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금 감정과 생각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쓰는 글이다보니 두서 없는 점도 양해부탁드려요ㅠㅠㅠ
남편은 지금 회사에서 직급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관리자의 위치에서 아래 직원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챙겨줘야한다는건 알고 있어요
특히 요즘 젊은 세대.. 뭐라한다고 따라오는게 아니라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며 살살 달래가며 끌어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저도 일 쉬지 않고 계속 사회생활 해온 터라...(지금은 둘째 낳고 육아휴직중이에요)
모르지 않기에 남편이 하는 말들 다 알아듣고 이해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껏 남편이 직원들 챙기는 부분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사회생활에 사비써서 직원 챙기는거..필수죠
그런데 어제 남편이 직장동료와 통화를 하는데 본인 직속 직원이 일이 많아 밤을 새서 점심시간에 밥도 못먹고 자더라-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속으로 '저런거까지 눈에 보이나..? 내가 잠을 못자는건 익숙하게 생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또 동료와 통화를 하는데, 어제 점심시간에 밥 대신 잠을 선택한 그 직원이 오늘은 밥도 못먹고 일을 하더라-하면서 그래서~ 어쩌고 하길래
전화 끊고나서
그래서 그 직원한테 뭐 챙겨줬는지 물어보니 그 직원이 점심도 못먹은데다가 야근까지 한다해서
본인이 일때문에 나갔다가 들어가는 길에 삼각김밥을 사다 줬답니다
그리곤 (고작)삼각김밥 사줬는데 그거가지고 이러냐는 식으로 인상을 팍 쓰더라고요
왜냐면 최근에 저랑 실랑이 한게 있는데,
남편이 여직원들 모여있는데 쌍커풀이 다들 참 진하다면서 이야기를 했다해서
제가 직원들 외모가 눈에 들어온거 자체가 기분이 나쁘더라고요ㅠ
저는 직원들 외모에 눈길은 전혀안하고 특히 같은 성별인 여직원들과는 수다로 그런이야기 할 수 있지만
남직원들한테 제가 다들 콧대가 오똑하시네요????하고 말을 한다 생각하면
너무 이상한 상황인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제가 여직원들 눈에 시선이 간, 그리고 그걸 굳이 말로 언급한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한 마디 했더니 남편은 그저 제가 6개월전에 쌍커풀 수술을 한 후로 여직원들 눈에도 시선이 가게 됐다고 대답하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그냥 생각만하지 어쨋든 주관적인 좋은 평가(?)가 담긴 말을 남직원들에게 내뱉을 것 같진 않거든요..
그래서 이거도 남편은 별거아닌데 제가 예민하게 군다 생각했는데, 바로 이어 오늘 일 까지 터지니 인상을 찌푸린 것 같아요
근데 평소 남편이 여직원들을 더 많이 챙기는건 느껴왔거든요 물론 제 왜곡된 생각일 수도 있지만요ㅠㅠ
(최근 예_여직원 남직원이 똑같이 이사를 함. 그 직원들은 둘다 남편 직속 직원으로 같은 업무를 맡고 있고 차이점이라 하면 성별밖에 없음. 여직원에겐 7만원 상당의 이사 축하 기프티콘 줌. 남직원은 새상품이긴 하지만 집에 있던거 3만원 상당의 물건 줌)
(잦은 예_여직원들한텐 커피 사주는 횟수가 남직원의 3배 넘는 듯함. 물론 여직원들도 돌려주는 횟수가 남직원보다 많긴함)
그 여직원은 남편이 맡은 일 중에 제일 중요한 업무를 맡아 하는 직원으로,
그 직원이 잘하면 남편 성과가 올라가는 구조라
저도 제 성과를 올려주는 직원이라면 저라도 그렇게 챙겼겠다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위의 남편이 남.여 대하는 태도가 좀 다른 점을 감안했을 때 남직원이어도 그렇게까지 챙겼을까?
싶더라고요.....
남들은 고작 삼각김밥에 뭔 의미가 있겠냐 하지만 ㅜㅜ
남편은 제가 오늘도 아이 둘 케어하느라 첫째아이가 많다해서 덜은 두숟가락을..서서 먹었어요
(아 물론 다이어트중이고 다이어트중이란걸 남편도 알아서 제가 저녁 거르는건 잦은 일이라 남편이 익숙해진 부분도 있겠지만요ㅠㅠ)
그래도 와이프가 고작 두숟갈 먹는데 그거라도 앉아서 먹으라고 말이라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보고도 제가 서서 먹는것에 대한 상황 판단(?)을 못하더라고요..
불편하겠다/힘들겠다 이런 생각이요.
원래 참 다정한 사람이었는데 최근 본인일이 너무너무 많아지고 애도 둘 태어나고 해서 많이 지치고 힘들다보니
다정한 모습을 잃어가더라고요
그래도 저도 일하며 첫째 케어해봤지만..집에 오면 그냥 쉬고싶고 아무생각안하고 싶은 마음 알아서..
이해하고 아무말안했는데ㅜㅜ
늘 오면 애들이 있어도 애들한테 눈길 잘 안주고 폰만보고..
