랴부랴청소하고 방닦고 가득찬 빨래까지 멀티로 하느라 비맞은 생쥐꼴에 땀을 뻘뻘흘리며 하다보니 어느덧 3시더라구요.

저는 후다닥 다이소로 가서 풍선 이벤트를 해주고자 가득 샀는데... 간단 한건줄 알았어요.. 큰 오산이더라구요 입으로 하나하나 불어야 하고 스펠링 하나하나 있는건지 몰랐어요;;;; 저도 이런건 생전 처음사서 해보는거라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하나하나 불어가며 포기하지 않고 얼굴 붉혀가며 열심히 불었어요 !

고작 I LOVE YOU ❤️/ 해피버스데이 불고 위치잡고 붙히는데 2시간30분이나 걸리더라구요...(두번다신 못할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다하고 보니 시간이 5시30분 도착하는데 30분 남았는데 ....제꼴이 ㅜㅜ 말이 아닌거에요 추노가 따로없었어요 오기전에 빨리 씻으려는 순간 전화가 왔어요.

" 오빠 오늘 생일빵 제대로 한다 출장 마무리 다하고 가려는데 바퀴가 터져서 차가 섰다구 바퀴 대충 땜빵하고 가야될꺼 같아서 7시조금 넘을꺼 같아 "라고

다행히 시간이 늘어나 씻고 뽀송한 모습으로 맞이할수 있겠다 했죠 "오빠 내걱정 하지말구 괜찮으니까 수리 잘하고 천천히와 어디 다친데는 없지? 조심히 운전해서 와요 "라고 묻고 통화 끊고 여유있게 씻었어요.

오늘 한끼도 못먹고 일했다는 말에 배고플까바 바로 생일상 차려줄수 있게 세팅도 하고 있었고 준비 하면서 제가 다
설레이고 기뻤는지 몰라요 막상 꾸며놓은걸 보니 뿌듯했고 생각보다 이쁘더라구요!

음식을 데우고 있는데 비번 누르는 소리에 저는 길지도 않은 문앞으로 달려갔고 놀래켜 주려고 짜잔!!!!!을했죠 현관문열면 바로 옆벽에 제가 I LOVE YOU♡는 풍선을 붙혀놨었어요

그런데 여기서부터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여서 너무 당황했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오빠는 제가 준비한 이벤트를 보더니 표정이 굳어지면서 한다는말이 한숨푹 쉬면서 "아...씨 돌아버리겠네 ...풍선을 테이프로 붙힌건가? " 이러면서 살짝 들춰보더니 " 하...여기벽지찢어지면 집주인한테 물어내야한다고" 정색을하는거에요.

저도 알고있죠! 오빠가 현재 사는 빌라 전세이고 저희 결혼준비 때문에 오빠 집 나가는거로 이미 되어있는데 집주인이아직 전세금을 반환 안해줘서 기다리고 있는터라 그집에 최대한 손상시키는거 없이 나가야한다는걸요!

저도 머리써서 벽지 안뜯어지게 붙힌 제 속은 모르고 생각이있냐? 라는거처럼 말하더라고요 순간 기분이 나빴지만 생일이니까 삭혔어요.

그리고 이런 분위기 싫어서 제가 일부러 오두방정을 떨면서

" 오빠 걱정하지마 벽지 손상 안되게 붙혔어! 그것보다 더큰 하이라트가있어! 이쪽으로 와볼래?" 하고 오빠를 거실쪽으로 끌어당겼어요

거실에는 더큰 ...화려한 해피버스데이 풍선이 붙어있는걸 보더니 더 기가 차다는 듯 표정이 또 일그러지더라구요 저는 .. 그 분위기에 ....눈치를 보게되었어요.

" 내가지금 애기니???? 돌잔치해????? 하 ..이거도 테이프지? 지금 띠면 안될까? " 하더라구요 그날 아침도 못먹고 비맞아가며 준비한 제성의는 생각안하고 자기생각 자기컨디션만 생각하면서 애길하는데 서운했어요...

그래도 저는 한번더 삼켰고 그 분위기를 깨기위해 웃어가면서 " 여기도 손상안되게 붙혔어~~준비하는데 2시간30분이나 걸렸는데 사진은 그래도 하나찍어서 남기자 응???? "했는데...

" 사진찍을 기분이니 이게?????? " 이러더라구요...그래도

오빠 손을 끌어서 " 여기 앉아봐 ~~^^ 내가 이쁘게 찍어줄께 딱 사진만 찍고 바로 띨께 " 라고 했어요...

기분이 이미 안좋을 대로 안좋은 오빠는 오만가지 감정이 들었다네요 ...억지로 앉아서 찍어 주더라구요 .... 사진이 진짜 어땠는지 보여주고 싶을만큼 표정이 안좋아서 " 오빠
웃을순 없어??? 와~~~배경 너무이뻐!! 오빠가 주인공같아!!
에잇 좀 웃어주라 ~~ 스마일!! 준비하는데 2시간이나 넘었어~~ "이말에...

