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있는 맘님들 남편 취미, 술자리 횟수 궁금해요

ㅇㅇ2023.12.07
조회103,283
펌금지


후기
진심어린 댓글들에 많은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남편이 처음에는 여초사이트라고 댓글이 편향되었다더니 .. 진심어린 장문의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을 보고 읽고 반성을 하는 눈치였어요.. 사과는 했고요.
답답한 후기이시겠지만, 축구는 정말 포기 못하겠고 회식은 필참인 분위기 회사라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자진해서 줄인다고 했네요. 농구도 탈퇴하고요. 12월 약속잡힌것만 나가고 만다네요.

결혼전에도 축구 술자리 자주 나가는게 애기낳고 육아에 지장될거라 예상했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첫째때도 그랬는데 둘째는 왜임신했냐 하시는데
첫째 임신중일때 직장도 계속다녔고 크게 아프지도 않았었어요. 낳고 나서도 다른 여자들에 비해 육아를 수월하게 느낀 편인것 같아요. 남편만큼은 아니여도 저도 근근히 나가기도 했고요.
둘째는 회사 복직스켸쥴상 계획 임신이였는데 임신하고 보니 몸이 너무 힘들었던 거죠......나가기는 커녕 병원,침대생활.. 순했던 애기도 돌에 가까워질수록 버겁구요. 임신하고 줄여달라 말한건데 거기서 트러블이 생긴거에요.

생각해보니 남편이 온전히 24시간 독박육아를 해본적이 없더라고요. 기껏해봐야 신생아시절 반나절 미만.. 밥도 차려줘본적도 없고요. 항상 제가 집을 비울 일이 있으면 시어머님께서 도와주셨어요.
언제한번 독박육아를 하게 해야 육아의 난이도를 알것 같긴 하네요. 자기는 회사가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 눈치에요. 그러니까 집에서 육아하는 제가 상대적으로 더 쉬워보였기에 본능적으로 편의를 봐달라 한거겠죠.

남편은 30대 중반인데 신기하게도 회사선후배, 친구들은 다 미혼 및 딩크에요- 그리고 그 분위기가 저를 이해 못하는 분위기래요. "와이프 회사회식인데도 싫어해?진짜?" 라는 둥.. 물론 남편이 제가 몸이안좋단 말은 쏙 빼놓고 했지만요.
주변에서도 신랑에게 예전이랑 다르게 술자리 못나오고 취미 덜 즐기는걸 안쓰럽게만 본다네요 오히려 와이프 위해 많이 줄인 이미지로...(;;)

그리고 축구동호회 사람들이 어릴때부터 친구, 아는 동네형들이라 그 사람들이 기준이 되는데, 절반 이상이 미혼이고 소수의 유부남들은 애 낳고도 잘만 나온다네요~ 그래서 자기 기준엔 많은지 몰랐데요. 말은 안했지만 애낳고 분명 탈퇴하거나 못나오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에게 말은 안했겠죠. ..

암튼 자기가 속한 집단이 틀렸을 수도 있구나~라고 인정했으니 앞으로 바뀌는 것을 지켜봐야죠..

사이다 후기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 남편 결혼전 일주일에 7번 다 나가는 사람이었고 줄인 비율로 치면 엄청나답니다. 댓글에 자꾸 결혼전이랑 똑같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자기는 반의 반의 반으로 줄이거라고 꼭!!적어달라고 합니다. 자기도 엄청 줄인거고 참는거라고. 이미 댓글에 비난여론이 있어 억울하다며. 그전 댓글을 참고하지 마시고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와이프한테 결혼전에 이런거 알고 결혼하셨냐는데 결혼할때만 해도 달2번 축구로 합의했었으나 너무힘들다고 해서 무산된거에요. 하도 싸우니 제가 지쳐 그래 하고싶은대로 해라 한게 제 실수였어요.

--이하본문-----------

저는 첫째 13개월이고
둘째 임신 17주에요
와이프는 육휴중 내년엔 남편육휴예정
아기어린이집 간지 한달 됨.
평일저녁은 씻기기 먹이기 재우기 대부분 와이프가 함
새벽에 4,5번 깨서 우는데 새벽캐어도 와이프가 같이자며 함.

평소에 남편 하는 것을 적어보면

주1회 일요일 축구 4시간
달1-2회 월요일 농구 2시간
월 1회 회식
월 2회 친구모임,결혼식 등 각종 모임(무조건 술 만취)
+ 수정 11월 3번, 12월 2번이나 10월 이전엔 한번이었다고 남편이 주장.

