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글
친정 남자 식구들이 남편을 은연중에 무시한게 아니냐는 답글이 있어서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남편 인정)
남편은 남동생보다는 이상하지만 오히려 올케를 싫어하고(시댁에 의도적으로 거리두는게 너무 티나서 싫대요), 아빠는 남편 올 때마다 좋은 술 꺼내며 대접하고 하는데 아빠도 원체 무뚝뚝하세요.
저 혼자 방문해도 어 왔냐? 하고 볼 일 보러 방에 들어가시는 스타일. 근데 그게 이해가 안되고 그런 모습이 남편한테도 서운한게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요.
남편이 좀 세심하고 감성적이에요.
남편 왈 “많이 왕래하고 마음을 줬는데 본인이 생각한만큼 돌아오지 않아서 억울해서” 불만이 생긴다고 해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적으려다보니 누나 입장에서 남동생 “싸가지없다”라고 쓰긴 썼는데, 매형한테 무뚝뚝한 행동으로 실수하거나 한 적은 없고, 만나면 형님 대접하며 살갑게 해요(남편 인정) ㅠ
그러니까 제가 더 미치겠어요..
그리고 친정엄마 돈 드리는 문제는 친정부모님이 돈 드리면 정말로 화내시고 다시 입금하세요. 너네가 돈이 어디있냐고 그 돈 있으면 모으라고 화내시고요. 엄마 화장품 하나를 사드려도 가격 찾아보시고 통장에 다시 입금하실 정도에요..
안녕하세요?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요 제발 의견 좀 달아주세요. 끝까지 봐주세요ㅜㅜ 객관적으로 작성해볼게요..
친정 식구들에 대한 남편의 불만은 남동생 내외가 아기를 낳고 시작되었음.
우리 아기 세 돌 지남 / 동생 아기 두 돌 지남연년생이라 조카에게 우리 아기가 쓰던 용품들을 전부 물려주게 되었고,
남동생은 원래 매우 무뚝뚝하고 좀 더 나가아면 원래 좀 싸가지가 없는 편임.
올케도 뭔가 받아도 고맙다는 말이나 표현이 없는 편. 그래서 육아용품 물려주었을 때 마음에서 우러나는 표현이 없긴 했음.
다만 물질적으로 답례를 안 한 것은 아님. 내 생각에는 중고가격으로 계산해 값도 챙겨주고 했음. 2년간 100만원
(그러나 남편은 받은 물질도 보낸 물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물질이 중요한 게 아니고 말이라도 충분히 고맙다고 와야하는데 그게 충분하지 않다고 함. 고맙다는 말 자체는 무뚝뚝하게 몇 번 함)
그래서 남동생 내외가 얄밉고 더 이상 물건도 물려주기 싫다고 하는 상황.
두 번째로는 친정 아빠가 아가들을 차별한다고 생각하며 기분 나빠함. 남편이 그동안 친정에 잘하며 먼저 나서서 자주 찾아뵈었고(최소 격주에 한 번), 남동생 내외는 1년에 몇 번 볼까말까 했는데 단톡방에서 친정아빠가 조카를 유독 예뻐하는게 느껴진다고 함.
아기들 사진에도 조카 사진에는 답이 달리고 우리 아기 사진에는 답이 안 달린다. 혹은 우리 아기한테는 예쁘다는 말 한 번이 없는데 조카 사진에는 매번 예쁘다고 하신다. 등 장장 8개월간의 문자 내역을 찾아가며 비교하고 따짐.
우리 아기는 많이 울고 예민한 편이고 조카는 순하고 잘 웃는 편인데 매번 우리 애만 천덕꾸러기가 되는 것 같다고 함.
그리고 친조카라 무의식적으로 편애하는 것 같다고 함.
본인이 친정에 들인 공에 비해 천대받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는 것.
그래서 남편은 남동생 내외에게 물건 더 이상 물건을 물려주기도 싫고, 부부끼리 이 문제로 싸웠을 때는 아버님에게 아기를 보여주기도 싫다며(자주 봐서 예쁘고 귀한 줄 모르시는 것 같다고) 내가 아기랑 둘이 친정 가는 것도 가지말라고 함.
그런데 내 생각에는 남편이 그렇게 날이 설 정도로 남동생 내외가 답례를 안 한 것도 아니며, 친정아빠가 단톡방이나 이런데서 우리 아기한테만 말이 없으시기는 했지만 우리 딸 예뻐서 매일 영상통화 거시며 정말 말 실수를 하시거나 행동으로 실수를 하신 적도 전혀 없으심.
남편도 딸을 예뻐하신다는 건 인정.