강조로 들렸는지 ...갑자기 개빡을 치더니 이걸 준비한 제가 으시대는거 같고 잔소리로 들렸데요 ...저게 잔소리에요???사진도 딱 두장만 찍고 일어서는데 저도 속상해서 궁시렁 좀거렸는데 듣고 짜증이 났나봐요 눈치껏 저는 부엌으로 갔고정신없이 일하고온 사람 배고플꺼 같아서 씻고 나오라했어요

본인 화가 가라앉지 않는지 저한테 화안내려고 애를쓰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전 그런분위기 적막한거 진짜 시러하는데 딱 얼음장같은 분위기였죠 그런데 계속 한숨 쉬고있고 표정 일그러져있길래..눈치보여서 음식 데우다 말고 풍선쪽 으로가서 하나하나 띠고 있었어요.

그런 절보고 손짓하더니 자기앞으로 오라고 해서 갔죠

" 오늘 오빠 하루가 너무 고단했어 이 폭우에 출장이 두군데나 장거리로 뛰었고 가는곳마다 배관이 터져서 그거 해결하느라 비 다 맞아가면서 돌아보고 다녔고 거기다 차까지 사고날뻔했어 내가 굳이 너걱정할까바 알리지 않으려했던거 밥해놓고 기다릴까바 전화했던거야 " 라고하는거에요.

근데 저도 기분 이미 많이 상했고 애길했죠

" 일...그놈의 일.. 혼자 세상일 다하는거 처럼 말하지좀마
본인 직업 프렌차이즈 카페 인테리어여서 바쁜거 누누히 알고 있고 바쁜그일 내가 만들었어? 본인일 아니야? 자기일컨트롤은 자기가 해야지 배관이 터지고 사건이 터지고 내가 만들었어?"

그리고 " 차사고 내가 내게 한거 아닌데 왜 나한테 오늘 화풀이야? 오늘 오빠날이고 생일이자나 이렇게 준비해준 성의를 봐서 감동해주고 기분좋아할수 없어? 근데뭐? 들어와서 아...씨???

왜 그렇게 세상일 다 한거처럼 티라는 티는 나한테내는데?
나보고 자기 감정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하라고 해놓고
오빠는 왜 그렇게 나한테 하나하나 다 털어????
내가 조금 징징거리면 듣기싫다고 자기 스트레스 받는다고 들어주지도 않는 오빠는 이기적이지 않니? 오빠는 그런 상황들도 자기컨디션이 좋을때나 너의 투정을 받아줄수 있다라고 하는데 이렇게 예민한 사람이 컨디션이 언제좋은데?"
라고 했더니...

개빡친 얼굴로 "내가 너한테 이런거 해달라햇어???
누누히 말했지 생일에 다 필요없으니 소소하게 너만옆에있어주면 된다했지 이런거 해달라했냐고 니스스로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벤트아냐? 오늘 내날이면 니가 나한테 맞춰야지!" 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기적인건 알았는데 정말 서운했어요...

저는 더 싸울꺼 같아서 알았으니까 밥먹게 씻으라고했고 기분이 저도 안좋은 상태였고 씻으러 들어갔을때 풍선 다띠고 있었어요 ... 근데 씻고 나오더니 저한테 못마땅한 얼굴로 " 그런다고 풍선을 바로 띠는사람이 어딧어ㅡㅡ " 이러는데 갑자기 열이 올라오는거 ...삭히고 삭혀서 " 언제는 다 띠라며 "이렇게 말했더니 제말투 듣고 또 짜증이 났는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컴퓨터 앉아서 게임만 열심히 하더라구요.

반찬하나 하나 놓고있는데 밥먹을 분위기인가 ?해서 " 오빠 밥먹을꺼지? " 를 한3번 물었더니 안먹는다고 하는거에요.. 하.....욕이... 똥개훈련 시키는것도 아니고 저도 순간 욱해서 " 그러면뻔히 밥차리고 준비하는게 눈앞에 보이는데 지금 안먹을꺼면 좀있다 먹겠다라고 하던지 말해야줘야는거 아니야? " 라고하니

" 내가 지금 밥차려달라고 안했자나 생각이없다고 " 이러는데 기분이 더상해서 저도 " 그럼먹지마!" 하고 다~ 치우고 저는 집이 익산이에요 밤에도 폭우는 계속되었고 집에는 가고싶은데 위험해서 갈수가없었어요...

더 대화하면 싸울까바 안방에 들어가 누워서 티비보다 배고픔에 지쳐 잠들었고 갑자기 9시쯤? 저있는데로 오더니 " 배고파 밥줘 " 이러는 거에요 그사이 저는 기분이 다풀렸고 오빠도 기분이 풀려서 말걸은건가? 하고 밥을 또 부랴부랴 차렸어요..