저는 쪼금 과하다고 생각 드는데요

와이프 입장: 지난주까지 입덧으로 엄청 고생함 살 5kg 빠짐 입덧만 있는게 아니라 두통에 독감도 걸리고 눈도 안보여서 여기저기 병원도 계속 다님. 몸이안좋아 급하게 첫째 어린이집 보낸게 11월부터이긴 하나, 10월부터 몸이 안좋았고 그때역시 취미를 꼬박꼬박 했으며(추가 ; 농구는 10월 빠졌음) 11월도 절정으로 아팠을 때에도 평일에 어린이집 보내니 괜찮지 않냐고 주말에 나감. 이번주 들어서 입덧과 각종 통증이 괜찮아져서 취미활동 해도 되지만 지난주까지 빠지지않고 꼬박꼬박 가는건 너무 과했고 좀 너무했다고 생각이 듬. 어린이집 보낸 이후로 평일 저녁에 밥도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건 다 와이프가 하니까 평일에 이미 편의 봐준다고 생각함.
+추가 와이프는 임신 작후부터 몸이안좋아서 친구를 단 한번도 못만남.. 나가라해도 나갈 수가 없었음

남편입장 : 임신 전부터 취미활동 싫어했으면서 임신때문에 싫어하는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함. 인스타 제 3자의 댓글을 태그( 주 3회이상 남편 축구보내주고 독박육아 하신다는) 하며 이런사람도 있다고 와이프말이 다 맞는게 아니라고 함. 부부가 같이 아는 사람 이름을 대며
'민지(가명) 이었음 다 보내줫을텐데 너가 기준이 이상하다고는 생각 안해봤냐'고 함.
그리고 자기 아프다고 취미 못가게 하는건 같이 죽자는 생각임. 본인은 본인 아파도 와이프 취미 하고싶으면 보내줄 수 있음. 회사생활 혼자 힘들게 하고 그정도 취미도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함.유알한 숨통인데 그것마저 못하게 하는게 더 이상하더고 함. 그리고 더더군다나 어린이집 보내고 난 뒤부터는 취미들이 더 정당화 된다고 생각. 와이프가 아프더라도 평일에 자유시간이 많기 때문에 주말에 취미는 상관없이 가도 된다고 생각함. 평일 퇴근하고 주요 육아는 안해도 자기도 육아 어느정도 참여한다고 생각.총각때는 이거 배 이상으로 했으나 결혼하도 아이도 태어났으니 본인도 반 이상 줄여 힘들다도 함.


제가 와이프다보니 쓰다 편향되는것 어쩔수없네요.
하지만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애기 있으신 맘님들 객관적인 남편 취미, 술자리 횟수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댓글 252

ㅇㅇ오래 전

Best싱글때랑 똑같이 취미 술자리 즐겨야하고 포기못하겠음 최소한 애 낳을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음. 아이와 가정이 최우선이라는 마인드가 아닌데 도대체 왜 애를 갖는 거냐고. 정 적적하면 애완동물이나 키우든가

ㅇㅇ오래 전

Best배우자가 아프면 취미생활 좀 자제 하고 죽이라도 끓이거나 사오고 애들 먹이고 씻기고 재워라. 등 떠밀려 한 결혼도 아니고 한쪽이 데려온 애도 아니고 매일 아픈것도 아닌데 무슨 국대 선수도 아니면서 그깟 축구 농구 취미는 얼어죽을... 그리고 아내 아픈데도 나오라는 친구 모임은 없애라 그게 친구냐. 나오란다고 아픈 아내 두고 나가는게 서열 하위 호구지.

ㅇㅇ오래 전

Best님 망했음. 어쩌다 그런거하고 결혼하셨어요? 애 하나 키우는 것만 해도 진이빠지는데 둘째 임신까지... 말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히는데. 놀러다녀야? 정신머리는 어디 홀랑털어서 우주여행 보냈나? 그렇게 살고 싶음 결혼은 왜 하고 애는 왜 낳았냐? 미.친.놈

ㅠㅠ오래 전

Best걍 남편이 쓰레기이기임... 옳고그름이 왜 필요함 쓰레기한테 쓰레기라고 말해봤자 입만아프지 못 고쳐씀... 쓰레기랑 결혼한게 첫번째 잘못 그런거랑 애까지 낳은게 두번째잘못 무려 둘째까지 가진게 세번째 잘못임... 본인 지능 탓하며 이번생은 망했다 생각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ㅇㅇ오래 전

남편 저러면 애들 나중에 커서 아빠를 atm 그 이상 이하도 안됩

ㅇㅇ오래 전

남편분 결혼식 때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이상적인 가족상은 어떤건가요? 현재의 생활패턴으로 이룰 수 있는건가요.