저랑 말도 잘 안하거든요ㅠㅠㅠ
그래서 한번은 집에와서 밥먹는 시간만이라도 애들이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먹으면 안되냐고..
첫째는 우두커니 혼자 밥먹고 있고 애아빠란 사람은 폰만 보고 먹는 모습에 제가 펑 터져가지고ㅜ
우리집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관심은 있냐고
울고불고 제가 남편한테 그동안 쌓였던거 다 이야기하니 그제서야 남편이 아차 싶었는지 행동이 좀 개선되는 듯 했는데
어쨋든 이제 제가 이렇게까지 강하게 말해야지만 아내 마음이 이렇겠구나, 아이들 마음 상황이 이렇구나 라는걸
알게되는 이 상황이 너무 슬프더라고요
그런데 그 여직원 한테는 먼저 그렇게 했다니 제가 더 왜곡되게 생각을 한건지..
(카톡 안보려했는데 여직원과의 톡 들어가보니 그 직원한테만 개별 음료 쿠폰 보내면서 외근 갔다오는길에 마시라고, 직접 사주려했는데 보는 눈들이 있어 그러지 못했다 하는 내용이 있긴 했는데ㅜㅜ 그 직원이 평소 남편 일을 많이 도와주는 직원이라..더 챙기는 것 같기도하고ㅠ 모르겠어요..)
남편은 평소에도 집에 올 때 뭐 사오라하면 매번 까먹어요 진짜 10번중 8번 까먹습니다..
그리고 원래 완전 파워p라 무계획형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그 여직원 야근 계획을 기억하고, 직장 들어가는 길에 시간 내어 편의점을 가서 삼각김밥을 샀다는 사실이
저는 너무 크게 다가와요.....
남편이 다른 직원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마음을 갖는걸까요
아님 제가 위에 적었듯 그 직원 성과=남편 성과가 되는 구조라 챙기는걸까요,
그런데 제가 아는 남편 성향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
아니 어쩌면 가정에는 그렇지 않은데 밖에선 그러니 그 부분이 제가 서운해서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걸까요...
말할데도 없고.. 마음은 갑갑하고 그러네요
참 저를 객관적으로 보자면 저도 애둘 혼자 케어하다보니 체력이 딸려 마음의 여유도 없어진게 사실이고
출산 후 생리전증후군이 심해져서 꼭 생리전에 울적하고 그런 영향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ㅠ
남편의 직장동료(직원)문제 제가 잘못생각하는거겠죠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ㅜㅜ
그리고 지금 감정과 생각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쓰는 글이다보니 두서 없는 점도 양해부탁드려요ㅠㅠㅠ
남편은 지금 회사에서 직급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관리자의 위치에서 아래 직원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챙겨줘야한다는건 알고 있어요
특히 요즘 젊은 세대.. 뭐라한다고 따라오는게 아니라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며 살살 달래가며 끌어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저도 일 쉬지 않고 계속 사회생활 해온 터라...(지금은 둘째 낳고 육아휴직중이에요)
모르지 않기에 남편이 하는 말들 다 알아듣고 이해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껏 남편이 직원들 챙기는 부분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사회생활에 사비써서 직원 챙기는거..필수죠
그런데 어제 남편이 직장동료와 통화를 하는데 본인 직속 직원이 일이 많아 밤을 새서 점심시간에 밥도 못먹고 자더라-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속으로 '저런거까지 눈에 보이나..? 내가 잠을 못자는건 익숙하게 생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또 동료와 통화를 하는데, 어제 점심시간에 밥 대신 잠을 선택한 그 직원이 오늘은 밥도 못먹고 일을 하더라-하면서 그래서~ 어쩌고 하길래
전화 끊고나서
그래서 그 직원한테 뭐 챙겨줬는지 물어보니 그 직원이 점심도 못먹은데다가 야근까지 한다해서
본인이 일때문에 나갔다가 들어가는 길에 삼각김밥을 사다 줬답니다
그리곤 (고작)삼각김밥 사줬는데 그거가지고 이러냐는 식으로 인상을 팍 쓰더라고요
왜냐면 최근에 저랑 실랑이 한게 있는데,
남편이 여직원들 모여있는데 쌍커풀이 다들 참 진하다면서 이야기를 했다해서
제가 직원들 외모가 눈에 들어온거 자체가 기분이 나쁘더라고요ㅠ
저는 직원들 외모에 눈길은 전혀안하고 특히 같은 성별인 여직원들과는 수다로 그런이야기 할 수 있지만
남직원들한테 제가 다들 콧대가 오똑하시네요????하고 말을 한다 생각하면
너무 이상한 상황인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제가 여직원들 눈에 시선이 간, 그리고 그걸 굳이 말로 언급한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한 마디 했더니 남편은 그저 제가 6개월전에 쌍커풀 수술을 한 후로 여직원들 눈에도 시선이 가게 됐다고 대답하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그냥 생각만하지 어쨋든 주관적인 좋은 평가(?)가 담긴 말을 남직원들에게 내뱉을 것 같진 않거든요..