근데 알고보니 저희엄마가 그 늦은시간에 생일 톡을보냈더라구요.. " 00야 생일 축하해 엄마가 비록 해준건 없지만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어 맛있게 먹고 오늘 생일을 너무 축하하고태어나줘서 고맙네 " 라고 이렇게 문자보낸걸 게임하고 멀
느낀건지 밥은 먹어야 겠다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저한테 밥달라 한거였어요 ㅡㅡ어쨌든 다차렸고 먹으면서 아까는 예민하게 굴어서미안했다 그럼저도 사과할텐 씹는소리만 ...그리고 제가아닌 반대쪽 벽을보면서 먹더라구요순간 ㅡㅡ 또 화나서 " 지금뭐하자는거야? "햇더니 "조용히하고 밥이나먹어 " 이러는거에요. 제가 밥 다 차려놓으니까저몰래 사진찍더니 저희 엄마한텐 저희 싸운적없는듯...

" 장모님 제생일에 처음으로 이런 큰 생일상을 받아본다면서
감사히잘먹겠다고 " 보내놨더라구요( 엄마폰 톡보고 알았어요)

다먹고 설거지하고 저는 또방에 들어갔고 속상해서 누웠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만들어온 케이크도 있고 선물도 있는데 아직 못줬잖아요 케이크 불면서 선물주려고 이주전부터 사다논건데..

언제까지 저럴려는지 그래도 12시 지나면 생일 끝이니까
빨리풀자 생각에 11시쯤 제가 기웃거리면 먼저 말을걸엇죠 "오빠 기분아직도 그래?" 물으니 " 어 말걸지마 제발좀 냅둬 오늘내생일이고 니덕에 생일 망쳤어 좀 내버려둬 " 쳐다보지도 않고 게임하면서 말하더군요....

또 저는 터져서 " 언제까지 그럴껀데 몇시간째 이래 그럼 나지금 집으로가리? 자리 비어줘? " 했더니 "그래주면 나야 고맙고" ㅡㅡ 사람 긁는데 재주가 있죠? 11시부터 새벽2시까지 말싸움 박터지게 싸우고 이사람은 싸우면 자꾸 전에 다퉜던 일말들 그리고 최근 결혼 못하겟다고 생각되는 이유를 애길하면서 저보고 그만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전부터 싸울때마다 해결 해볼 생각은 안하고 툭하면 헤어지자고 했어요.. 초창기때 헤어졌어야는데....
제가 많이 좋아해서 끊질 못하겠더라구요...(곰탱이같은년)

그날 저는 사소한거로 다퉈 결혼취소에 헤어지자 하니
갑자기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내가 생각한날은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크니 바보같이 붙잡았고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그럴수록 더 마음이 뜨나바요 저보고 자고 내일가라고 하면서 거실로 나가는 이사람때문에 하염없이 우는데 제가 앞전에도 위경련이 왔는데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오더라구요

얼굴 하얗게 뜨고 너무 아파서 나갔는데 그새 코골고 자고 있는모습에 깨우지도 못하고 약통만 뒤져봤는데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깼으면 최소한 왜그러냐고 물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쳐다보고 자더라구요 저는 따뜻한물들고 들어와서 구부리고 있는데 통증이 더 심해져서 안되겠다 싶어 오빨 깨우는데
짜증을 엄청내는 얼굴로 " 하...왜그러는데 뭐때문에 깨우는데? 전 위경련온거 같다 애기했고 집에 위약이나 뭐없냐했더니 그런거 있는거 봤어? 통증이 심하면 타이레놀 있으니까 먹어 " 이러는거에요

하.... 이게 지금 타이레놀로 가라앉을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 여기 길을 잘모르는데 24시간 약국좀 알아봐 줄수
있어? " 하니 짜증내면서 인터넷검색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아픈데 너무 서운했고 빈정이란 빈정은 다상했습니다.약국을 찾았는지 잔뜩 화난얼굴로 " 옷갈아입고 나와 "
이러는데 옷을 갈아입을 힘도 허리도 못피겠어서 잠옷에 오빠 겉옷하나 걸치고 겨우 나오는데 그런절보고 "장난하니? 지금 그꼴로 어딜 나가 겠다는거야? 욕 먹을일 있어??? 제대로입고나와라 " 해서 부축도 안해주면서 옷을 혼자 갈아입는데도 울면서 갈아입었어요 ...현관문앞에 서있는데 제가 갑자기 꼴비기가 싫더라구요 저도 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 순간
서럽고 드러워서 니도움 필요없다 생각에

"내가 알아서 갈테니 들어와서 자던잠이나 마져자 "
하는데 " 내가 같이가준다고 하잖아 ! " 저는 "아니 내가 알아서갈께 사람 불편하게 해줘놓고 무슨 니차를 타고가겠어
너랑 말싸움 하기싫고 나지금 싸움할 힘도없으니까 들어와 "

했더니 짜증을 또내면서 한숨과 세상 질렷단 얼굴로 와 ..하아..고개를 또 절레절레 돌리면서 "그래 너알아서가라 "
이러고 신발벗고 들어오고 저는 그렇게 문열고 나갔어요

근데 이사람은 자기 배려 성의 다 무시했다 생각이 들었고
제가 잘못되면 안되게끔 책임을 져야할 사람인데 넌 그런 내손을 놓았다고 생각이들어서 제가 문열고 나간게 헤어짐으로 받아들였더라고요 ....

이게 말이되나요?????????? 제가 뭘그렇게 잘못을했나요
제가 꾸민 풍선사진 올려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