쥰맘오래 전

아 맞다 팬더가 그러더만 싸질르기만하고 그 후에는 지 하고싶은거 하고 애 낳아도 아무것도 안함 지 즐길거 다 즐기고... 동물새끼

ㅇㅇ오래 전

이런 남편들은 그냥 빨리 죽어서 사망보험금 남기는게 더 가정에 도움됨. 괜히 쳐 오래 살아서 민폐끼치지 말고 싸돌아다니다 객사나 해야 가족이 행복할 정도. 본인이 죽는게 가족에 더 도움될 정도인걸 본인은 알까? 그만큼 한심한 종자란걸?

ㅇㅇ오래 전

거울효과라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봐야 비로소 그때 아내 입장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내년 남편분의 육아휴직.. 고대하며 기다리세요.

오래 전

휴... 한달에 몇번 일주일에 몇번 이딴거 필요없음 결혼해서 애 낳았으면 걍 다 포기하고 거기에 올인할 생각을 먼저 해야됨 둘다 그런마인드여야지 애를 낳는거임 일단 그 마인드를 장착하고 애 낳고 키우면서 시간되고 여유되면 한번씩 친구만나고 취미도 하고 그런거지... 읽다 말았지만 축구...농구...ㅋㅋㅋㅋ 정말 ㅈㄹ이다....첫째 낳고 그런 사람인거 알았으면 둘째는 낳지 말아야지 뭔 생각으로 둘째는 또 가진거임? 너님도 진짜 빡대가리임 지팔지꼰이지 뭐

ㅇㅇ오래 전

저런 애 키우지도 못할 쓰레기도 애가 잘만 생기는데, 우리집은 왜 안생길까 휴ㅠㅜ 우리집 남자는 어제 와이프가 살짝 몸살기있다고 괜찮다고 하는데도 약속 취소하고 추어탕 사들고 들어옴. 진짜 가정적인 남편인데 ㅜㅜ 취미많은 남편은 결혼하면 안됨

ㅇㅇ오래 전

나 쌍둥이낳았을 때 생각나네 울 신랑 그때 식당운영중이라 새벽 4시 눈떠서 새벽시장 장보러가고 7시부터 재료손질준비하면서 장사하다가 3시~5시 브레이크 타임시간만 되면 꼭 집에와서 나 먹을간식 해다주고갔음 하루도 안빠지고,,, 그리고 저녁장사하고 11시퇴근하고 오면 나 눈좀 붙이라고 애들 케어해주고 ㅠ ㅠ 그리고 또 조금자다가 새벽 4시에 나가고,, 쉬는날 일주일한번이였는데 그걸 안쉬고 나 쉬라고 애들봐줌,,,,,,, 그냥 그렇다구요 ㅠ ㅠ 아내분 왜 불쌍하지 맘이 안좋네요

오래 전

제 남편은 취미없습니다 결혼하고부턴 저랑 같이 할 취미를 만들었고 모든 취미를 저와 함께하고 술자리도 저랑하고 남편이 알아서 친구를 끊던데요 결혼했으면 자기는 저한테만 잘하면 된다고요 아이셋인데요 아이낳고는 정말 저는 밥하고 나머지는 거의 다 남편이 같이해요 애기낳고 저 몸 아플거라고 지금8년째 남편이 애들 다씻기고 빨래도 다 하고 배려해줍니다 저도 그만큼 사랑해주고 남편을 위해 늘 맛있는밥을 준비해주고요 남편님에게 전하세요 정신차리라고요

ㅇㅇ오래 전

ㅠㅠ..아픈데도 나간 건 심했잖아요 ㅜㅜ 질문 하셔서 쓰지만 저희 남편은 취미는 아기 태어나고 끊었고 친구랑 약속 가끔 잡는데 낮에 만나고 들어와요. 약속도 애기 있는 친구랑은 애 데리고 키즈카페에서 만나요 ㅜ 저나 애기 아프면 무슨 일 있었어도 다 취소하고 집에 있구요.. 저희 남편은 쉬는 날에도 출근하고 싶다고 해요 ^^;..애보는 게 더 힘들다면서요. 애도 있고 임신중인데 너무하네요 ㅠㅠ 노력하는 건 인정합니다만.. 아내는 취미생활 누리고 싶지 않아서 이러고 있답니까? 스트레스 풀 곳 없는 아내는 생각 안 하나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