그래서 이거도 남편은 별거아닌데 제가 예민하게 군다 생각했는데, 바로 이어 오늘 일 까지 터지니 인상을 찌푸린 것 같아요
근데 평소 남편이 여직원들을 더 많이 챙기는건 느껴왔거든요 물론 제 왜곡된 생각일 수도 있지만요ㅠㅠ
(최근 예_여직원 남직원이 똑같이 이사를 함. 그 직원들은 둘다 남편 직속 직원으로 같은 업무를 맡고 있고 차이점이라 하면 성별밖에 없음. 여직원에겐 7만원 상당의 이사 축하 기프티콘 줌. 남직원은 새상품이긴 하지만 집에 있던거 3만원 상당의 물건 줌)
(잦은 예_여직원들한텐 커피 사주는 횟수가 남직원의 3배 넘는 듯함. 물론 여직원들도 돌려주는 횟수가 남직원보다 많긴함)
그 여직원은 남편이 맡은 일 중에 제일 중요한 업무를 맡아 하는 직원으로,
그 직원이 잘하면 남편 성과가 올라가는 구조라
저도 제 성과를 올려주는 직원이라면 저라도 그렇게 챙겼겠다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위의 남편이 남.여 대하는 태도가 좀 다른 점을 감안했을 때 남직원이어도 그렇게까지 챙겼을까?
싶더라고요.....
남들은 고작 삼각김밥에 뭔 의미가 있겠냐 하지만 ㅜㅜ
남편은 제가 오늘도 아이 둘 케어하느라 첫째아이가 많다해서 덜은 두숟가락을..서서 먹었어요
(아 물론 다이어트중이고 다이어트중이란걸 남편도 알아서 제가 저녁 거르는건 잦은 일이라 남편이 익숙해진 부분도 있겠지만요ㅠㅠ)
그래도 와이프가 고작 두숟갈 먹는데 그거라도 앉아서 먹으라고 말이라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보고도 제가 서서 먹는것에 대한 상황 판단(?)을 못하더라고요..
불편하겠다/힘들겠다 이런 생각이요.
원래 참 다정한 사람이었는데 최근 본인일이 너무너무 많아지고 애도 둘 태어나고 해서 많이 지치고 힘들다보니
다정한 모습을 잃어가더라고요
그래도 저도 일하며 첫째 케어해봤지만..집에 오면 그냥 쉬고싶고 아무생각안하고 싶은 마음 알아서..
이해하고 아무말안했는데ㅜㅜ
늘 오면 애들이 있어도 애들한테 눈길 잘 안주고 폰만보고..
저랑 말도 잘 안하거든요ㅠㅠㅠ
그래서 한번은 집에와서 밥먹는 시간만이라도 애들이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먹으면 안되냐고..
첫째는 우두커니 혼자 밥먹고 있고 애아빠란 사람은 폰만 보고 먹는 모습에 제가 펑 터져가지고ㅜ
우리집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관심은 있냐고
울고불고 제가 남편한테 그동안 쌓였던거 다 이야기하니 그제서야 남편이 아차 싶었는지 행동이 좀 개선되는 듯 했는데
어쨋든 이제 제가 이렇게까지 강하게 말해야지만 아내 마음이 이렇겠구나, 아이들 마음 상황이 이렇구나 라는걸
알게되는 이 상황이 너무 슬프더라고요
그런데 그 여직원 한테는 먼저 그렇게 했다니 제가 더 왜곡되게 생각을 한건지..
(카톡 안보려했는데 여직원과의 톡 들어가보니 그 직원한테만 개별 음료 쿠폰 보내면서 외근 갔다오는길에 마시라고, 직접 사주려했는데 보는 눈들이 있어 그러지 못했다 하는 내용이 있긴 했는데ㅜㅜ 그 직원이 평소 남편 일을 많이 도와주는 직원이라..더 챙기는 것 같기도하고ㅠ
모르겠어요..)
남편은 평소에도 집에 올 때 뭐 사오라하면 매번 까먹어요 진짜 10번중 8번 까먹습니다..
그리고 원래 완전 파워p라 무계획형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그 여직원 야근 계획을 기억하고, 직장 들어가는 길에 시간 내어 편의점을 가서 삼각김밥을 샀다는 사실이
저는 너무 크게 다가와요.....
남편이 다른 직원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마음을 갖는걸까요
아님 제가 위에 적었듯 그 직원 성과=남편 성과가 되는 구조라 챙기는걸까요,
그런데 제가 아는 남편 성향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
아니 어쩌면 가정에는 그렇지 않은데 밖에선 그러니 그 부분이 제가 서운해서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걸까요...
말할데도 없고.. 마음은 갑갑하고 그러네요
참 저를 객관적으로 보자면 저도 애둘 혼자 케어하다보니 체력이 딸려 마음의 여유도 없어진게 사실이고
출산 후 생리전증후군이 심해져서 꼭 생리전에 울적하고 그런 영향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ㅠ
이부분도 같이 고려해봤을 때 상황을 보면 어떤가 해서요..남겨요ㅠㅠㅠㅠ
집안일도 해야해서 시간이 촉박해 진짜 두서도 없이 썼네요ㅠㅠ
지나치지 마시고 객관적인 생각들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