다만 외손주라 친손주에 비해 무의식적으로라도 덜 예뻐하는 것 같다는 것.
또 하나 참작되어야 할 부분은 친정엄마가 우리 집에만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고 계신 상황임. 육아에 대한 도움 뿐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우리 집만 도와주고 계심.
아기가 워낙 예민해서 혼자 육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어린이집 보낼 정도도 안 됨) 거의 친정엄마랑 공동 육아 중임.
엄마가 자기를 봐서라도 좋게 생각하라고 남편한테 말하심(엄마는 상황 아시고 나를 통해 말하심). 그리고 엄마한테 돈 드리는 것 없음.
근데 남편은 모든 상황마다 꼬투리를 잡고 중간에서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 뿐이라며 나를 미치게 함.
친정 방문 했을 때는 어머님이 오늘은 조카만 봐주신다 / 오늘은 단톡방에 답이 뭐라고 달렸다 / 우리가 아기 사진을 안 올리니 처남도 안 올린다 / 남동생네는 우리한테 받은 옷들로 돈 아껴서 가계에 보탬 될거다 등등등 매번 수도 없음.
나도 이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고 비슷한 맥락의 말만 나와도 폭발하는 지경임(처음에는 미안하다고 다독여주고 받아줌).
이제 남편은 나랑 하도 싸워서 본인도 생각을 고쳐먹을테니 친정 방문 횟수도 줄이고 더 이상 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그러나 매번 이렇게 말해놓고 도돌이표였음.
그리고 당장 내년 초부터 어린이집 등원 및 나의 복직으로 친정엄마는 우리 아기 등하원을 도와주실 예정이고, 막상 집에 급한 상황 생기거나 남편 술약속이 생기면 남편이 먼저 친정엄마 호출함.
내 입장에서는 친정에서 도움 받을 것은 다 받았는데 우리 집에서 행동으로 실수하시거나 한 것 없는데도 미묘하게 기분이 나쁜걸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심지어 남편 여동생 아들과 우리 딸, 내 남동생 아들 셋을 놓고 아가들까지 비교하기 시작함. 그리고 친정에 관심 끊고 앞으로 잘 안 갈거야! 라고 말 하는 것도 협박 식으로 들려서 불쾌함.
+추가글) 친정 식구들에 대한 남편의 불만
친정 남자 식구들이 남편을 은연중에 무시한게 아니냐는 답글이 있어서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남편 인정)
남편은 남동생보다는 이상하지만 오히려 올케를 싫어하고(시댁에 의도적으로 거리두는게 너무 티나서 싫대요), 아빠는 남편 올 때마다 좋은 술 꺼내며 대접하고 하는데 아빠도 원체 무뚝뚝하세요.
저 혼자 방문해도 어 왔냐? 하고 볼 일 보러 방에 들어가시는 스타일. 근데 그게 이해가 안되고 그런 모습이 남편한테도 서운한게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요.
남편이 좀 세심하고 감성적이에요.
남편 왈 “많이 왕래하고 마음을 줬는데 본인이 생각한만큼 돌아오지 않아서 억울해서” 불만이 생긴다고 해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적으려다보니 누나 입장에서 남동생 “싸가지없다”라고 쓰긴 썼는데, 매형한테 무뚝뚝한 행동으로 실수하거나 한 적은 없고, 만나면 형님 대접하며 살갑게 해요(남편 인정) ㅠ
그러니까 제가 더 미치겠어요..
그리고 친정엄마 돈 드리는 문제는 친정부모님이 돈 드리면 정말로 화내시고 다시 입금하세요. 너네가 돈이 어디있냐고 그 돈 있으면 모으라고 화내시고요. 엄마 화장품 하나를 사드려도 가격 찾아보시고 통장에 다시 입금하실 정도에요..
안녕하세요?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요 제발 의견 좀 달아주세요. 끝까지 봐주세요ㅜㅜ 객관적으로 작성해볼게요..
친정 식구들에 대한 남편의 불만은 남동생 내외가 아기를 낳고 시작되었음.
우리 아기 세 돌 지남 / 동생 아기 두 돌 지남연년생이라 조카에게 우리 아기가 쓰던 용품들을 전부 물려주게 되었고,
남동생은 원래 매우 무뚝뚝하고 좀 더 나가아면 원래 좀 싸가지가 없는 편임.
올케도 뭔가 받아도 고맙다는 말이나 표현이 없는 편. 그래서 육아용품 물려주었을 때 마음에서 우러나는 표현이 없긴 했음.
다만 물질적으로 답례를 안 한 것은 아님. 내 생각에는 중고가격으로 계산해 값도 챙겨주고 했음. 2년간 100만원
(그러나 남편은 받은 물질도 보낸 물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물질이 중요한 게 아니고 말이라도 충분히 고맙다고 와야하는데 그게 충분하지 않다고 함. 고맙다는 말 자체는 무뚝뚝하게 몇 번 함)
그래서 남동생 내외가 얄밉고 더 이상 물건도 물려주기 싫다고 하는 상황.
두 번째로는 친정 아빠가 아가들을 차별한다고 생각하며 기분 나빠함. 남편이 그동안 친정에 잘하며 먼저 나서서 자주 찾아뵈었고(최소 격주에 한 번), 남동생 내외는 1년에 몇 번 볼까말까 했는데 단톡방에서 친정아빠가 조카를 유독 예뻐하는게 느껴진다고 함.
아기들 사진에도 조카 사진에는 답이 달리고 우리 아기 사진에는 답이 안 달린다. 혹은 우리 아기한테는 예쁘다는 말 한 번이 없는데 조카 사진에는 매번 예쁘다고 하신다. 등 장장 8개월간의 문자 내역을 찾아가며 비교하고 따짐.
우리 아기는 많이 울고 예민한 편이고 조카는 순하고 잘 웃는 편인데 매번 우리 애만 천덕꾸러기가 되는 것 같다고 함.
그리고 친조카라 무의식적으로 편애하는 것 같다고 함.
본인이 친정에 들인 공에 비해 천대받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는 것.
그래서 남편은 남동생 내외에게 물건 더 이상 물건을 물려주기도 싫고, 부부끼리 이 문제로 싸웠을 때는 아버님에게 아기를 보여주기도 싫다며(자주 봐서 예쁘고 귀한 줄 모르시는 것 같다고) 내가 아기랑 둘이 친정 가는 것도 가지말라고 함.
그런데 내 생각에는 남편이 그렇게 날이 설 정도로 남동생 내외가 답례를 안 한 것도 아니며, 친정아빠가 단톡방이나 이런데서 우리 아기한테만 말이 없으시기는 했지만 우리 딸 예뻐서 매일 영상통화 거시며 정말 말 실수를 하시거나 행동으로 실수를 하신 적도 전혀 없으심.
남편도 딸을 예뻐하신다는 건 인정.
다만 외손주라 친손주에 비해 무의식적으로라도 덜 예뻐하는 것 같다는 것.
또 하나 참작되어야 할 부분은 친정엄마가 우리 집에만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고 계신 상황임. 육아에 대한 도움 뿐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우리 집만 도와주고 계심.
아기가 워낙 예민해서 혼자 육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어린이집 보낼 정도도 안 됨) 거의 친정엄마랑 공동 육아 중임.
엄마가 자기를 봐서라도 좋게 생각하라고 남편한테 말하심(엄마는 상황 아시고 나를 통해 말하심). 그리고 엄마한테 돈 드리는 것 없음.
근데 남편은 모든 상황마다 꼬투리를 잡고 중간에서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 뿐이라며 나를 미치게 함.
친정 방문 했을 때는 어머님이 오늘은 조카만 봐주신다 / 오늘은 단톡방에 답이 뭐라고 달렸다 / 우리가 아기 사진을 안 올리니 처남도 안 올린다 / 남동생네는 우리한테 받은 옷들로 돈 아껴서 가계에 보탬 될거다 등등등 매번 수도 없음.
나도 이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고 비슷한 맥락의 말만 나와도 폭발하는 지경임(처음에는 미안하다고 다독여주고 받아줌).
이제 남편은 나랑 하도 싸워서 본인도 생각을 고쳐먹을테니 친정 방문 횟수도 줄이고 더 이상 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그러나 매번 이렇게 말해놓고 도돌이표였음.
그리고 당장 내년 초부터 어린이집 등원 및 나의 복직으로 친정엄마는 우리 아기 등하원을 도와주실 예정이고, 막상 집에 급한 상황 생기거나 남편 술약속이 생기면 남편이 먼저 친정엄마 호출함.
내 입장에서는 친정에서 도움 받을 것은 다 받았는데 우리 집에서 행동으로 실수하시거나 한 것 없는데도 미묘하게 기분이 나쁜걸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심지어 남편 여동생 아들과 우리 딸, 내 남동생 아들 셋을 놓고 아가들까지 비교하기 시작함. 그리고 친정에 관심 끊고 앞으로 잘 안 갈거야! 라고 말 하는 것도 협박 식으로 들려서 불쾌함.
이거 누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